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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지역아동센터소식지 꿈꾸는아이들 |
2016 첫번째 이야기
☐주소: 인천 남동구 남촌동 343-3 ☐전화: 462-3522 ☐팩스: 204-3522
☐카페 : http://cafe.daum.net/ggumsam3522 ☐발행인 :장금윤
-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
“꿈나무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샘물교회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사회복무를 마치며
2년이란 세월은 참으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제게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창 크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저 한 때에 불과한 나날이었을 것입니다. 고작 2년일 뿐이지만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공부를 하였으며,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기도 하였고, 체험학습을 인솔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적지 않은 갈등이 있어왔고,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을 남겨주는 것이 목적이었을 텐데, 신기하게도 이것이 어느새 저에게도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게 되더군요. 이런 좋은 경험을 갖게 해준 아이들과 센터의 분들께 감사하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싶습니다.
2년 동안, 저는 퇴소한 아이들을 포함해서 약 50여명의 아이들을 만나왔습니다. 그 50명의 아이들을 제 동생, 조카처럼 생각해서,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엄격하게 교육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을 어떻게든 메꾸기 위해 배워본 적도 없는 교육학이나 아동심리학에 대해 공부해보기도 했었고, 학원 강사 경력이 있는 친구에게 상담해면서 여러 가지 시도도 해봤었습니다만, 끝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었는지 아닌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했으니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을 뿐입니다.
겨울이 완전히 꺾이고, 봄내음이 살포시 코를 간질이는 4월이 다가옵니다. 제가 4주의 훈련을 마치고 이 곳, 꿈나무 아동센터로 온 날이 그런 시기였으며, 마찬가지로 24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는 지금 역시 그런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부는 봄바람은 조금 특별합니다. 기본적으로 따뜻하지만, 방심했다간 아직 남아있는 겨울의 혹독함에 습격당합니다. 겨우내 잠들어있던 초목들은 이 봄바람을 맞으며 싹을 틉니다. 이 바람이 그저 혹독하기만 하면 초목들은 싹조차도 트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따뜻하기만 하면 너무 무르게 자라서 곧 다가올 겨울이란 시련을 버텨낼 수 없을 것입니다. 따뜻하지만, 때로는 혹독한 봄바람이야말로 초목들을 강하고 올바르게 키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리 꿈나무들에게 그러한 한줄기 봄바람 같은 존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사회복무요원 신동오
< 운영위원회 모임 >
운영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2015년 평가와 2016년 계획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늘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른들의 고민만큼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주기를 2016년 한 해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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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운영위원회 모임 - |
< 검찰청 견학 >
어린이 로스쿨 지원으로 인천 검찰청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검사님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검찰청의 역할과 검사가 하는 일에 대해 듣고, 검찰청 내부를 둘러보면서 검찰청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쁜짓을 하면 안되겠다는 아이들의 반응과 커서 검사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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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님과의 대화시간~ - | - 수갑 체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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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검사님들 - | - 경찰관 아저씨~ - |
<중학생 겨울캠프 >
중학생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겨울바다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바다에 발을 담그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업에 지치기 쉬운 때이니 만큼 아이들에게 기분전환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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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겨울바다 ~ | - “추워요~ 신나요~”- | - 발 담그기 - |
< 밸런스파크 체험활동 >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서구 인천성모병원 내 ‘밸런스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의 신체 및 체력측정을 한 후,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평일 이용자가 적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교사도 마음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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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체험 - | - 순발력 테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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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력 테스트 - | - 산악 자전거 체험 - |
<스케이트 체험활동>
겨울방학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운 아이들....
가까운 선학경기장 내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에 다녀왔습니다. 스케이트를 잘 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오늘 처음 타 본다며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니는 아이들도 있네요. 그 모습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모두 신난다며 땀을 뻘뻘 흘리며 탑니다. 재미있지만 힘들기도 하답니다.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탈거라며,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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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워요~” - | - 스케이트가 제일 쉬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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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필코 타고 말거야~”(혜연이) - | - 쉬는 시간이에요~ - |
<소방서 견학>
겨울은 화재가 나기 쉬운 계절인데요. 소방서 견학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소방관 아저씨께 궁금한게 많은지 아이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소방차도 직접 타보는 새로운 경험도 하였습니다. 커서 소방관이 되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돌봐주는 일을 하는 아이들이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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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차 앞에서 찰칵!! - | - 소방관 아저씨....너무 궁금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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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우의 심폐소생술 연습 - | - 소방차 타보기 - |
< 생일잔치 및 신입생 환영회 >
2016년 첫 생일잔치와 신입생 환영회가 열렸습니다. 1~3월자 생일인 친구들을 축하해주고, 새로 입소한 신입생 동생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실습선생님의 후원으로 치킨까지 있어서 아이들의 눈과 입이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생일잔치 2부 순서로 미술 자원봉사 선생님의 지도로 꽃만들기 시간도 있어서 더욱더 즐거운 생일잔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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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 생일자 친구들 - | - 선물 증정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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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생일잔치 - | - 꽃만들기 시간 - |
<못다한 이야기 - 검찰청 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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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검사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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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검사님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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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검사님들~’ |
| ‘사이버 범죄수사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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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지 장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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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자 호송 엘리베이터 “무서워요~” |
| 삼단봉 체험 |
| 수갑채우기 체험 |
♡후원현황♡ (2016년 1월 ~ 2016년 3월)
◇ 물품후원
구분 | 단체 | 물품 |
2016년 01월 | CJ도너스 캠프 | 빵 70개 |
신한결 어머니 | 귤 2박스 | |
자유총연맹 | 떡 1박스 | |
2016년 02월 | CJ도너스 캠프 | 빵 35개 |
남촌도림동 주민센터 | 떡국떡 2봉지 | |
KT&G 복지재단 | 과일 1박스 | |
2016년 03월 | 이환희 아버지 | 피자3판, 콜라3개 |
CJ도너스 캠프 | 빵 35개 | |
SPC행복한재단 | 빵 2박스 | |
KT&G 복지재단 | 과일 1박스 |
◇ 재정후원
구분 | 내역 |
2016년 01월 | 전미경 2만/ 양수영 2만/ 정은혜 5만/ 강길구 3만/ 서성의 2만/ 유정호 5천/ 이찬영 6만/ 모영미 8만/ 윤점이 5천/ 김갑근 5천/ 이용순 2만/ 임창옥 3만/ 홍원표 3만/ 이순희 5만/ 박정훈 6만/ 김현정 3만/ 장병삼 4만/ 신현준 4만/ |
2016년 02월 |
전미경 2만/ 양수영 2만/ 정은혜 5만/ 강길구 3만/ 서성의 5만/ 장병삼 4만/ 김현정 3만/ 이찬영 8만/ 유정호 5천/ 모영미 5만/ 윤점이 5천/ 김갑근 5천/ 이용순 2만/ 임창옥 3만/ 홍원표 3만/ 이순희 5만/ 박정훈 6만/ 장병삼 4만/ 김순덕 3만/ 신현주 2만/ 송주현 5만/ 김순덕 3만/ 이리나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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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 전미경 3만/ 양수영 2만/ 정은혜 5만/ 강길구 3만/ 서성의 5만/ 장병삼 7만/ 김현정 3만/ 이찬영 8만/ 유정호 5천/ 모영미 5만/ 박윤희 3만/ 김갑근 5천/ 이용순 3만/ 임창옥 3만/ 홍원표 3만/ 이순희 5만/ 박정훈 6만/ 김순덕 6만/ 송주현 5만/ 이리나 5만/ 한길회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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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있게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신동오 요원님 !고생많이 했어요 행여 고단하고
힘든시간들은 자신의 마음을 부자로 만드는
역할로 채워졌길 바라고 예쁜시간들은
아이들과 더불어 서로에게 치료제 역할이 되있길 바래봅니다
유난히 더위을 타던 모습이 생각나는 여름이 오구있네요 땀흘리는 모습안스러웠는데 올여름두
그 어딘가에게서 값진땀을 흘리며 소망하는일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요 샘" 말처럼
자연만큼 위대한 스승도 없는거 같은데요
봄의비유해서 표현한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고맙구요 꿈나무 아이들은
몸이아프면 스스로 송진을 내어 자기몸을 치료하는 소나무처럼 강하게 자라갈 것입니다 센타장과 모두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