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경헌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7년말 완공 예정인 삼산연륙교건설사업이
기초 말뚝공사를 완료하고 상부공(교각) 공정을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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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온천조감도ⓒ강화군 제공 |
이 사업은 문화재 등의 인․허가로 인한 착수 지연과 빠른 유속 등 현장 여건이 나빠 어려움을 겪었으나
10월말 현재 계획대비 110%의 공정을 보이며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철저한 계획 수립과 공정 관리의 성과로 오는 12월말이면 일부 교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한 삼산연륙교는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전체 공정율 35%로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PSC박스거더교 형식으로 교량연장 1.41km, 폭 11.0m의 왕복 2차선 규모의
이 사업은 총사업비 849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산연륙교와 연결되는 접속도로인 외포구간(외포항~삼산연육교) 도로개선사업
2km는 기본설계중이며, 삼산연육교~석포구간 접속도로 선형개량공사 1.3km는 공사 중이다.
삼산연륙교 개통 이전에 완료를 목표로 한 이 사업은 총 6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은 삼산연륙교 건설에 따라 삼산면을 종합적, 체계적인 발전과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지난 10월에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연륙교가 개통되면 지역주민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삼산면이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관광인프라
확충 대책도 세워 나가고 있다.
또한 연륙교 개통에 따른 농산물유통 활성화로 농업분야도 다양화 될 전망이다.
쌀농사 중심에서 벗어나 토마토와 메론, 고추 및 다양한 채소류 등의 도시근교농업도
발전할 것으로 보고 군은 시설원예 등 그에 대한 농업대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삼산면은 현재 우리나라에 단 한곳도 없는 염분의 미네랄성분이 많은 온천지구로
온천(온천수 70℃)과 함께 휴양, 숙박 및 체육시설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진
체류형 복합휴양관광단지로 개발과 투자촉진을 추진하는 군의 최대 역점사업 대상지다.
아울러 삼산면은 지난 6월 29일에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삼산복합휴양단지(0.06㎢)가 심의·의결되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따라서 삼산연육교 건설됨에 따라 이 사업에 탄력이 붙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삼산면의 오랜 숙원인 연륙교건설은 군의 최대 관심사업으로 철저한
계획공정관리와 추진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안전시공을 최우선으로, 교량의 안정성을 고려한 견실시공으로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첫댓글 개통과 함께 교통시스탬이 도입된다고 하는데....유료도로가 된다는 말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