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3
신한투자증권 / 김선미, 이지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
신한투자증권은 대우건설 2분기 2023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해외수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김선미와 이지우 연구원은 대우건설 주식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로 설정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6,300원으로 발표했다. 이전 목표주가는 5,700원이었다.
대우건설은 2분기 연결실적에서 매출액 3.3조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34.0%, 전분기대비 2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77억원으로 전년대비 151.8%, 전분기대비 23.2% 상승하여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5.7% 상회했다.
이런 호실적의 원인으로 입주 예정 현장들의 일부 돌관작업에 따른 주택매출 급증(전년대비 33%)과 해외 일회성 이익 반영(GPM 17.5%) 등을 꼽았다.
또한, 베트남 주택개발사업 용지매각 및 2차 빌라매각 이익 570억원 반영이 이익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건설업의 특성상 일회성 손익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일회성 이익 발생은 수주단계에서부터 양질의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되었다.
또한, 대우건설은 상반기 기준으로 해외수주가 2조원에서 3조원으로 연간목표인 1.8조원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