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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장차 주께서 통치하실 새 예루살렘(스가랴 14:1~21)
* 본문요약
여호와의 날이 이를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약탈하겠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실 것입니다.
여호와가(예수님이) 감람산에 서시면 복음이 세상에 전파될 것이고,
생명수가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하나님 나라를 영원토록 흐를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친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고,
그중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 초막절을 지킬 것입니다.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들(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도 않고 그 말씀을
듣지도 않는 자들)에게는 재앙이 내려질 것이나,
주께로 오는 자들에게는 말방울같이 천한 자들일지라도
여호와께 성결한 자가 되어 주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주님의 거룩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찬 양 : 162장(새 175) 신랑 되신 예수께서
167장(새 179) 주 예수의 강림이
* 본문해설
1. 여호와의 날(1~6절)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날이 오면 약탈자들이 네 재물을 약탈하여
너희가 보는 앞에서 네 재물을 나눠가질 것이라.
2) 내가 모든 이방 나라들을 불러 모아서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 되며, 여자들이 겁탈당하며,
성읍 백성의 절반이나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이나,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3)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서 전쟁 날에 싸우는 것처럼
그 모든 이방 나라들과 싸우실 것이라.
4)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앞 동쪽에 있는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쪽으로, 산 절반은 남쪽으로 옮겨지고
5) 그 산골짜기는 아셀까지 이어지고, 너희는 그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그때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하리라.
6) 그날이 오면 빛이 없겠고,
광명한(빛나는) 것들 곧 해와 달과 별들이 떠날(사라질) 것이라.
- 여호와의 날(1절) :
여호와의 날은 여호와께서 이 역사 속에서 역사하시는 날을 뜻하는 말로,
여기에서는 인류 마지막 최후의 종말의 때를 가리킵니다.
- 약탈자들이 너희 물건을 빼앗아(1절) :
여호와의 날(마지막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먼저 예루살렘(하나님의 백성)이 악한 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여
고통과 시련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남은 백성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2절) :
고통과 시련 속에서 많은 사람이 믿음을 잃고 세상으로 나가겠지만,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4절) :
예수께서 감람산에 서신 것을 가리킨 것으로, 마지막 종말의 때는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신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 감람산이 동서로 갈라져(4절) :
예수께서 전하신 복음이 세상 끝까지 퍼져나가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5절) :
고통과 시련 속에서 믿음을 잃은 자들이 교회를 떠나가기를
마치 지진 때에 피하여 도망하듯 도망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마지막 때에 교회가 급격히 쇠잔해질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모든 거룩한 자는 주와 함께 하리라(5절) :
믿음을 잃은 자들은 믿음의 자리를 떠나겠지만,
주님을 끝까지 믿어 주께로부터 거룩한 자로 인정받은 자들은
오히려 더욱더 그 은혜의 자리로 들어와 주와 함께 거하게 될 것입니다.
- 빛이 없겠고(6절) :
빛이 없다는 것은 마태복음 24:29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마지막 때에 나타날 징조 중의 하나로,
실제로 우주의 별들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혹은 세상에 빛이 없다는 것으로 믿음을 가진 자들 중에도 존경할만한 자가 없어
믿음을 떠나는 자들이 더욱 많아지리라는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2.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7~11절)
7) 오직 여호와께서만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그날에는 날도 따로 없고 밤도 따로 없으나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저녁때가 되어도 대낮처럼 밝을 것이라).
8) 그날이 오면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쪽바다(사해)로 흘러가고 절반은 서쪽바다(지중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9)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왕이 되시리니,
오직 여호와만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사람들이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길 것이요),
오직 그의 이름 하나만으로 간구할 것이라.
10) 온 땅이 아라바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미칠 것이며
(혹은, 온 땅이 아라바같이 평야가 될 것이며)
그러나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서 제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대문이 있는 지점을 지나서 성 모퉁이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실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
11) 그곳에 사람들이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안전할 것이라).
- 저녁때가 되어도 대낮처럼 밝을 것이요(7절)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인 천국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빛으로
저녁때가 되어도 항상 대낮처럼 밝습니다.
- 생수가 솟아나서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8절) :
팔레스틴은 겨울은 우기이고 여름은 건기입니다.
그러므로 우기인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나온다는 것은 항상 변함없이 나온다는 것으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는 생명수가 항상 흘러나오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게바에서 림몬까지(10절) :
게바는 예루살렘의 북쪽이고 림몬은 남쪽이므로
예루살렘의 북쪽부터 남쪽까지 예루살렘 전 지역을 뜻합니다.
-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대문이 있는 지점을 지나서…(10절) :
예루살렘을 둘러싼 전 지역을 차례로 언급한 것으로,
예루살렘 전 지역을 뜻하는 말을 10절에서 두 번 반복한 것입니다.
-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11절) :
예루살렘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저주가 있겠지만
예루살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평화가 있습니다.
3. 대적들의 운명(12~19절)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그들이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살아있는 동안)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13)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큰 공포가 그들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니),
자기들끼리 서로 손을 붙잡고 자기들끼리 서로 손을 들어 싸울 것이라.
14) 유다 사람들도 예루살렘을 지키려고 침략자들과 싸우리니,
이때에 주변 모든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과 은과 옷이 엄청나게 많이 쌓일 것이라.
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 할 것 없이 적진에 있는 모든 짐승에게도
사람들이 당한 재앙과 같은 (살과 눈과 혀가 썩는)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 이 땅의 어느 백성이라도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지 아니하면
그들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인즉,
18) 만일 애굽 백성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창일함이 있지 아니하리니
(그들에게 비가 내리지 않아서 나일 강의 깊은 곳이 마를 것이니),
초막절을 지내러 올라오지 않는 이방 나라 사람들에게 내리실 그 똑같은 재앙을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내리치실 것이라.
19)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
- 그들이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12절) : 아직 그들이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하는 동안
- 살과 눈과 혀가 썩을 것이요(12절) :
➀ 썩는 것은 부패한다는 것을 뜻하고
➁ 살은 사람을 지탱하는 몸을 뜻하고, 눈은 사람이 보는 것을 의미하며,
혀는 맛을 보고 말을 하고 자기를 자랑하고 과시하는 것을 뜻합니다.
➂ 그러므로 건강하다고 하는 사람들조차 몸과 마음이 부패하여
감당할 수 없게 되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초막절(18절) :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달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때에 드렸던 절기로,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는 대관식이 있는 절기입니다.
또한 한 주간 동안 일하지 않고 모여 말씀을 읽고 듣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절기 중에 초막절을 예로 든 것은,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에게
벌이 있을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만물이 거룩하게 되리라(20~21절)
20) 그날에는 (말의 목에 달린)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여호와께 거룩히 바쳐진 것)’이라고 새겨져 있을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에 있는 그릇들과 같이 거룩하게 될 것이라.
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여호와께 거룩히 바쳐진 것이) 될 것인즉,
제사드리러 온 자들이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날이 오면 만군의 여호와의 성전 안에는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말방울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겨져 있을 것이며(20절) :
말은 구약에서 부정한 동물입니다(레 11:1~8).
하물며 말에 달린 방울이야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천하겠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말방울 정도밖에 여겨지지 않는 연약하고 천한 자들일지라도
그들이 스가랴 12:10~14의 말씀처럼 애통하면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셔서 다윗같이 거룩한 자로 인정하시리라는 것입니다.
- 모든 솥이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21절) :
많은 사람이 예루살렘에 모여올 것이지만
예루살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솥이 다 거룩하게 되어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뜻으로,
예수께서 오신 이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누구든지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1절)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나타나셔서
직접 활동하시는 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만,
여기에서는 인류 최후의 종말의 때, 예수님의 마지막 심판의 날을 가리킵니다.
그날이 우리 앞에 반드시 올 것입니다.
2) 모든 이방 나라들을 불러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1~2절)
여호와의 날, 최후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악한 영들이 주님의 백성들을 총공격하는 날이 이를 것입니다.
그것은 많은 경우에 전쟁으로 묘사되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소위 3차 세계 대전과 같은 전쟁이 아닙니다.
악한 영들이 세상의 모든 죄와 향락과 타락한 문화들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여 멸망의 자식이 되게 하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3)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시고, 감람산은 동서로 갈라지고(4절)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신다는 것은
예수께서 감람산에 오르셨던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중에 감람산에 자주 오르셨습니다.
그날이 오면 주께서 자주 오르셨던 그 거룩한 곳 감람산이 둘로 갈라져
산 절반은 북으로, 산 절반은 남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보면 산이 갈라질 정도의 엄청난 지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스가랴 13~14장에서 마지막 때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대거 세상으로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것은 마지막 때 마치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믿는 자들이 갈가리 찢겨서 흩어지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 마지막 최후의 영적인 전쟁에서
믿음을 잃을 자들이 많으리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감람산에 서신다는 것은
예수께서 감람산에 오르셨던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중에 감람산에 자주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감람산이 동서로 갈라진다는 것은
예수께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세상 만방으로 퍼져 나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2. 믿음을 잃고 세상으로 나가는 자와 더욱 은혜 가운데로 나아가는 자
1)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도망할 것이라(5절)
예수께서 다시 재림하여 오시기 전에
악한 영들이 세상 죄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할 때에
많은 사람이 믿음을 잃고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도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도망하는 모습을
마치 지진을 피해 도망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가 급격히 쇠락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 광명한 것들이 사라질 것이라(6절)
광명한 것은 빛을 내는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뜻합니다.
주께서 오시기 전에 이런 것들이 그 빛을 잃어버리고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문자 그대로 보면 예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우주의 별들의 세계에서 대변혁이 일어날 것임을 뜻합니다.
마지막 때에 큰 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스가랴의 이 예언대로 우주의 별들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주적인 대 변혁보다 믿는자들에게 더 두려운 일은
신앙적으로 모범이 될 만한 자들이 이런저런 일로 그 빛을 잃고
교회나 사역지를 떠나게 되는 일입니다.
이런 일들이 세상의 언론을 통해 삽시간에 세상에 퍼지고,
그 소식을 들은 성도들이 믿음을 잃고
교회를 떠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고 믿는 자들은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시험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주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3) 그러나 예루살렘은 높이 들려서(10~11절)
예루살렘을 공격했던 모든 나라들은 다 평지가 될 것이고,
오직 예루살렘만은 높이 들려서 제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른 곳이 다 평지가 되리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멸망하는 자리에 있게 되리라는 것으로,
사람들끼리 누구보다 더 착하고 누구보다 더 낫다고 해봐야
하나님 보시기에는 도토리 키재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하나님의 백성)은 높이 솟아 있어야 할 자리인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를 그대로 지키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저주가 임하지 않고 하나님의 평화가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이란
예수님을 믿어 그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는 자를 뜻합니다.
3. 믿음을 잃고 떠난 자들에게 내려지는 재앙과 심판
1)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에 살과 눈과 혀가 썩으며(12절)
‘아직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이란
아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아직 병이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살과 눈과 혀가 그 몸속에서 썩기 시작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살은 사람이 지탱하는 몸이고,
눈은 사람이 보는 것이며,
혀는 맛을 보고 말을 하고 자기를 자랑하는 기관입니다.
썩는다는 것은 부패한다는 것이니,
건강하다는 사람도 몸과 마음이 부패하여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건강하게 보이는 자들도 그 속에 병이 있습니다.
마음과 심령에 병이 있어 울컥하며 엄청난 일들을 저지릅니다.
사는 것 자체가 괴로움입니다.
2) 여호와께서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자기들끼리 서로 붙잡고 싸울 것이라(13절)
여호와께서 큰 두려움과 공포를 내리셔서
사람들이 마음과 정신을 잃어 자기들끼리 서로서로 공격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무너지고, 학교가 무너지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서로 공격하여
세상 어디에도 평안한 곳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런 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된 것이 저 사람 때문이라며 그 문제의 함정에 빠지면
그것은 곧 마귀에게 공격할 빌미를 만들어 주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3) 노새와 낙타 같은 짐승에게도 재앙이 내릴 것이라(14~15절)
이때 세상 사람들은 큰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믿는 자들을 향한 세상 사람들의 이 공격을
14절에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한 공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공격이 성공을 거두어 세상에 금과 은과 옷이 많이 쌓일 것입니다.
그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한동안 믿는 자들이 큰 고통의 시간을 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15절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끝까지 지킨 자들이
끝까지 그 자리에 남아서 세상과 싸워 믿음을 지키고 있을 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세상에 속한 자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15절에서는 그 재앙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를
노새와 낙타와 같은 짐승에게도 재앙이 내린다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진 재물과 짐승들에도 재앙이 내린다는 것은
아무리 많은 재물을 쌓아두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앙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 고통이 마음과 심령 속에 임하는 것이니
재물이나 권세 같은 것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초막절을 지키지 않은 모든 자들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라(16~19절)
이스라엘은 7월에 한 해가 시작되고, 그 7월에 있는 절기가 초막절입니다.
이렇게 한 해의 첫 시작에 있는 초막절에는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는 대관식이 있고,
한 주간 동안 말씀을 듣고 읽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절기 중에서 초막절을 예로 들은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초막절에 담긴 이 두 가지 의미 때문입니다.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재앙이 내려질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4.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자들
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7~9절) : 하나님 나라
오직 여호와께서만 아시는 한 날이 있을 터인데,
그날이 오면 날도 따로 없고 밤도 따로 없으나,
저녁때가 되어도 대낮처럼 밝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밤낮없이 항상 빛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생명수가 항상 흘러
하나님 나라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생명의 충만함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그들의 왕으로 섬기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만 찬양하고 경배할 것입니다.
2)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져 있을 것이라(20절)
위의 단어해설에서 말한 바와 같이 구약에서 말은 부정한 짐승입니다.
더구나 말의 목에 달린 방울이야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천한 것이겠습니까?
그러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은
말방울처럼 천한 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죄를 모두 용서받고,
다윗처럼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높고 낮음이 없이 모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자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3)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거룩한 성물이 되리라(21절)
장차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 중에도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러 예루살렘으로 모여올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솥이 다 거룩한 성물이 되므로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와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이후의 시대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섬기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면
그들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다 받으시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뿐 아니라 말방울 같은 천대받던 이방인들도
하나님께 경배하여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져
이방인인 우리가 지금 주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4) 그러나 여호와의 성전 안에는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라(21절)
이렇게 주께 예배하고 찬양하는 자들은
모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게 되겠지만,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단 한 사람도 그 거룩한 성에 있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만 있을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믿는 자들이 급격하게
교회를 떠나는 일이 일어날지라도
주님의 은혜를 끝까지 남아서
주와 함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2.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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