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직관과 구상력(상상력)은 있는데
왜 도덕적 영감은 없을까요?
일반적으로 쓰는 어법에서
영감이라는 말이
'~로부터 받는'의 수동적 느낌이 강해서일까요?
슈타이너를 읽을 때 ‘일반적 어법’은 잊어 버리세요! 그런 것과 비교 분석하면 ‘자기 수준’의 것 밖에 안 나와요.
루돌프 슈타이너는 내적 인식의 길로 직관, 영감, 형상적 상상을 말하고, 이에 관해 무궁무진한 방식으로 설명해요.
그 중에 하나가 사고, 감성, 의지와 연관시키는 설명인데, 사고는 형상적 상상과, 감성은 영감과, 의지는 직관과 관계한다는 것이예요.
도덕(이 개념 역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것과 완전히 다른데)은 생각이나 느낌에 그쳐선 안 되고 행해야 하는 것이니 의지와 관련하고,
당연히 직관해야 하는 것이지요.
인간은 형상적 상상으로 태어나는 순간까지 올라가며 그림으로 보며, 영감으로 태어나기 전 정신세계의 삶을 인식하며,
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 인생에 인생을 거듭하는 진정한 나/Ich를 직관해요.
직관은 진정한 나/Ich의 의도, 과제, 사명을 알아보고 행하는 것이예요.
이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는 모든 행위는 결국 헛짓인거고, 어떻게 보이냐 하면 <비학 강의> 만트라에서 서술하는 그 보기 흉한 짐승인 거져.
그 짐승을 ‘형상적 상상’으로, 즉 사고로 체험하면, 아주 많은 짓을 안 하고 버려 두겠져, ^^
언젠가의 답장에서도 그랬고,
이번 답에서도 나온
그, 도덕에 대해 좀더 알고싶습니다.
쓰인 그대로 읽으세요.
"도덕(이 개념 역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것과 완전히 다른데)은 생각이나 느낌에 그쳐선 안 되고 행해야 하는 것이니 의지와 관련하고,"
도덕, 윤리 이런거를 사람들은 보통 외적으로 주어진 규범과 혼동해요.
루돌프 슈타이너가 말하는 도덕은 의지 활동, 즉 동사적 의미에서 보아야 해요.
제9장 24문단을 봐요. 동기 면에서 개념적 직관, 성격학적 소질 면에서 순수한 사고, 실질적 이성이 맞아 떨어져요.
이 단계에서의 행위가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 도덕이예요.
그 아래에 세 단계씩 있는데, 그건 육체나 영혼 상태, 주변 환경의 영향, 즉 외적 윤리 규범, 법 등 이런 것에 영향을 받은 행위예요.
이건 루돌프 슈타이너가 말하는 자유로운 인간의 행위가 아니고, 인간의 진정한 도덕이 아니져. 오로지 인간 개인의 직관을 통한 행위, 이것만 도덕적인 행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