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난뱅이탱이 입니다.
아직 제가 방학인 관계로...뭔가 벼락치기 같지만, 오늘은 핸드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진이 빠질 수 없죠?

[Saanich Fair에 가서 찍은 라마입니다. 웃고있구요...ㅋㅋㅋ귀엽습니다.]
빅토리아 오시면 핸드폰 개통은 어떻게 하시고 싶으세요? 저는 미리 준비하고 움직이는 편이긴하지만, 비행기 티켓 구매 후 부터 야근삼매경에 빠져서,,,나머지는 퇴사 후 출국 전 남은 일주일 기간동안 샤샤샤 준비를 하였어요.
그러나,,,,핸드폰은 도저히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1. 출반 전 조사를 해 보았다.
->option 1 : 사전조사 철저히 한 후 한국에서부터 sim을 주문해서 사서 들고 간다. 쉽고 안심이 되지만, 제약이 있다는 평도 있었다. 이를테면 long term contract라던지, 낮은 요금제로 바꾸는 데 어려움이 있다던지...coverage 등등....
(사실 뭔말인지...???)
->option 2 : 정보다 너무 많다. 그냥 가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하련다. 그렇다면 도착해서 어쩌지?
2. Option 2을 선택하다!
눈이 벌게지도록 인터넷 바다에서 시장조사(?)를 하였지만....도무지 모르겠고 sim받는데 퀵을 써야하니 어딜 찾아가야하니 어쩌니....복잡해서 전...그냥 가기로 했어요.
해 보지 뭐!!!
그렇지만!!! digital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wifi만 믿고 갈 수 없자나요...just in case!!!!
인천공항에서 여행용 sim을 살까 했지만,,,, 저렴한 sim은 반드시 리턴을 해야 하더라고요..저는 정말 장기간인지라 해당하지 않았고... 2~3일짜리도 전부 비싸고...하는 수 없이 제가 가입해 놓은 통신사에 1DAY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한국을 떴습니다.
3. 핸드폰 개통..서둘러야 할까??
저~~~~~~~~~~언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현지에 와 보니
1. 공항에서 와이파이 가능, 2. 페리에서 와이파이 가능, 3. 홈스테이에서 와이파이 가능, 4. 학교에서 당연히 와이파이 가능, 5. 스타벅스에서 와이파이 가능
따라서, 1DAY 로밍 해 온 저를 칭찬하고싶어요.
또한, 본인이 여기서 얼마나 머무를 것인지? 핸드폰 사용제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 행동반경이 어떻게 되는지? 에 따라서 1~2주 정도 지난 이후에 결정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홈스테이 패밀리에게 물어보기도 해 보세요.
4. 그래서 개통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본인이 결정하셔야겠지만요, 아래를 생각해 보세요.
OPTION 1 : 6개월만 머물다 갈꺼야. 워킹홀리데이도 아니고 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많아.
-->WIFI User로 사시다가 한국 가시면 됩니다. 가능합니다! 핸드폰에서,,,온갖 영어와 상관없는 인터넷 세상에서 자유로워지는겁니다.
OPTION 2 : WIFI만 사용하면 좀 불안할꺼같아. 6개월 살더라도 개통하고싶어. 혹은 난 장기간 살 꺼니까 필요할 것 같아.
-->그렇담 어떤 브랜드의 플랜을 선택할지가 고민이 되겠네요!
5. 어떤 플랜을 결정해야해??
아마 사전조사를 해 보신 분이라면 아래 브랜드를 보셨을꺼에요.
FIDO, TELLUS, BELL (빠진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저는 FIDO의 PLAN을 선택했어요. 캐나다에 오니까 몇일동안은 아기처럼 바보가 되더라고요. 이제껏까지의 설명과 다르게 전 너무나도 즈아연스럽게~그저 홈스테이 같이 살고 있는 중국인 친구를 따라가서 그녀가 가입했다는 이유로 FIDO에 갔어요.
사실,,,,FIDO가 제일 reasonable하다는 글을 한국에서 사전조사를 해 오긴 했죠.
다운타운에 있는 아래 매장에 가서 가입을 했습니다.
스타벅스 옆쪽에 위치 해 있어요.

필요서류는 여권, study permit, homestay information, credit card입니다.
study permit은 안가져가서 미리 사진 찍어 놓은 것으로 대신 보여줬고요, credit card는 2차 신분 확인용입니다.
homestay information은 굳이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주소를 알고 계신다면요.
저는 1GB/$55 PLAN을 샀었어요. 첫달은 가입비+SIM CARD 비용 명목으로 $15가 추가로 청구 됩니다.
(tax 12%는 별도입니다.)
사실 1GB는 약간 모자른듯도 싶어요. 물론 학교에서 WIFI를 사용하지만, 길 찾을 때 구글 맵 지도 보더라도 GPS를 이용하지만 처음에 접속은 어쨌든 데이타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인내심이 많으신 분은 WIFI로만 사셔도 되요. 길을 잃어도 당황하지 말아요~대부분의 VISITOR VISA로만 공부하다가 돌아가는 학생들은 WIFI로만 살다가 갑니다.)
자세한 PLAN은 site 투어하세요.
(참고로 지금은 약간 plan 변경이 있어요. 1GB를 $45에 제공하고 있네요!!! 망....)
http://www.fido.ca/

500분 통화 무료에다가 무제한 text 제공됩니다.
통화 누구랑 하겠냐고요?
who knows??
여러분~캐네디언 친구 사귀는 거 엄청 어려워요. 기회가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거 쫌이라도 써먹어야하지 않겠어요?
서먹한 일본 친구한테 "너 어디야?" 영어로 짧게 전화한통화,
잘 못알아 듣겠지만 스페인어권 친구에게 "밥먹자 카페테리아로 와." 라고 한번,
해 보세요. 전화 영어 연습한다 셈 치고요.
그게 아니라면??
다운타운에 지나가다가 보이는 전화번호 혹은 구글에서 나오는 피트니스 센터에 전화하세요.
인터넷에 모든 정보다 나와 있지만요.
물어보세요.
"내가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 좀 느려. 이해해줘. 니네 시설 이용하려면 얼마야? 프로모션은 없어?"
(위의 내용은 제 경험+친구들 경험 포함입니다.)
6. 다른 Option은 정말 없어??
저도 다 알진 못해요. ㅎ 하지만 제가 여기서 알게 된 꿀팁!!!
이건 알고 있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
Fido말고 다른 옵션은 Virgin mobile입니다. 다른 한국인 친구가 핸드폰 개통을 하고싶다해서 같이 Bay center에 갔어요.
그녀가 시장조사 해 온 곳은 BELL과 TELLUS였어요. 제가 알기론 FIDO가 제일 저렴한 플랜을 제공한다고 알고 있었고요.
각자 선호하는게 다르니까~같이 가 줬고~
BELL에 들어가서
"우린 International student야. 가장 저렴하고 wide range coverage 가능한 플랜을 찾고싶어."
라고 했더니,,,,세상 친절한 BELL 직원분!!!
"그렇다면 우린 좀 비쌀 수도 있어. 옆에 Virginmobile에 함 가 볼텨??"
"뭐라고? 좀 적어줄래?"(Virgin을 잘 못알아들었어요.ioi)
짠!! 요로케 있네요!! Bay center 2층에 BELL과 TELLUS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옆 악세서리 가게는 무시해주세요)

어머나!!! 반가워라!!! 우리나라 폰이네요.

오늘 들어가보니, Plan이 아래와 같아요. 약간 바뀌었네요. 두 브랜드 모두 좋은 조건으로 바뀐거 보니...9월에 대거 들어오는 학생들을 고려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번 달 까지 $55기준 1GB PLAN이었어요 두 브랜드 모두!!!
http://www.virginmobile.ca

Virginmobile은 sim이 $10이에요.
그리고 제가 언급한 tip은요!!!
Site에 나와있지 않아요. 바로!!!!!!!!!!!!!!!only 1GB짜리 PLAN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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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에 가서 Bell에서 말한것과 같은 내용으로 말했죠.
그리고 한국인 친구는 문자도 전화도 필요없다고 데이터만 필요했다고 했어요.
(사실 첫째달에는 text/call 사용할 일이 드물긴 해요. 호스트가 인터넷 채팅서비스를 사용 하지 못하는 사용이라면...스토리가 달라지겠죠?)
어머나!!!
Virginmobile에서는 1GB/$35 plan이 있다는거에요!!! 물론!! 이 plan이용 하다가 나중에 text/call이 필요하면 plan을 바꾸면 됩니다. 따라서 data만 이용하더라도 번호가 생성되게 되죠!!!
왜 온라인에는 플랜이 없냐고 물으니 특별케이스로 판매하고 있는거라 official로 올려두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
어떤 PLAN으로 사용할 지 갈피가 좀 잡히셨나요?
전 최근에 fido에서 $65에 3GB+5HOURS FREE 프로모션을 하길래 덜컥 바꿨는데,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흥청망청 쓰고 그것도 다 못쓰고 돈이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보니 혜택이 더 좋아진 거 같으니 $55로 바꿔야겠어요.
Fido는 facebook messanger customer service를 24시간 제공하고 있어요.
궁금한 내용이나 plan change 같은경우 messanger를 통해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처리 해 준답니다.
제 추천은, 우선 오셔서 생활해보시고 개통하셔도 늦지 않다는 것 입니다. 본인 생활패턴도 좀 살펴보시고요!
처음 몇주간은 WIFI로만으로도 생활 가능할꺼에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지만요.
그럼, 또 유용한(나름??) 정보 가지고 올께요!!
오늘 저의 글이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 된 글이니 읽어만 주시고 경험은 직접 하시기 추천합니다.
September 12TH Saterday - VICTORIA에서 가난뱅이 탱이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가난뱅이탱이'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첫댓글 역시나 현지에서 뭐든 하는것이 선택권도 많고 정확한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 가셔서 심카드 구매하시는거 너무 두려워하시고 막막해 하시는데 사실 별거 없답니다. 어느 매장이든 가셔서 원하시는 사용범위를 알려주고 물어본다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니깐요(우리는 고객이랍니다 ㅎㅎㅎ) 오늘도 소중한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