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자 사리자는 사리푸트라.사리불이다. 석존의 10대 제자 가운데서 지혜가 가장 뛰언 분이다.처음에는 산자야티는 외도의 제자였으나 그 길이 잘못임을 깨닫고 부처님께 귀의하여 가장 뛰어난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한분이 된것이다. (지혜 제일 사리불)이라고 할때의 사리불의 지혜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다.왜냐면 선천적인 지혜-반야는 차별이 없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가리는 지혜 이것과 저것글 가리는 지혜는 후득지다.후득지란 배워서 익힌 지혜다 반야를 깨닫고 나면 후득지는 마치 금상첨화와 같아 삶을 더욱 아름답고 값지게 만든다.그러나 타고난 성품타고난 지혜인 반야를 깨닫지 못하고 후득지만 늙어나면 이는 마치 설상가상이다 삶은 오히려 더 괴롭고 어렵게 만든다.무성한 잡초가 화단을 뒤덮으면 향기로운 꽃들이 시들어버리는 것처럼.반야를 깨닫지 못하고 세속적인 지성만 무성하면 반야는 끝내 그 빛을 내자 못하기 때문이다.
식심명에 이르길 (많이 생각하지 말고 많이 알지마라. 많이 알면 일이 많으니 뜻을 쉬는것만 못하고 생각이 많으니 하나를 지키는 것만 못하다.생각이 많으면 뜻이 흩어지고.아는 것이 많으면 마음이 어지럽다.) 했다 지혜는 지식이 아니다 그러나 지식은 사람을 지혜롭게 허고 오히려 어리석게도 만든다. 지식의 작용이 미치는 지혜는 선천적인 반야낭지가 아니라 후득지다.반야를 깨닫지 못하고 지식만 늘면 탐욕이 발을 줕혀 후득지만 사량 분별심이 지혜를 어둡게 만든다. 그러나 깨달은 이는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 지식이 탐욕을 낳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방편이 되어 약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