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겨울의 막바지에 개강한 강좌가 20강을 끝으로 종강을 했다.
권연숙(한예원 이사, 전 남부교육장. 경동초등교장)선생의 열띤 강의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명강사다!",
"퇴직하려던 마음을 접고, 학생들께 공감하는 법을 가르쳐 줘야겠다" 고 하는 현직교사 수강자도 있어
강의의 힘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렇지!
우리가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자고 이 강좌를 만들었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중 가장 큰 요소가 인간관계를 좋게하는 기술이다.
인간관계가 좋으면 행복하고, 나쁘면 불행하다.
관계를 좋게하기 위해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필요하고
그 능력은 자가 발전하여 애쓰고 노력해서 생성하는 것이다.
내 안의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긍정 마인드와 미소가 필요하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소띤 얼굴로 살아가자.
예절원 개원이래 짝수기 료는 하계연수와 함께하고, 홀수기 수료는 총회와 신년교례회와 함께하여
수료식 때 선배들의 축하와 공연과 특강이 있어 풍성하였는데
이 모든 것이 코로나로 인해 날아가 버렸으니 .......
너무도 소략한 종강이 서글프기도 했으나
선배 강사들이 축하 꽃과 간식을 푸짐하게 준비해 주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수료에 대한 축하와 마침의 자리가 섭섭하지만 10일 실천예절지도사 필기시험,
17일 인성예절지도사 필기시험이 있어 섭섭함을 느낄 시간도 없을 듯하다.
18기에서 강사 자원이 몇몇 나오기를 빌어본다.
공부하시느라 모두들 고생하셨고, 수료를 축하합니다.!!
수업 중 퀴즈를 내어 본인의 책을 선물하는 센스를 보이는 강사님
강의를 마치고 장국장으로부터 장미를 건내 받았다. 수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네요
18기 수강자중 다도 입문반 수료를 한 수강자들이 3인다기로 차우리기 시연을 했다. 15강 배워서 이만하면 잘 하는 겁니다.
주간반은 선베강사들이 함께 자리해 주어 고마웠다.
야간부는 늦은 밤이라 하객이 별로없이 더욱 단촐한 자리였습니다만 수료 소감만은 최고였습니다.
1%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하였으나 99%를 얻게 되어 감동이었다는 권선생님
자신이 전직교사(국어)여서 수없이 들었다는 스승의 노래를 스스로 불러보겠다고 하며 1절을 부르셨는데
심신을 다해 부른 노래는 모두의 가슴을 적셨습니다. 성악가처럼 목소리도 너무 좋았고 진심이 느껴진 노래였습니다.
현직 교수이신 박선생님은 행정학박사임에도 禮는 배우지 않으면 정말 모르겠다고 겸손해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