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강의를 보다가 잠에 들었다. 새벽에 주는 감성적인 느낌도 때로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튜브 강의를 보려다가 또 한눈을 팔고 말았다. 노션 템플릿 구매한다고 알아보고 하다가.
노말이 유튜브도 보고 결제를 해버렸다.
노션.. 참 유용한 것 같기는 한데 조금 더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
내 신분증 발급 받은지 3개월 밖에 안되었다. 프로포즈 할 떄 입었던 옷을 입고 그날 찍었다 ㅎㅎ.
훗날 보면 이 모습도 엄청 어려보이겠지?
점심은 굽네 닭가슴살과 낙지볶음시켰을 때 줬던 나물 그리고 연포탕을 먹었다. 건아는 요리를 참 잘한다.
내일 등산모임 형님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사기 위해서 로컬푸드 동광주점에서 장을 봤다. 항상 느끼지만 신선하고
금액도 저렴해서 너무 좋다.
오후는 로컬 푸드 갔다가 보쉬 서비스 센터 가고 다시 집에 와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청첩장을 돌렸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초대장에 응해주셔서 감사함을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면서 갚으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저녁에 정기런을 가서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5km를 뛰었다.
추운 날씨가 그런지 몸이 풀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우주가 갑자기 내년 6월쯤에 결혼 할 것 같다고 해서 서플라이 카페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석, 원광, 우주, 승현, 건아
이렇게 5명이서 모였고 결혼이야기와 우석이형 여행가는 이야기, 원광이형 다리 아픈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와서 낙지 볶음과 청국장 그리고 반찬들을 먹었다. 3공기는 먹은듯..
내일 건아가 출강이여서 간단하게 밑 작업을 도와주었다.
하루를 캘린더에 써넣으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지 않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