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1860년 6월 25일 프랑스의 로렌주 뒤즈에서 태어나, 1881년에 파리음악원에 입학했고, 1885년 마스네의 작곡과에 들어가 1887년 칸타타 「다동」으로 로마대상을 획득했다. 그 규정에 따라 이탈리아로 유학했을 때 유명한 「이탈리아의 인상」을 만들었다. 후에 마스네의 뒤를 이어 교수가 되었고, 1902년 ‘부인 근로자 협회’를 창립하여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음악을 통한 문화 운동을 했다. 1912년에는 마스네의 뒤를 이어 학사원 회원이 되었다. 그의 음악은 로맨틱하고 감상적이며, 마스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음악의 자연주의’라고도 할 만하며, 프랑스 음악이 낭만파에서 인상파로 옮겨 가는 시대의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그의 대표작은 1900년에 초연된 「루이즈(Louise)」인데, 직업 소녀와 예술가의 로맨스를 다룬 이 곡은 몽마르뜨 언덕의 시정·색조·충실한 생활 등을 절묘하게 표현한 것으로, 이른바 음악에 의한 파리의 찬미라고 할 수 있다. ■ 오페라 ‘루이즈(Lousie)’ 1887년에 로마대상을 받고 그 특전으로 로마의 메디치가에 초대 되었는데 이 때 쓴 대본이 <루이즈>이다. 고단한 노동자의 딸이자 본인 스스로도 노동자이던 루이즈와 거리의 화가인 줄리앙의 단순한 이야기에, 작가인 샤르팡티에 자신의 삶과 생각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루이즈(Louise)는 자신이 작곡하고 대본을 작성한 4막의 프랑스어 오페라이다. 이 오페라는 파리의 노동자 계급의 생활을 묘사하며, 베리스모 오페라의 프랑스 판 표본이다. 줄거리는 파리에서 부모와 같이 생활하는 봉제사인 루이즈와 젊은 화가인 줄리앙의 험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0년 2월 2일 파리시의 오페라 코미크에서 초연되었다.
▲ 제1막 재봉사인 루이즈와 거리의 화가인 줄리앙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루이즈의 어머니는 일없이 빈둥거리는 줄리앙이 몹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4월의 어느날 저녁, 결혼 승낙을 받으려는 줄리앙의 편지에 어머니의 화는 폭발하고 다소 우호적이던 아버지조차 어머니의 기세에 눌려 루이즈를 단념시키려한다. 아버지는 딸을 달래기 위헤 신문을 읽어 달라고 하는데 루이즈는 파리의 봄에 관한 기사를 읽다가 서러움에 북받쳐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 제2막 아침이 밝아오자 줄리앙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루이즈가 일하는 곳 앞에 모여 이대로라면 루이즈와 함께 도망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루이즈가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나타나자 줄리앙은 몸을 숨겼다가 딸을 작업장까지 데려다놓은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가자 루이즈 앞에 나타나 자신과 떠날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루이즈는 부모를 저버릴 수는 없다며 작업장으로 들어가 버린다. 울고 있는 루이즈를 향해 작업장의 동료들은 루이즈가 사랑에 빠졌다며 놀려대는데 그 때 창밖으로 들리는 줄리앙의 연가 ‘도시에서 떨어진 곳으로(Dans la cit lointaine)’에 루이즈는 서둘러 작업장을 빠져나가 그를 쫓아간다.
▲ 3막 이제 사랑의 자유를 획득한 둘은 몽마르트가 내려다보이는 오두막 여관에서 줄리앙과 대화를 나누며 사랑의 연가 ‘그날 이후로(Depuis le jour)’를 부르고, 보헤미안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벌인다. 거지, 부랑자, 야유하는 주민들까지 가세한 가운데 루이즈가 그들 가운데서 몽마르트 언덕의 보헤미안의 여왕으로 추대되는 대관식이 벌어진다. 그 때 루이즈의 어머니가 등장하여 아버지가 편찮으시니 잠시만 집에 데려갈 수 있도록 부탁한다. 루이즈의 아버지는 집에 돌아온 루이즈를 자기 곁에 두고 싶어 하지만 루이즈는 자신이 새장에 갇힌 새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낀다. 거리에서 즐겁게 떠들고 즐기는 사람들의 소리에 루이즈는 자신을 자유롭게 놔달라고 대들고, 말다툼 끝에 아버지는 매우 분노하여 루이즈를 쫓아낸다. 그러나 아버지는 곧 정신이 들고 딸을 내쫓은 것을 후회하며 파리와 파리 사람들에 대한 원망으로 절규한다.
▲ 4막 다시 루이즈 집의 방이다. 아버지는 회복되어 ‘그 가난뱅이가 좋으냐?(Les pauvres gens peuventils tre heureux)’ 면서 투덜거린다. 그녀의 아버지는 비록 딸이 잠을 못 이루고 불행하다 할지라도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한다. 그는 딸을 어린애처럼 무릎에 앉히고 ‘편히 쉬어라, 네가 아주 어렸을 적처럼(Resre, repose-toi comme jadis,toute petite)’라는 자장가를 부른다. 그러나 거리에서는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면서 사람들이 흥겹게 더들고 노래하고 왈츠를 춘다. 새장에 갇힌 새와 같은 신세의 루이즈는 그들이 떠드는 것에 가세한다. 그녀는 열렬하게 그 도시를 숭배하며 자유로워자고 싶다고 탄원하면서 ‘사람들은 자유로워질 권리가 있어요 (Tout tre a le droit d’tre libre)’고 그녀의 양친에게 격렬하게 말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정말로 딸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그녀의 행위에 대해 몹시 노하여 그녀를 쫓아낸다. 이 때 어머니가 끼어들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루이즈는 즐겁게 집을 떠나서 줄리앙에게로 되 돌아 간다. 그의 아버지는 뒤늦게 후회하여 손을 떨면서 “아 아, 파리의 녀석들‘이라고 고통스럽게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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