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14)전남나주 명문 골드레이크를 다녀와서
지난주 제주지역에 이어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전라지역의 골프장 평가를 위한 라운딩이 진행중이다. 12일은 여수경도, 12일 순천 승주cc, 13일은 해남 파인비치골프장에이어 마지막으로 골드레이크를 다녀왔다.
전남나주 골드레이크골프장은 2006년 완공되었으며 회원제코스인 골드코스(파36, 3,140미터) 9홀과 레이크코스(파36, 3,317미터) 9홀과 대중코스인 힐코스(파36, 3,330미터) 9홀과 밸리코스(파36, 3071미터)로 구성되었다.
골드코스는 산악형코스로 넚게 트인 시야와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들어오며 도전성이 강한 코스이다. 레이크코스는 바다와 같이 크고 멋진 나주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절경이다. 전체 13개 홀에서 보이는 나주호는 그야 말로 황홀 그자체이다.
6번홀(파5, 486미터)은 오른쪽 거대한 돌벽이 도그렉으로 이어지는 난이도 높은 곳이다. 자칫 슬라이스가 나거나 심한 훅이 난다면 그야말로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 세컨시 내리막으로 멋진 홀이다.
11번홀(파3, 188미터)은 내리막의 커다란 호수가 그린을 완전히 감싸고있는 멋진 아일랜드홀이다. 그린의 왼쪽 앞쪽에 다리하나가 왼쪽 뒤쪽으로 다리하나가 있다. 홀로 들어가는 다리와 나오는 다리가 각각인 셈이다. 운치있는 설계가 아닐수 없다.
곳곳의 작은 소나무들이 멋지게 이어지며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나주호와 어우러지는 보기드문 골프장이다. 라운딩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