오키나와 헤도 그리고 잔파미사키
오키나와가 미군의 신탁통치를 끝내고 일본에 반환된 것이 1972년이라고 합니다.
그 전에는 도로도 일본 본토와 달리 우측이었다고 하더군요.
2차대전때 미 태평양 사령부가 가장 많은 전사자를 나온곳이 바로 오키나와 전투였습니다.( 1만2천정도)
오키나와도 일본군 10만 주민 12만명이 죽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죠.
일본군영은 강제로 오키나와 주민을 동원해서 옥쇄작전을 감행합니다.
이 여파로 본토인에 대한 반감이 강한 지역입니다.
인종적으로도 일본인들과 구분되는 오키나와 사람들은 한국사람에게는 놀라울정도로 우호적인데 늘어나는 한국관광객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들의 좋은 감정이 계속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1. 헤도 미사키 - 헤도 곶
헤도 미사키는 오키나와 본섬 최단의 북쪽 끝입니다.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오키나와의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곳입니다.
이 곳은 미군의 신탁통치에 반대하여 미군군정 종식을 위해 오키나와 주민들이 반대운동을 시작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안도로인 58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만나게되면 곳입니다.
일본 우표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합니다.
2. 잔파미사키 - 잔파곶
하얀 등대로 유명한 잔파 미사키는 오키나와 본토 최서단의 곶입니다.
잔파 로얄 호텔이라는 리조트 호텔이 주위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잔파미사키에서 바라보는 저녁놀이 오키나와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등대를 오르기도 했는데 저번에 간 후배는 닫혀있었다고 궁시렁 거리더군요.
등대는 올라서 보는 것보다 밑에서 바라 보는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첫댓글 오키나와가 유구국이었을 때 조선에 복속을 청하였으나 당시 조선이 힘이없어 일본이복속하게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일본 전문가로 임명합니다.
부담스러워용.ㅜ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바람이 많이 부는날 갔었는데 30분 정도 그냥 거친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속이 시원 해지더군요!! 폰 배경 사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