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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1800쌍 국제합동결혼식
세계적으로 이목을 끈 1800가정 축복결혼식(1975.02.08)
1800가정 국제축복결혼식이 1975년 2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축복식에는 한국 892쌍(재일동포 18쌍 포함), 일본 811쌍, 구미 111쌍, 대만 2쌍 등 총 1,816쌍이 참가하였다. 이 가운데 87쌍이 국제적으로 맺어졌고 총 20개국이 참가하였다. 축복식에는 국토통일원 장관의 축사가 있었으며, 행사 후 서울 시내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참부모님 말씀
"대한민국은 우리의 1차, 2차, 3차에 이른 행사로 말미암아 상당히 전국적으로 파급된 이 모든 여론이 새로운 이미지를 향해서,
새로운 차원을 향해서 수습의 길을 갖추어 가지고, 세계로 가는 통일교회를 따라올 수 있는 길이 닦아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제부터 수적인 문제가 상당히 급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때에 들어온다고 보는 거라구요."
▶ 1975년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3차 7년노정에서 제일 복받은 사람이 누구냐? 나 하나 묻고 싶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가운데서 제3차 7년노정을 맞으면서 제일 복 받은 무리가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무리들이냐? 어떤 무리예요? 「1800쌍입니다.」 1800쌍 일원으로서 축복받은, 결국은 우리 두 부부들입니다. 우리 둘 하게 되면 기분 나쁘다구요. 우리 둘? 우리 둘? 「부부들이다.」 부부들입니다. 축복을 받아 복을 많이 받았으면 그것을 그냥 갖겠다고 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려 하면 도둑놈이 된다구요. 그 복은 어디서 받은 것이지, 축복이니까 말이에요, 복을 받은 것이지, 내가 가진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받았으니 받은 것은 천리원칙에 의해서 줘야 되는 것입니다.
▶ 여러분은 누구 편이에요? 결론짓자구요. 「아버님 편입니다.」 여러분이 누구 편이에요?「아버님 편입니다.」 하나 더 얘기해야지요. 아버님편인데, 그다음엔 누구 편예요? 통일교회 편이다! 통일교회하고 선생님 얘기 했으면 곧 대답을 그렇게 해야 그것이 전후가 맞아 가지고 서론 결론이 맞지요. 누구 편이라구요? 「아버님 편입니다.」 선생님 편이고 그다음에는? 「통일교회 편입니다.」 통일교회 편이라구! 그래, 통일교회 편 아닌 사람은? 「사탄 편입니다.」 추방할지어다!
축도
"여기에 있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은 이제 전국에 헤쳐져 가지고 새로운 분야의 사명, 새로운 책임을 짊어진 동시에 새로운 가정의 기틀 위에 영원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로를 출발하오니 아버지께서 만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1800가정 축도
사랑하는 아버님! 복귀의 운명을 저희들이 알았사옵고, 가야 할 한계점이 어떻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개인을 넘고,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로 오늘도 내일도 가야 되겠습니다. 가다 지치거들랑 쉬어야 되겠고, 쉬어서 원기를 회복하거든 또 가야 할 운명을 지고 저희들이 쉬기 전보다도 한 걸음 더 전진해야 될 것을 다짐하였사오니,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금번 1800쌍이 장충체육관에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축복이라는 그 말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알았기 때문에, 그 가치에 해당하는 책임을 스스로 완수하여 아버님이 기뻐할 수 있는 실적을 돌려드릴 것을 이미 결의했사오니, 허락하신 뜻대로 이루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합니다.
여기에 있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은 이제 전국에 헤쳐져 가지고 새로운 분야의 사명, 새로운 책임을 짊어진 동시에 새로운 가정의 기틀 위에 영원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로를 출발하오니 아버지께서 만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어려우나 슬프나 고통스러우나 하늘의 뜻 가운데서 살고 있는 저희들이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만 하는 날에는 모든 은사는 저희 것으로 귀결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 바라는 소원 앞에 아버지께서 부디 그 뜻을 이룰 수 있게끔 협조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제 전국으로 헤쳐 가는 곳곳마다 아버지, 같이하여 주옵고, 더욱이 이번에 새로운 인연을 맺은 친척이 된 사돈끼리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저희들이 잘함으로 말미암아 개척할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리하여 이제 가정 가정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새로이 계획하는 모든 것이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오면서,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800쌍 축복자들에게 하신 말씀
1975.02.09. 구리중앙소련소
자! 이제부터 선생님이 또 말씀 좀 할까요? 「예.」 선생님이 말씀하면 곤란한 것이 있을 텐데…. (웃음) 소식 다 듣고…. 일본 식구들은 벌써 백억을 기준 삼아 가지고 헌금을 했는데…. 거 스케일이 좀 다르지요. 너희들은 몇억을 하겠나? 천억 하자구요? 일본 식구들에게 져서 되겠어요? 어떤가요? 정신적 분야에서는 지지 않지만 경제적 분야에서는 할 수 없어요? (웃음) 답변해 봐요. 어때요? 그래요, 안 그래요? 「예.」 예야? 정신적 분야에서 이기면 물질적 분야에서도 이기는 거지 뭐. 뭣이? 「앞으로 이기겠습니다.」 뭐 앞으로 이기겠어? (웃음) 그런 대답이 어디 있어? 이 녀석아!
제3차 7년노정 전반기는 미국에서 세계기준을 세워야 할 때
자! 얘기 좀 하자구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1975년도는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제3차 7년노정이 출발되는 해입니다. 그것 알지요? 「예.」 제3차 7년노정은 소생, 장성시대를 지나 가지고 완성시대를 향하는 때요, 제1차 7년노정은 선생님이 가정적 기반을 닦아 가지고 여러분이 탕감의 길을 갈 수 있는 가정적 하이웨이를, 고속도로를 닦는 때입니다. 제2차 7년노정은 뭐냐 하면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족적인 큰 길을, 고속도로를 닦는 때요, 제3차 7년노정은 말이에요, 국가를 중심삼아 큰 길을 닦는, 국가에서부터 세계로 가는 큰 길을 닦는 때입니다. 이런 원리적 관점에서 볼 때에, 3차 7년노정이라는 이 기간은 가장 의의 있는 때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이미 말씀을 들어서 알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미국에 가 가지고 활동한 그 활동이라는 것은 선생님이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구요. 원리적인 관점에서, 또 하나님의 섭리적인 관점에서 불가피한 역사로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2차 7년노정이 어느 한계점에 옴으로 말미암아 제2차 7년노정이 끝나 가지고 제3차 7년노정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3년 전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3년 전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연결이 안 된다구요, 연결이. 연결하는데 저쪽엔 다섯이고, 이쪽엔 둘이면 저쪽으로 끌려가지요?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절반 절반 갈라 가지고 제2차 7년노정의 1972년과 제3차 7년노정의 1978년, 다시 말하면 1972, 1973, 1974, 1975, 1976, 1977, 1978, 이 7년간을 잡는 거예요. 7년간이라는 것은 결국 제2차 7년노정 후반기와 제3차 7년노정 전반기를 돌아 가지고 이것을 국가와 세계를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적 기반까지, 외적 기반을 연결시키지 않고는 후반기에 들어가 가지고 전 세계에 영향 미칠 수 있는 때가 없어진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된다면 영육으로 갈라진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적 구원과 육적 구원, 이런 섭리적 시대로 분야가 갈라져서 역사함으로 말미암아 영적 기준의 터를 닦은 것이 기독교이기 때문에, 이 기독교의 세계적 대표 국가인 미국의 공인을 받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미국에 어느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미국의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될 기간이 1972년에서부터 1974년까지이기 때문에 그 기간에 선생님이 미국에서 활동한 것입니다.
결국은 1972년 기간에는 그저 대회 하면 끝나는 것이요, 1973년 10월부터 출발해서 1974년 12월까지, 결국은 1년 2개월 기간에 영적, 세계적 기반인 미국에서 승리적 기반을 닦고 그것을 육적 기반인 한국과 연결시키기 위한 걸음걸이가 선생님이 한국을 내방하는 것, 내방이 아니라 한국에 오는 것입니다. 내방이라 하면 기분 나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1975년을 맞자마자 세계적 국가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국을 연결시키지 않고는 제3차 7년노정을 세계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이 없겠기 때문에 이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이 1975년, 금년서부터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오자마자 활동을 개시하는데 무엇을 기원으로 해서 하느냐 하면, 미국에서 승리적 기반을 닦은 그 기반 위에다 갖다 붙이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짧은 시일에 영향을 미쳤기에 우리를 문제시하는 미국
그래서 미국에서 이번에 선물로 가져온 것이 영화, 미국의 활동 영화입니다. 이것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거라구요. 또 미국에 그간 가 가지고 활동한 모든 소식이 국내 고위층으로부터 전국 앞에 알려졌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 선생’하게 된다면 ‘대단한 분’, 옛날엔 ‘대단한 것’ 이랬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대단한 분’, 이렇게 보고 있다구요. (박수)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미국 하게 되면 말이에요, 그건 미역국이 아니라구요. 미국 하게 되면 미끈한 나라, 미끈한 나라에…. 사실 미국에 가 보면 미끈한 나라라구요. 길을 봐도 미끈하고, 차를 봐도 미끈하고, 집을 봐도 미끈하고, 사람들을 봐도 미끈하고 말이에요, 앉는 것까지 미끈한 사람들입니다. 쪼그리고 앉는 법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척 걸터 앉는 걸 보면, 미끈한 나라 기분이 난다구요. 또 ‘미국’ 하게 되면 ‘아름다울 미(美)’ 자라 이거예요. 옛날에 일제시대에는 무슨 ‘미’ 자를 썼느냐 하면 ‘쌀 미(米)’ 자를 썼다구요, ‘쌀 미’ 자. 쌀 많은 나라! 돈 많은 나라!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그다음엔 아름다운 나라! 그래, 미국이 아름답더냐 하게 되면 미국 가 보게 되면 그렇게 아름답지 못해요. 여자의 넓적한 얼굴 가운데 눈이 말이에요, 또 코하고 눈하고 너무 멀어서 볼 수 없을 만큼, 입이 또 너무 멀어서 볼 수 없을 만큼 이렇게 크다구요. 그래, 평평한 나라예요. 알고 보니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냐 하면 평평한 얼굴 같은 나라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산이라는 것은 서부에 로키산맥이 있고 말이에요, 동부에 가면 산이 없다구요.
어디를 가나 평야가 많다구요. 아마 7할은 평야가 되리라 본다구요. 한국하고는 정반대라구요. 그러니까 미국은 한국이 필요합니다. 왜? 그래야 그것이 어울릴 것 아니에요? 미국
은 평야가 많지만 한국은 산이 많기 때문에 딱 갖다 붙이면 잘 맞게 된다는 거예요. 산 많은 나라에 갖다 붙이면 한국은 굴러가 떨어지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미국은 평평한 나라이기 때문에 딱 잘 붙기에 참 좋더라 이거예요. 미국의 영적 기준은 뭐냐? 영적 기은 평평한 것을 말합니다. 그렇잖아요? 영적 기반이 울뚝불뚝한 건 상관없지요? 육적 기반은 울뚝불뚝하더라도 영적 기반은 평평합니다. 우리 마음씨를 보더라도 말이에요, 선한 사람은 천년 전이나 만년 전이나 그 마음세계는 울뚝불뚝이 없다구요. 전부 다 평평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팎으로 다 살펴봐서 미국이 평평한 나라이니 ‘아, 영적 기반의 대표 국가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 선생님이 생각해 봤다구요. 그것도 생각이 아니고 사실 또 그런지도 모르지요. 기도해 보라구요.
자! 그런 평평한 영적 세계의 기독교 국가에 가서 선생님이 판치고 왔다구요. 제일 짧은 기간에 미국 역사 문화세계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고, 문제를 제시한 것은 아마 레버런 문이 처음일는지 모를 거라구요. (박수) 그것도 어떤 기반이 있어서 그렇게 했느냐 하면 기반이 없었다구요. 기반이 없었는데 생소한 데 가 가지고 1년 2개월 동안 미국 천지에 문제가 되었다구요.
이번에도 <피플(People)>이라는 잡지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20명 가운데서 퀴즈 답을 쓰는데, 거기에 뭐라 썼느냐 하면, 공중에서 오신, 한국에서 왔고 공중으로 나타난 메시아란 제목이 있는데, 그게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 이렇게 된 거라구요. (박수) 어떤 것이 퀴즈 문제에 들어가려면 전국 사람이 전부 다 알 수 있는 일이 아니면 안 되거든요. 대통령이라든가 혹은 국가 수령이라든가 말이에요, 이렇게 누구나 알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퀴즈 문제로 다룰 수 없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문제가 됐다는 사실은, 굉장하다면 굉장한 거고 또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은 거지요. (웃음) 거 알 만한 사람은 알고 모를 만한 사람은 모르지요. 여러분들 생각에 ‘뭐 그렇게 굉장할까?’ 하겠지만, 1년 2개월 동안에 그렇게 굉장한 일이 있을 성싶지 않지만 그러한 일도 가능한 거라구요.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발전하는 통일교회
이렇게 보게 될 때 선생님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다구요. 또 이번에 배리타운에서 말이에요, 내가 땅을 사 놓고 왔기 때문에 뉴욕 타임스에서는 ‘레버런 문이 도시를 전부 다 사 버렸기 때문에 그 시가 레버런 문의 신세를 지느냐, 안 지느냐? 세금을 바치면 시 행정이 가능한 것이요, 세금을 안 바치는 날에는 큰일났다.’ 이러는 거예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미국 대사관에서…. 박수 칠 시간도 없다구요, 빨리빨리 해야 되기 때문에. 박수는 이제 배 안에서만 하라구요, 배 안에서. 영적으로 하라구요.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선심을 쓰사, 하나님이 은사를 입혀 주시사 이 시(市)에 대해서 세금을 바치면 좋겠지만, 미국의 유명한 변호사에게 물어보니까 ‘레버런 문은 미국 법에 의해서 절대 세금을 안 내고 배짱만 내밀고 나가면 한푼도 안 낼 수도 있다.’ 이러더라구요. (박수. 웃음) 일년 동안에 태리타운 거리의 한 3분의 1쯤 사 버렸기 때문에 말이에요, 이것이 문제가 됐다구요. 그래, 뭘 할 것이냐? 학교를 세울 것이고 문화사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게 궁금한지 뉴욕 타임스 신문에 났더구만. 그리고 또 합동결혼식 문제까지도 그렇게 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이렇게 ‘아이구! 미국에서 큰 붐을 일으키던 레버런 문, 아 그동안 조용한 줄 알았더니 또 한국으로 돌아갔구나.’ 그래 가지고 뭐라고 하느냐 하면 한국에서 뱅큇(banquet) 한다고 소문이 나 가지고 조야에 문제가 되었다구요.
또 그다음에 1800쌍 합동결혼식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됐지요. 이번에 에이 비 시(ABC) 방송국의 현재 동경 특파원 책임자가 와 가지고 여러분들 합동결혼식 하는 것을 전부 다 필름에 집어넣었다구요. 다 집어넣어 가지고 앞으로 우리 저 촬영반보다도…. 이 양반은 촬영하느라고 귀찮게 굴지만 말이야…. (웃음. 박수) 사실 제일 귀찮은 것이 촬영반이라구요. 이건 인사도 없이 불을 들이대지 않나 말이에요. (웃음) 제일 인사가 없다구요. 또 거기서 어저께 일을 하면서 저희들끼리 싸움을 하지 않나 말이에요. 그래, ‘어서 해라. 해라.’ 그런 거예요. 잔칫날 싸움이 벌어져야 재미가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구요. 사람은 잘 먹고 취해 가지고 있게 된다면 말이에요,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싸움해서 코피가 터지는 걸 봐야 기분이 나거든요. 그렇다구요.
그래서 로마 같은 데서는 말이에요, 사자하고 싸움을 하고, 또 그다음에 스페인 같은 데는 투우 같은 것 다 그래서 하는 거라구요. 거 뭐 코피가 터져서는 안 되겠지만 말이에요, 그런 것도 괜찮다구요. 잔칫날에는 싸움하는 게 격에 어울린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야, 이거 부형들이 와서 싸움을 하니까 신문기자들이 싸움한다.’ 그러면서 소문을 쓰윽…. 또 취재반들은 말이에요, 인사도 모르고, 어른도 몰라본다구요. (웃음)
자!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이제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지금 뭐 큰 문제가 벌어졌을 거라구요. 그것 좋은 작품을 뽑아 가지고, 자기 장사니까, 전국…. 에이 비 시(ABC) 하게 되면 미국에서 큰 방송국 중의 하나라구요. 거긴 전국적인 방송망을 가지고 이제 내일, 월요일 저녁에? 「예.」 월요일 몇 시인가? 「저녁 일곱 시입니다.」 일곱 시에 미국 전역에 이번 합동결혼식이 일시에 방영될 거예요.
너희들은 그렇게 유명한 식이었던 것 모르지? 촌에서 왔기 때문에…. (웃음) 너희들은 그저 합동결혼식 한다고 얘기하니 그저 선생님 모시고 뭐 이래 가지고 성수(聖水)나 이렇게 또 해 가지고 하는 것이 합동결혼식이다, 그 생각만 했지, 세계가 움틀움틀하고 있다는 것은 모른다구요. 그렇게들 생각 안 하지요?여기서 한 번 꽝 하면, 그 꽝 하는 것이 전국적으로 울려 나가고 말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울려 나가고, 더더구나 미국에서는 그 반응이 크다구요. 왜? 선생님이 하도 문제를 많이 일으켰기 때문에 말이에요. 뭐 어떻고 어떻고, 또 그다음에 일본에 가도 어떻고 어떻고 이러니까 그 어떻고 어떻고 하는 말이 많고 논란의 대상이 되면 될수록 통일교회는 내려가나, 올라가나? 「올라가요.」 내려갈 수도 있지 뭐! 내려갈 수도 있다구. 「아닙니다.」 틀림없이 올라갈 줄 아나? 「예.」
여러분! 모래사장에서 구멍을 뚫는 걸 뭐라고 하나요? 우리 평안도 말로는 말이에요, 만만이(개미귀신: 명주잠자리의 유충)라구요, 만만이. 그 집을 만만이 집이라고 하는데 말이에요, 거 뭐라고 해요? 이렇게 구멍을 파고 개미가 들어오게 되면 쓰윽 나와서 무는 것 있잖아요? 그 만만이 집을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만만이가 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나온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는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된다구요? 「나옵니다.」 나온다구요. 통일교회는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망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한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면 일으킬수록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 선생님은 기질상 그런 놀음 하기 좋아하는 모양이지요? (웃음) 아니에요! 내가 보기엔 나도 조금 좋아하지만 하나님이 그런 것을 더 좋아하더라 이거예요. 하나님을 닮았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생리에 맞다 이거예요. 너희들은 누구를 닮았나? 「하나님요.」 너희들도 하나님 닮았기 때문에 너희들도 생리에 맞지?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부산스럽고 복잡하고 논란이 많은데도 붙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웃음)
서로 상대에게만 너무 잘해 주면 중심을 잃기 쉽다
그래, 붙어 가지고 축복받았다는 사람들, 너희들도 생리에 안 맞는다, 맞는다? 「맞습니다.」 얼마나 맞아요? 백 퍼센트 맞는다구요.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남편이 완전히 맞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 이상 덜 맞나, 더 맞나? 「더 맞습니다.」 뭣이? (웃음) 더 맞나, 덜 맞나? 「더 맞습니다.」 더 맞아? 「예.」 이야! 그러면 그렇지. 그래, 더 맞으니까 여편네를 버리고도 통일교회 간다 그 말이라구요. 남편을 버리고도 통일교회로…. 거 기분 좋다구요. 제일 기분 좋다구요. 왜 그러냐 하면 세상이 그렇다구요. 과부로 살던 아줌마가 말이에요, 외아들을 아, 금이야 옥이야 길러 가지고 싸악 며느리를 얻으면 우리 집에 복이 떨어질 것이고, 우리 집에 행복이 올 것이며, 시어머니 잘 모시는 며느리가 들어올 것이다, 이렇게 꿈을 꿨는데, 아 이거 떡 결혼을 해 놓고 나니까 그 사랑하던 아들이 말이에요,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색시를 따라간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다구요.
그래서 어떻게 되느냐 하면 그 어머니가 말하기를, ‘우리 아들은 색시 한테….’ 그다음엔 뭐라고 하겠나? 「빠졌다!」 빠졌다! 빠졌다는 말이 나온다구요. 그 색시한테 빠졌는데 잘 빠져야지 거꾸로 빠지면 큰일나는 거라구요. 빠지는 것은 좋지만 빠졌다 숨…. 이 목까지 들어갔다가 솟구쳐 나와 가지고 나오고 싶을 때는 나오고 들어가고 싶을 때는 들어가면 좋지만, 들어가 가지고 못 나오게 될 때에는 뭐라고 그래요? 빠졌다 하는 거라구요. 자! 사람으로 생겨나 가지고 말이에요.
여편네를 얻고, 다 결혼했으면 한번 그 사랑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구요. 좋긴 좋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려라 이거예요, 정신을. 그래서 나도 생각했어요. 통일교회 교인들 어젯날까지는 뭐 뜻이니 뭣이니, 선생님이니 뭣이니 이렇게 휘젓고 다니더니 이제는 옆에 아주 뭐 복실복실한 봄 토끼 모양… 아이구, 이 사내 녀석들이 말이에요…. 복실복실한 토끼가 귀엽다구요. 봄날 잠자는 토끼는 참 아름답다구요. 취해 가지고 뭐 짐승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잠자는 토끼 같은…. 아! 지금까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사랑스런 여편네가 생겨났거든. 만져 보면 만져 볼수록 매력적이고, 흥미적이고, 자극적일 만큼…. 그렇게 되고 보니 이게 빠질 수 있나, 없나? 「있습니다.」(웃음)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구요. 자, 이래 놓으니 선생님 뭐…. 또 여자들도 그렇다구요,
여자들도. 지금까지 여자들은 언제든지 피해 의식을 갖고 살았다구요.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 왜? 혼자 나가면 피해를 받기 때문에, 피해의식을 많이 갖고 사는 게 여자라구요. 그렇지요? 열두 시 된 후에는 나가지 말라! 이러잖아요?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자기를 지켜 줄 수 있는 든든한 빳다, 든든한 몽둥이, 뭐라 하나? 지팡이 같은 남자가 생겼기 때문에 이게 든든해졌다구요. 든든해질 뿐만 아니라 보면 볼수록 남자에 대해서 궁금하던데 보면 볼수록 이상하거든요.
그래서 가서 비비고 싶고 뭐 어쩌고 싶고 다 그런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여자를 참 보게 되면, 얄궂은 게 여자라구요. 얌전한 것 같지만 말이에요, 사랑받을 수 있는 곳에는 남 모르게 사악 들어간다구요. (웃음) 그럴 수 있는 소질이 많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래 놓으면 말이에요, 남자도 빠질 수 있고 여자도… 여자는 빠지게 된다면, 제일 약자는 빠지게 되면 달라붙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달라붙는데 어떻게 하느냐 하면 붙든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집어넣고 올라가려고 한다구요. 남자도 빠지고 여자도 빠지는 날에는 누가 먼저 죽느냐 하면, 여자가 먼저 죽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먼저 죽는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다는 거라구요. 여자는 악착같이 기어 올라가는 데는 자질이 있다구요.
자!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이거 남자도 빠지고 여자도 다 빠질 수 있는 이런 환경을 떡 만들어 왔으니까, 자 이게 어떻게 되는 자예요? 통일교회 생각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빠지는 데는 생각이 있어요, 없어요? 지금 홀로 사는 자기 홀어머니까지도 잊어버릴 수 있는 판세인데 말이에요, 거 통일교회 무슨 생각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있어요.’ 하는 녀석은 지금 할 수 없어서 대답하는 것이지. (웃음) 전부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그렇소.’ 하고 긍정하고 있다구요. 자! 빠질 수 있나요, 없나요? 있지요? 가능성이 많지요? 「예.」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그 머리에 언제 통일교회라는 것이 인상에 남을 수 있나, 없나? 「있습니다.」 있긴 있지만 희미해질 수 있지요. 희미해질 수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것 봐, 그런 것이라구요. 희미해질 수 있는 반면에 통일교회에 대해서 희미해지면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이 희미해지나요, 강해지나요? 「희미해집니다.」 희미해지지요?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복귀의 운명을 저희들이 알았사옵고, 가야 할 한계점이 어떻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개인을 넘고,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로 오늘도 내일도 가야 되겠습니다. 가다 지치거들랑 쉬어야 되겠고, 쉬어서 원기를 회복하거든 또 가야 할 운명을 지고 저희들이 쉬기 전보다도 한 걸음 더 전진해야 될 것을 다짐하였사오니,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금번 1800쌍이 장충체육관에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축복이라는 그 말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알았기 때문에, 그 가치에 해당하는 책임을 스스로 완수하여 아버님이 기뻐할 수 있는 실적을 돌려드릴 것을 이미 결의했사오니, 허락하신 뜻대로 이루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합니다.
여기에 있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은 이제 전국에 헤쳐져 가지고 새로운 분야의 사명, 새로운 책임을 짊어진 동시에 새로운 가정의 기틀 위에 영원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로를 출발하오니 아버지께서 만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어려우나 슬프나 고통스러우나 하늘의 뜻 가운데서 살고 있는 저희들이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만 하는 날에는 모든 은사는 저희 것으로 귀결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 바라는 소원 앞에 아버지께서 부디 그 뜻을 이룰 수 있게끔 협조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제 전국으로 헤쳐 가는 곳곳마다 아버지, 같이하여 주옵고, 더욱이 이번에 새로운 인연을 맺은 친척이 된 사돈끼리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저희들이 잘함으로 말미암아 개척할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리하여 이제 가정 가정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새로이 계획하는 모든 것이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오면서,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 씀> 그리고 이번에 영화를 찍은 사람들은 말이에요, 최단기간에 영화를 편집해야 되겠다구요. 얼마 걸리면 하겠나? 「지금까지 찍은 것은 전부 현상됐습니다.」 현상한 것 언제 편집 다 끝나나? 「오늘부터 하려고 했던 건데요.」 글쎄! 얼마 걸리면 전부 다…. 이게 일본에서도 할 것이고, 세계 각국 나라에서 할 것인데 한국에서 편집한 것이 제일 꼬래비 될지 모를 거라구요. 「안 그렇습니다.」 아이구!
일본에서 몇 사람이 와 가지고 초스피드로 이것을 하라고 지시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일본에서도 복작복작 싸움하고, 반대하는 부모가 있어 가지고 야단하던 것이 지금 상당히 왁자지껄해 이것이 식기 전에 대번에 각 군까지 전부 다 배치해 가지고 짊어지고 가서 친척들 모으고 동네 사람 모아 가지고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이 이렇소!’하며 틀어 주는 거예요. 젊은 놈들도 전부 다 관심이 많다구요. 이래 가지고 전부 다 모아 가지고 전국에 붐을 일으키는 거예요. 한국도 마찬가지라구요.
급속한 시일 내에 빨리 편집해 가지고 이것을 선전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러니까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편집해야 되겠어요. 얼마나 걸리겠나? 「일주일이면 나옵니다.」 일주일이면 나와요? 저 녹음이랑 전부 다 해 가지고? 「예.」 거 나레이터(narrator)는 누가 썼나요? 「문화부장님이요.」 문화부장이, 어디 좀 보자구, 일주일 동안. 그리고 일본 식구 있어요? 「저기서 맡고 있습니다, 전부 다.」 이제 저 빨리 편집하게끔 지시해 줘야 되겠다구요.
자! 그러면 힘차게 돌아가서 잘 싸우자구? 「예.」이다음에 어떻게 신수가 좋으면 현지에, 어떤 교회에 살짝 들러 볼지 모를 텐데 거기서 만나는 아씨들은 복도 많을지 모르지요. 내가 돈을 가져갔으면 돈도 나눠 줄 것이고 말이에요, 배가 고프면 점심도 사 줄 것이고 말이에요, 구경을 못 했으면 구경도 시켜 줄 것이니 한번 꿈을 가져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알고 선생님 돌아올 때까지 잘해야 되겠다구요. 그 대신 교역장들은 격려해 주며 하나돼 가지고, 우리는 한 형제니만큼 새로운 전통을 세우는 데 노력해 주기를 바 라겠다구요. 알겠지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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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 1800쌍 축복가정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