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달은 왜 필요한가?
윤달에 閏자는 덤, 또는 에누리 공자이니 금년(丁酉)은 음력 5월이 윤달이다. 윤달은 음력에만 적용되고 있다. 윤달은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에 맞추어 만든 것이고 태음력에는 한달이 29일과 30일이니, 음력의 1년은 대략 354일이고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 365일보다 11일이 모자란다고 한다.
이같은 부족한 날짜가 쌓이면 음력 6월이 한 겨울이 되고 12월에 여름의 휴가를 가게되는 상황이니, 이런 일들을 조정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윤달이다. 윤달에는 세시풍속의 하나로 조상님의 墓所를 移葬하고, 부모와 본인의 수의를 만들어 놓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지심귀명예(至心歸命禮)라고도 한다. 쉽게 말하면 윤달은 하늘과 땅의 모든 신들이 승천하여 인간들을 감시를 하지않아 쉬는 달이다. 이 기간에 墓地 移葬을하고 수의를 만들면 장수한다는 풍습이 있으며, 또한 결혼이나 경사스런 행사는 기피하는 속설도 있다. 윤달은 음력에서 생기는 오차를 보완하기위한 공달이라고도 전해오고 있다. 윤달은 예로부터 여벌의 달, 공달, 덤으로 생기는 월(달)이라 하여 하늘과 땅은 물론 집안 곳곳에 깃든 모든 神이 눈을 감고 쉰다고 하여 속담에 죽은 송장을 꺼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는 속설과 속담이 유전되어 있다.
•윤달이 드는 해
2017년 음력 5월, 2020년 음력 4월, 2023년 음력 2월, 2025년 음력6월, 2028년 음력 5월, 2031년 음력 3월, 2033년 음력 4월, 2036년 음력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