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의 한파가 몰아치는 맑은 날 임실 신덕에 있는 하산에 올랐다
하산(河山) 은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와 운암면 쌍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5m이다. 주변에 상사봉 도지봉과 붕어섬으로 유명한 국사봉이 있다.
0. 산행코스 : 삼길삼거리(새희망주유소) - 우측능선 - 하산정상 - 산불감시초소 - 벌목지대 - 묘지봉 - 삼길삼거리(3.45km, 2시간30여분 소요)
▲오늘 산행의 출발지 삼길삼거리이다
지난해 상사봉을 오르면서 봐 두었던 하산을 오늘 오르려 한다
이곳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본다음 출발을 한다
특별한 이정표는 없지만 삼거리 건너편 우측능선을 치고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 gps산행경로이다
전체거리 3.45km에 휴식포함 2시간28분걸렸다
지도상 1~8봉까지의 표시는 임의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삼길삼거리에 있는 새희망주유소이다
사진에서 보듯 오늘 청명하고 엄청 맑은 날이다
▲삼거리에서 뒤돌아본 좌측 노적봉과 우측 상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지난해 이때쯤 노적봉과 상사봉을 올랐었다
▲그럼 주변을 둘러 봤으면 산행을 시작해야지...
삼거리에서 작은 밭을 넘어 화살표 방향으로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오른다
물론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거나 길이 확연한것은 아니다
그저 잡목을 뚫고 오르다 보면 희미하게 길이 이어진다
▲이렇게 잡목 사이로 희미하게 길이 이어진다
보다시피 여름철에는 오르기 어렵겠더라
겨울철과 봄철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고 오를 수 있을것 같다
▲지도에 표시된 1봉이다
소나무 몇그루가 자리하고 있다
길도 초입보다는 좀더 확연하다
▲작은 돌이 있는 곳도 지난다
▲건너편으로 2봉이 보인다
▲능선길이라서 인지 길도 좀더 확연히 좋아졌다
▲지도상 표시된 2봉이다
다리벌린 소나무가 있고 우측으로 좋은 조망처가 있다
조망처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반드시 들러봐야 할 조망처이다
▲조망처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가운데 암봉이 노적봉이다
그 뒤로 치마산 저 멀리 모악산까지 조망된다
▲좀 더 확대한 노적봉의 모습이다
▲2봉을 뒤로하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하산 정상이다
▲하산 정상의 모습이다
삼각점이 있고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 그리고 운암초 중으로 내려가는길 표시가 있다
▲하산정상 435m이다
▲정상에는 갈담 삼각점이 있다
▲운암초 중학교 내려가는길 이정표이다
이정표가 있는것으로 봐서는 운암면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나보다
▲조망이 트인곳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아랫쪽이 운암소재지 그 뒤로 임실군의 산들이 둘러 싸고 있다
▲조금 더 진행하여 출발지 방향의 노적봉과 우측 상사봉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 뒤로는 치마산 우측으로는 경각산이다
▲작은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봉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운암면방향으로 20여미터 내려서서 바라 본 앞으로 진행할 능선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운암면으로 내려서는 확연한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독도주의가 요망되는 구간이다
낙엽이 쌓여있고 길이 끊어지는 구간이니 주의가 요망된다
▲이런 흰색 리본을 따라 내려서면 된다
길이 없으므로 그냥 낙엽길을 내려서다보면 능선길 같이 보인다
▲대략 이런길이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낙옆이 많이 쌓여 있지만 그런대로 걸을 만 하다
▲노간주나무와 참나무가 서 있는 지도상 5봉이다
▲작은 안부를 걸어 올라선다
▲그러면 진짜 잡목을 뚫고 진행한다
여름철이면 이 코스는 정말 진행하기 어렵겠단 생각이 든다
겨울철이라 이렇게 길처럼 뚫려 있다
▲커다란 참나무를 지나고
▲물을 가득 담고 있는 참나무도 지난다
▲그리고 곧 벌목지대인 지도상 6봉이다
▲진행할 방향의 모습이다
가운데 뾰족히솟은 암봉이 상사봉이고 우측 뒤 경각산이다
▲신덕면에서 신평면으로 가는 길이다
▲지나 온 하산정상에서부터 걸어온 능선이다
▲상사봉부터 도지봉방향 능선이다
▲앞으로 진행할 능선인데
사진상 상사봉이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는 길건너 있는데도 말이다 ㅎㅎ
암튼 멋지게는 보인다
▲멧돼지의 흔적
커다란 소나무 껍질을 거의 벋겨 놓았다
▲희미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그러면 곧 지도상 8봉에 다다른다
▲건너편으로 하산 정상이 조망되고
▲무덤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비석만 있는 묘지도 지난다
▲봉우리를 전체 차지하고 있는 묘지봉이다
▲건너편으로 상사봉이 보이고
▲되돌아 본 8봉의 모습이다
▲여기서 부터는 길도 좋다.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다
▲계곡 민가 다리를 건너고
▲국샘이골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다
▲다시 삼거리로 나간다
▲삼거리로 돌아와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엄청 추운 날씨속에
새로운 산을 올라 봤다는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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