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회 임시총회, 장성에서 열려
전․현직 기관․단체장 동문모임인 용현회(회장 김국웅)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3일 장성 평림댐을 시찰하고 장성호반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오랜 가뭄으로 수원지마다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식수난이 우려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참석회원들은 평림댐과 하부 체육공원을 관람하고 평림댐 관리단(장성군 삼계면)을 방문, 단장과 삼계면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수변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꾸며진 장미공원을 시찰했다.
호남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은 당시 장성군수로 있던 유두석(사회대․78․본회 상임부회장) 동문이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건설 계획 시 지역축제의 장으로 활동하기 위한 추가사업 반영을 요구해 23억여 원을 증액 받아 조성되었다.
장성호반으로 이동해 개최된 임시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안 승인 후 임원선출이 있었는데, 고문으로 안종일(사회대․55․본회 고문) 동문 외 7명이 추대되었고, 이사장에 국회의원 이용섭(경영대․74․본회 상임부회장) 동문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박요주(행정대학원․6기․본회 부이사장) 동문, 상임부회장에는 최희동(농생대․78) 본회 사무총장, 총무(이신성)․재무(김정민)를 비롯해 부회장 15명, 상임이사 5명, 이사 15명이 각각 위촉되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바롬상을 수상하게 된 김계윤(의대․58) 회원과 가입 후 빠짐없이 모임에 참석한 조계영(공대․86․본회 부회장) 회원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으며, 신입회원으로는 최영관(사회대․65․본회 부회장) 광주YMCA이사장, 김세곤(법대․75․본회 부회장) 전남지방노동위원장, 박창수(의대․78․본회 부회장) 의과대학장, 김영진(의대․79․본회 부회장) 전남대병원장, 김형욱(사회대․78․본회 부회장) 서광주세무서장, 유창종(법대․81․본호 상임이사) 전)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는 유두석 동문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길재(법대․80) 수자원공사 부사장의 후원과 이청 장성군수와의 만남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