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처음에는 불행했을지라도 나중에는 행복하게 살기를 소원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소원,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담은 책으로 룻기서는 우리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룻기는 불행한 인간의 삶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행복하게 끝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룻기의 전반부에서는 모든 것이 다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나오미의 가정은 베들레헴이 흉년이 들었을 때에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땅으로 이사를 하여 하나님을 멀리한 결과 가정에 큰 불행이 닥쳤으나 이제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다시 공경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은혜를 받아서 축복받은 아름다운 장면으로 마감되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 룻이라는 여인은 모든 것을 다 복되게 했는데 보아스에게와 베들레헴에게, 그리고 시어머니 나오미에게와 이스라엘 민족과 가정과 세계 인류에게 축복을 가져다 준 여인이었습니다.
복을 받은 사람은 만나는 사람을 모두를 복있게 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다 복되게 하며 한때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복이 되게 합니다.
창12: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대로 본토 갈대아 우르 지방을 떠났고 고향의 친척을 떠났으며 부모 형제도 떠난 결과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으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룻 역시 그의 본토 모압과 고향의 친척들과 부모 형제를 떠나 베들레헴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보아스를 만남으로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복을 가져온 룻처럼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룻은 누구에게 어떤 축복을 가져왔는가를 조명하여 하나님 앞에서 성도 여러분과 함께 은혜 받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룻은 가정에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룻기 1장을 보면 룻은 보아스를 전혀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언약과 약속과 축복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기 시어머니를 따라서 베들레헴에 돌아와서 보아스라는 베들레헴의 유력한 남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좀더 깊이 말씀을 조명하면 룻은 시어머니를 위해서 보아스의 밭에 이삭을 주우러 갔을 때 보아스가 룻에게 가까이 와서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말에 순종하여 친척되는 보아스는 발치 아래 들어 갔고 보아스는 자신의 발치 아래 들어온 성품이 착하고, 인자하고, 친절하고, 마음이 아름다운 룻과 결혼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보아스는 예수님의 모형이고 룻은 신부된 그리스도인의 모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여, 나를 구원하신 주님에게 축복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으로 버림받아 마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 공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주여, 당신에게 복이 되게 하소서"하는 말인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은 이후에 예수님에게 복종하고 순종하고 헌신하려고 할 때 주님이 나를 구원시킨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아스가 룻의 기업을 이어가기 위해서 애를 쓰면서 "너희가 이 일에 증인이 되었다"고 베들레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얘기했던 것입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주님에게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너를 주의 종으로 삼은 것이 내게 큰 복이 된다. 내가 십자가에 죽은 것에 대하여 만족한다.내가 너를 창세로부터 예정하고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리고 성령을 보내서 구원시킨 사실에 대하여 나는 만족하노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음성을 하늘로부터 듣고 모든 사람들이 공개적인 증언을 할 수 있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룻은 이웃에게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11-12절을 보면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여기 "너로 인하여 베들레헴이 유명케 되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은 성문에 모였던 사람들이 룻과 보아스에게 두 가지 축복을 했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그들은 여호와께서 룻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지파들의 어머니였던 라헬과 레아에게 행하셨던 것과 같이 행하사 자식을 낳아 집을 세우기를 허락하시도록 간구했습니다.
룻기서 초반을 보면 나오미와 룻의 집은 파산되었습니다.
그들의 남편은 죽었고 자식도 없었습니다.
당시 동방에서 여인들이 겪는 최고의 수치스러운 것은 잉태치 못하는 것과 젊어서 과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보아스를 통해 룻과 나오미는 새로운 집을 세울 기회를 받았습니다.
☛둘째로,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보아스와 룻이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룻의 이름이 베들레헴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널리 퍼지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룻을 축복하심과 동시에 하나님은 베들레헴을 축복하셔서 유명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룻의 족보를 통해서 다윗 왕이 탄생되었고 다윗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베들레헴은 "다윗의 동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이 탄생하신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룻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오늘날 베들레헴을 기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룻은 그 성읍에 큰 영광과 세상에 산 소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룻이 베들레헴에 들어가므로 말마암아 베들레헴 땅이 큰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내가 이 지역에 들어오므로 말미암아 이 지역이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로 어느 교회에 부임해 들어 갈 때에 "내가 이 지역에 들어가므로 말미암아 이 교회가 큰 축복을 받아야 한다"라고 결심해야 합니다.
원래 베들레헴의 나오미 가문은 모압에서 불행한 일을 겪었고 아무 것도 없이 빈손으로 베들레헴에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동네 여인들이 "나오미가 온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심히 슬프고 괴로운 여인이 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나오미는 참으로 쓴물나는 인생이 되어 룻을 데리고 베들레헴에 돌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룻을 통해서 나오미와 베들레헴이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내가 들어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다 복되게 하고 내가 밟는 땅을 복되게 하고 내가 하는 일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주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생 그런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내가 이 세상에 살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죽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이렇게 소원하며 사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룻은 시어머니에게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13-14절을 보면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전에 나오미는 "나는 슬픈 사람이다"라고 말했지만 이제 사람들은 나오미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며느리를 잘 만나니까 시어머니가 복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룻이 아들을 낳게 되었고, 하나님의 축복을 회복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룻이라는 모압 여인 하나가 보아스에게 축복이 되었고 베들레헴의 축복이 되었고 나오미에게 복이 되었고 이스라엘 전체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4. 룻은 자기 민족에게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22절을 보면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고 했습니다.
룻은 이스라엘 역사의 최대의 왕 다윗을 낳은 여인이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보아스와 룻 사이에서 오벳이 태어났고 결국에는 다윗이 태어났습니다.
룻은 다윗의 할머니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 복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기 위하여 이방 여인 룻을 베들레헴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베들레헴이 다윗의 동리가 된 것입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성전 건축의 계시를 받은 위대한 왕이며 위대한 시인이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찬양한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견고하게 세웠던 위대한 사람입니다.
다윗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혹은 "사랑 받는다"는 말인데 사실 다윗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했으며 또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으로 이름이 빛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러 복음서에 보면 병자들이 예수님께 살려달라고 호소할 때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룻을 통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룻이 이스라엘 역사의 최대의 왕 다윗을 낳은 여인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잘것없은 이방 여인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고 끝까지 순종하고 복종함으로 이런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마리아가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붓고 그 발아래 엎드렸을 때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념하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룻도 이 지상의 모든 교회들이 기억하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우리도 위대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비젼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신 신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위해서 일을 찾아 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일을 할 때에 보아스를 만나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일을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고, 축복하시고,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물질과 시간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 교회라는 밭에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일하면서 주님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심을 체험하여 룻처럼 "복 있다" 인정을 받는 고현의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은혜목회정보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