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가장 원시적인 문화임과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문화고 어느모로보나 독특하기 이를데 없는 문화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모두가 경험했을것이 틀림없는 것은 아주 어릴때부터 시라는 것이 무었인지도 모를때부터 우리는 웬지 시가 좋고 그쪽으로 이끌리는 니 자신을 경험했을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때 새 학년이 되고
책을 한아름 받아와서는 다른 책은
다 밀어놓고 국어책을 맨 먼저 엎드려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던 기억은 지금도 새롭게 추억이 됩니다.
지금도 생생한 것은 중학교 졸업할때 선물로 받은 동아국어사전 15만8천 단어를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단어를 배끼다가 밑줄치기를 해가며 끝까지 디 읽었던 기억이 웃음짓게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도 중학교 들면서부터 군대 가기까지 한해도 글러지 읺고 일기 썼던 추억에서 내가 글 쓰기를 좋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저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의 인생이 이 길로 어렴풋이 정해져 있었던 것을 이젠 알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가 가장 행복하고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끼리 작품을 가지고 서로가 애정으로 글의 날을 서로 벼리는 작업은 그 누구도 할수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 작업이자 고대인들로부터 AI가 가짜시를 쓰는 현대에도 가장 첨예한 문화향유를 누리는 무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말을 시작한 행복하기에 대하여
하고싶다고 아무나 할수도 없는 독특하고
고독하기까지 한 문화 작업을 통해서 확신하건데
우리는 행복합니다 이번 963회 물빛토론모임도 치열한 언어의 날을 벼리는 사이에 두시간이 순식간에 지나서 급히 마감한 저의 애절함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첫댓글 큰 나무 /정정지시인
https://youtu.be/TEIhSHUYYBo?si=fiEUQgjkllpmt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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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 정해영시인
https://youtu.be/7K7mkw2kwZA?si=j1gXVHz7GZT5ys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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