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꽂이하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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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는 법 류익수 작가 <신 행복이론> 인문학책추천 신간도서 이달의 도서 행복지수와 자존감 높이는 책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고대 철학계에서는 행복을 인생의 목적으로 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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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행복이론> The New Happness Thory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고대 철학계에서는 행복을 인생의 목적으로 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선한 삶을 강조해 왔다. 궁극적으로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보고 목표로 생각했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행복은 본질적으로 개인의 감성과 인격의 문제라고 보았다. 그래서 "행복감은 유전자적 결정론에 따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다."라고 한다. 쇼펜하우어는 삶의 지혜를 소망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러지를 못했다고 한다.
<긍정심리학>의 마틴 셀리그만 교수는 경제발전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려도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는 물질적 풍요로부터 얻은 쾌감에 길들여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질적 빈곤이 해결된 후에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정신적, 정서적 웰빙이 되어야 행복해진다고 한다.』
_책 131~132쪽 '행복은 선이 아니고 점이다' 中
행복한 삶은, 누구나 꿈구는 이상향이다. 그런데도 행복이란 개념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른북스에서 펴낸 이달의 신간도서 <신 행복론>은 몇 가지 측면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행복'에 관한 질문을 인문 심리와 철학은 물론이고, 과학이나 경제 심지어 경영학 측면에서 다룬다는 점이다. 한 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던 '행복의 정의'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하면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궁극의 가치에 다다르는 점 또한 흥미롭다.
책 소개에 앞서 131쪽에서 옮긴 문장만 봐도 그렇다. "행복은 선이 아니고 점이다"라는 제목의 글은 '행복'을 바라본 철학의 궁극적 목적에서부터 시작하여, 쇼펜하우어와 마틴 셀리그만으로 이어진다. 그러다가 '행복의 결정 공식'을 소개하면서, 추상적 개념의 행복을 공식으로 구체화하여 설명한다.
<신 행복이론> 132쪽 中
H행복 = S설정값+C삶의 조건+V자발적 행동
S: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유전적 특성, 쾌락의 늪, 자동 조절기, 이미 설정된 행복이 범위(행복의 50% 결정)
C: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환경, 돈, 나이, 겨혼, 직업, 교육, 건강, 인종, 성, 종교(행복의 10% 결정)
V: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내적환경), 노력으로 달성, 긍정적 정서, 신념(행복의 40% 결정)
<신 행복이론> 132쪽 '행복의 결정 공식' 中
추상적 개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행복을 여러 분야의 이론으로 분석한 책 <신 행복이론> 뒤표지
기존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 생각으로부터 자유, 사상으로부터 자유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게 해준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자에 관한 궁금점이 커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생각의 자유, 자유로부터 해방. 무엇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가?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시적 소개 글은 <신 행복이론>의 접근 방식만큼이나 '책을 쓴 사람은 누굴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한다.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일까?
행복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걸까?
지금 나는 행복한가?
질문하는 책을 좋아하는 개인 성향도 있겠지만, 류익수 작가의 <신 행복이론>은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행복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배움이나, 부, 사회적 명예 등 몇 가지 기준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안 좋은 상황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 어떤 차이가 그들의 행복에 영향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는 건, 꽤 흥미롭다.
『다른 사람들의 책 속에서 때로는 그들의 생각 속에서 잡을 찾고자 했으나,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고립된 고정관념은 변화가 없었다. 세상이 바뀌었어도 사람은 바뀐 게 하나도 없다. 물질적 환경만 달라졌을 뿐이다.
결국 직접 답을 찾기 위해 펜을 들 수밖에 없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려니 헤매기도 하였지만, 이론적 고찰의 의미를 스스로 부여하며 고뇌의 즐거움을 누려보았다.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목표인 행복에 대하여 과거 위대한 사상가들이 제시하지 않았던 생각들을 조심스럽게 여기서 꺼내보려고 한다. 기존 이론들의 한계성으로 인하여 해결될 수 없었던 부분들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_책 4~5쪽 '프롤로그' 中
<신 행복이론> 163~164쪽 '에필로그' 中
『죽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논리를 나는 거부하고 싶다. 살아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중략) 행복의 관점변화에서 삶을 투영해 봤을 때, 또 다른 삶의 의미와 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의 전환점, 생각의 전환점이 필요할 때, 이 책이 다양한 좌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더 이상 인생의 오류가 미련으로 남지 않길 바라며….』
_책 163~164쪽 '에필로그' 中
류익수 작가는 <신 행복이론>을 준비하는 시작점이나 끝점은 물론이고, 그 과정 가운데 이미 '스스로 행복한 지점'에 다다른 듯 싶어보인다. 작가의 실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읽는 것은 물론 본문 속에서도 그런 흔적이 보인다. 작가는 누구나 추구하는 행복한 삶을 '함께 찾아보자'고 말한다. 그러면서 과거의 방식이 아니라,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살아가면서 '궁금한 바로 그 순간', 다시 책을 펴고 차례를 보고 다시 찾아 읽어야 한다.
"죽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논리를 나는 거부하고 싶다. 살아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넓은 의미에서 행복은 사회적, 역사적 및 문화적 만족과 기쁨을 말한다. 이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칸트 등이 주창한 행복으로서 사회복지 안녕 또는 종교적 행복에 가깝다. "최고의 선이 행복이다.'라고 하여, 도덕적 실천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한다. 넓은 의미의 행복을 이루었을 때, 인간의 삶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중략)
기존의 행복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기에 '신행복이론'이라고 명칭을 부여해 보았다. 기존의 고정관념으로부터의 자유, 생각으로부터의 자유, 사상으로부터의 자유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자 한다.』
_책 13~17쪽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中
『행복지수라함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스스로 측정하는 지수를 말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코언이 만들어 2002년 발표한 행복 공식을 말한다.
행복지수 = P+(5×E)+(3×H)
* P: 인생관, 적응력, 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
* E: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조건
* H: 야망, 자존심, 기대, 유머 등 고차원 상태』
_ 책 18쪽 '행복지수에 대하여' 中
『삶의 양적 팽창은 상대가치 요소들이다. 부의 효용 가치로서 개별적 주관적 판단 기준에 근거를 두고 있다.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가치, 무의미한 양적 팽창일 수도 있다. 행복의 기준 측면에서 볼 때, 이것은 대체 가능한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삶의 요소를 양적 팽창·확대하여도 일시적으로는 증가하나 한계효용체감 효과로 인해 정체 후 결국 감소한다.』
_책 42쪽 '인간의 욕구에 대한 고찰' 中
『정신적 가치의 효용은 감가상각이 없다. <도표 6-4>에서 시간이 지나도 경험의 만족도는 기억력의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감퇴가 있을 뿐, 뇌의 잠재 기억 속에는 영원히 잔존하고 있다. 따라서 정신적 효용의 절대가치는 각각의 개인마다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보존 가치, 용존 가치로서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정신적 만족으로 획득된 행복은 영원히 간직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_책 60쪽 '행복의 가치론' 中
<신 행복이론> 105쪽 中
『물질적 본질의 차이는 가치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 취향의 수요를 창출하는 요소의 차이일 뿐이다. 비록 값싸고 하찮은 물건을 보유하고 있을지라도, 가난은 구질구질하고 구차한 것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다. 그 불편한 삶은 건강한 생활로써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가난은 불행한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이다. 부자는 행복한 것이 아니라 편리한 것이다.』
_책 105쪽 '신행복이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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