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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 4. 19 | 장소 | 하늘을나는도서관 | 작성자 | 김형애 |
책이름 | 다시 읽는 옛이야기4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 저자 | 임석재 | 출판사 | 한림출판사 |
참석자 | 김소미,김현숙,김형애,안주희,이희정,오혜융,우소연 | 발제자 | 김형애 | ||
모둠후기, 토론내용 | |||||
토론 내용 | -발제는 <임석재 다시 읽는 옛이야기>로 했지만 들려주었을 때 입에 잘 붙지 않아 <서정오 옛이야기 보따리1/보리>에서 같은 이야기를 찾아서 했다. 눈으로 읽는 것과 입말로 들려주었을 때 각각의 차이가 있었다.
*이야기에 나오는 ‘다리’(옛 여인들이 머리에 얹는 장신구)에 대하여 -여섯 살 아이에게 들려주었는데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다리’는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머리를 예쁘게 꾸미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어도 될 것 같다. 드려주기 위해 ‘다리’를 설명하는게 번거롭고 이야기의 맥이 끊길 것 같아 ‘구슬’로 바꿔 연습해 보았다.
*전체느낌 -전설의 고향을 보는 것 같았다. -결말이 행복하기 했는데 마치 허무개그 같았다.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각자 본 이야기 -세 동무: 이야기가 더 있을 것만 같다. 마을 원님이었던 친구가 신선이 된 친구를 찾아갔다 현실로 돌아와 있었을 때 시간이 너무 지나는 결말이 만족스럽지 않다. 인생무상이라는 철학이 느껴져 맘에 들기도 한다. -소금장수와 이상한 뼈: 예전에 들었었는데 그 때 리액션 타임을 놓쳤다. 옛이야기는 리액션을 잘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딸에게 유치원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라고 권해 보았으나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긁는 장면이 부자연스러웠다. →오히려 호미로 등등 북북 긁는 장면이 맘에 들었다. 밭을 맬 때 긁어주면 생명이 더 잘라고, 우리가 등을 긁어 주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옛이야기는 뭐든지 삼세번인데 왜 그런지 궁금하다. 짐승이 말을 하고 대화 가능하기도 하다. 시골 선비와 젊은 색시: 둘이서 밤에 만났을 때 아무래도 사건이 있었다. 당연하다. 젊은 선비와 과부가 한 방에서 썸을 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 ||||
책에 대한 한마디 | -옛이야기를 들여다 볼 여유가 생기고 준비가 조금씩 되어가는 듯 하다. -딸에게 들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 -두려움이 컸는데 내가재미를 느끼니 쪼금 자신감이 생긴다. -첫걸음을 떼었다는 느낌이고 옛이야기의 토론이 즐겁다. -옛이야기 공부 의욕이 생기고 결석을 안하게 되었다. -아직은 참여하는 정도지만 옛이야기 보따리 조금씩 생긴다. -신화와 옛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 ||||
알림 | 4월 20일 <신입모집 첫 강좌/어린이도서관> 많이 참여하고 준비도 하자. | ||||
다음주책 | 동화읽는어른 4월호 회보 | 다음 주 발제자 | 꼭지별로 각 회원 |
첫댓글 이야기하면서 메모 해서 더러 빠지기도 했을 거에요. 댓글 다시면서 보완해 주세요^^
음성파일은 산정초 4학년 책읽어주기에 올려놨어요.
옛이야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지~ 말입니다! ^^
돈 안들이고 매주 명강의를 들어서 늘 뿌듯 합니다. 항상 다음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