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버섯
능이 버섯
영지 버섯
싸리 버섯
목이 버섯
갓 버섯
개암 버섯
망태 버섯
잣 버섯
달걀 버섯
버섯하면 옛날부터 <일능>, <이송>, <삼표>라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능이버섯을 최고로 치고 그다음 송이버섯, 표고버섯 순으로 칩니다. 송이 2송이도 능이버섯을 따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능이버섯 보다는 송이버섯을 더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버섯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작년에 송이버섯 1kg에 140만원을 홋가 했는데 올해는 20만원이면 최상품을 살 수 있다고 하던데 예년에 비해서 많이 싸진것 같습니다.
능이버섯도 작년엔 1kg에 15만원쯤 했는데 요즘은 4~5만원이면 산다고 합니다. 며칠 전 이웃에 사는 사람이 울진에 갔다가 송이버섯을 kg당 5만원에 사왔는데 상품가치는 떨어지지만 맛이나 향은 집에서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경동시장에서 장사하는 강철구 친구한테 부탁을 하면 아마 시중가 보다는 저렴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번 포천에 갔을 때 철구친구도 참석을 했으면 송이 좀 구해오도록 부탁을 하여 일등급 한우고기에 송이와 함께 구워 먹었으면 일품이었을 텐데 친구가 참석을 못해 아쉬웠습니다.
내년 가을에 모일 때는 강철구 친구 가게가 쉬는날을 택하여 모임을 갖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구본중 총무께서는 이점 참고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송이버섯은 순수 자연산과, 수입산으로는 북한산, 중국산이 있는데 중국산은 통관과정이 엄격해서 버섯에 뭍은 흙 등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자연산에 비하여 향이 많이 떨어지고 값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북한산은 주로 함경북도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가격은 우리자연산과 중국산의 중간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인이 자연산과 중국산 또는 북한산을 구별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맛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까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 중국산이나 북한산을 사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생에서 나는 버섯은 우리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쉽게 구분하기 어려워 산에 나는 버섯을 아무거나 따다 먹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버섯에 대해 확실히 모르면 안먹는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맨 위 송이버섯 사진을 보면 무언가 힘이 불끈 솟는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첫댓글 하하, 총무님이 요새 힘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것 같군요^^* 부럽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젊게 사시니~
버섯에 관한 정보 유익하였습니다.
하하 요즘 구본중 총무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구요? 북한산 정기를 받아 새로운 힘이 용솟음 치나 봅니다. 그나저나 송이버섯은 비싸다구 그러니까 가을이 다가기 전에 능이버섯에 삼겹살이라도 구어 먹어야 겠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요즘 무력한 기력을 되살리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려 요즈음 힘을 주체하지 몬하지 오늘은 송추유원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송추폭포까지 갔다가 왔지 다들 즐거운 월욜 되셨는지 good night
이러면 안되는데 꼭 송이철이 되면 철자들어간 철구가 생각나는데 어쩌지 헤헤
매월 1.3주 일요일 내 기억하고 있으니 이때로 모임한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