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담 선차 승 찬양 시 6
충담 스님 삼화령에 차를 올리니 1
진관 작사
충담 선승이 삼월 삼짇날
찻잔을 안고 남산에 있는 삼화령
미륵불이 있는 고개에 올랐네.
대지는 온갖 꽃들이 만발하였고
삼화령 가는 고개에는 새들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네
차를 올리는 이유에 대하여
물어보는 이들이 없었네.
차 잔을 안고 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이가 있었네.
무엇 때문에 찻잔을 안고
남산을 날마다 오르는가?
정월 보름날도 있는데
어이하여 삼월 삼짇날
삼짇날에 처를 올리는 이유
그것을 알고 싶어 했네!
삼화령에 차를 올리고 돌아오는 날
산 등에서 바라보고 있는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경덕왕이라고 말하여
충담 스님은 미륵불 앞에서와 같이
경덕왕 앞에 찻잔을 올렸으니
그제야 남산에 오르는 차 승에
이름을 알고 그가 바로 충담이라
충담 차 승이라고 이름 주었네
미룩 부처님 전에 올리는 차
백성을 백성답게 존경하라는 설법
경덕왕은 충담 차 승에 노래를 듣고
남산에 오르는 고개명이 삼화령이라
그렇게 이름을 붙이었던 삼짇날
언제나 신라 백성들에게 간직하라고
경덕왕은 충담 차 승을 맞이하여
신라에 차 승의 이름을 전했네.
남산에 까마귀 울어 2
남산에 까마귀가 울고 있어
너무도 슬픔이라고 화자 있어
아니에요 아이예요 까마귀는
아주 효도하는 새라고 말했네!
까마귀 우는 언덕에 올라가 있어
여기가 미륵 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남산에 고갯길
충담 스님이 차를 올렸다네
삼화령에 나를 안내하고 있네
나에게 차를 가르쳐 준 인연은
아름다운 삶에 희망이라고
모두 그렇게 말하고 있네
차를 마시는 것은 바로 참 나를
발견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숲속에서
까마귀가 노래를 부르면서 오네
남산에 비가 내리고 3.
남산에 비가 내리네
남산을 지키지 못함은
나라를 수호하지 못함이라
원효는 무엇을 하였더냐
아무리 방비를 찾아보아도
남산에 비가 내리는 이유는 바로 슬픈 날
슬픔이 남산을 무심으로 구름이 일어나네
남산에 바가 냐라는데
남산에 올라 충담 차 승은
미륵 님 앞에 차를 올렸다니
요석궁에 차를 올렸느냐
아주 먼 날에 있을 그리움은
꽃처럼 피었다가 시들어 버린 천년의 나라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아픔을 기억하려네
미륵이여 이제는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첨단 차 승이 올리던 삼화령에 차를 올리니
아 미륵이여 안심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소서
우리를 지켜주소서 이렇게 말하려니
남산에 비가 내리는 이유를 알겠나이다
알겠나이다 남산에 미륵이여
남산에 비가 내리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나이다
충담 차 승에게 100년 만에 차를 올리네! 4.
충담 차 승이 차를 올리는 날처럼
미륵 님에게 차를 올린 삼화령에
미륵 님은 잠을 자고 있었다,
아무도 미륵 님 앞에 차를 올리지
올리지 않았다는 것을 바로
슬픔을 기억하게 하였음이다
누구누구를 위한 차올림이었나
신라의 안녕을 바라는 차올림이다,
그날을 기억하려는 것이 아니다
너무도 가슴이 아픔이 있었다,
나라를 바르게 지키지 못함을
원망이라도 하듯이 차를 올리네
100년전에 미륵 님을 찾았다는 날
그날을 기억하면서 차를 올리네
차를 올리는 것은 충담 차 승을
기억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움을 기억하는데 5.
경주 남산에 꽃이 피어
아름다움을 노래를 부르는 날
충담 차 승에게 차를 올리니
미륵 님이 미소하시리라
오래도록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참으로 안타깝게 여기었는데
미륵 님 앞에 차를 올리는 날을
언제까지 기억에 남기려네
세월이 무심하게 지나쳐도
생각하는 것은 남아있었는데
하늘에 별은 그대로 빛을 주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나라
내 안에 있는 참다운 사랑을
일지 못하게 막아서 버린 이들
그들에 의하여 역사는 넘어지고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네
나의 미륵 님이시어 6.
나의 미륵 님이시어
어서 나를 반기며
남산에 차를 올린 충담
충담 차 승의 차를 받으소서
봄이 산천이 잠에서 깨어날 때
찻잎을 따서 곱게 비 저서 만든
차를 미륵 님 앞에 올리는 이유를
이제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미륵 님
얼마나 길고 긴 날을
땅속 깊이에서 울던 충담
그날에 그 눈물을 닦으소서
밤에 별빛을 받아안고 자란
찻잎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너무도 기뻐하실 것이라는 사연
참으로 소중한 인연입니다,
어서 일어나소서 7
경주 남산에 누어 있는 부처님
어서 일어나시어 우리를 구하소서
그토록 오래도록 누워서 무엇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가 말이어요
아무리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
부처님의 위대함을 망각했다해도
어서 일어나시여 우리를 구하소서
지금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말입니다
부처님이 누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날에 슬픔을 기억하소서
하지만 우리를 용서하시는 날
그날을 가슴이 안고 살겠어요.
그날에 있었던 영광 같은 날
어서 일어나시어 중생을 위하여
삶에 진실의 설법을 하여주시고
저기 저 수많은 민중의 기도입니다.
인간 생명의 소멸을 위하여 8
우리를 슬프게 하지 마시고
어서 땅에서 일어나시여
오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연을 설법 하여 주시기를
하늘을 찬양하고 있는 새들같이
나에게도 하늘을 노래하게 하여
영혼의 속삭임을 내러주신
아름다운 삶에 희망을 주소서
이 땅에 피어나는 꽃들을
아름답개 하여주시는 기적을
우리 중생들에게도 전해주신
그날에 위대한 설법을 하시들
죽어가는 땅위에 생동하는 생명
살아서 속삭이고 있는 몸들을
지상에서 가장 꿈을 꾸려는
그들에게 들려주시는 노래
그리움은 언제나 파도되어
거친 바다를 헤치고 가듯이
우리에게 주신 값진 선물을
생동의 노래를 부르게 하려나
바다에서 풍알을 만나도
살아야 한다는 결사의 정신
그날에 있었던 자비심을
하늘에 떠있는 별볓을 주시리
이 땅에서 신음하고 있는
수많은 중생들에게 꿈을
새로운 희망의 꿈을 꾸게
설산에서 수행의 인욕을
만물이 삶에 노래를 부르듯
나에게도 그리움을 주시면
대지위에 피는 꽃처럼 살아나
나를 지키는 생명이 되어
언제나 삶애 겨운 이들을 깨우리
아름다운 삶에 노래를 부르게
슬프고도 괴로운 이들에게 용기를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을
지상의 낙원으로 생동하게 하라
아 나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이냐
세상을 장엄하게 하려는 시는
삶에 겨운 자들에게 용기를
무지한 자들에게 희망을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꿈은
지상에서도 새들과 같이 노래를
인간의 존엄을 노래하게 하는
대자연의 기쁨이 넘치게 하리니
이것이 바로 사랑에 힘이라고
전설처럼 전해지려는 것이라
존재하는 것은 모두다 소멸하지만
우리는 소멸을 슬퍼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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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담 선차 승 찬양 시 6충담 스님 삼화령에 차를 올리니 1
진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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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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