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평전
제3장 통일교, 세계로 뻗어나가다
통일교는 현재 전 세계 190개 이상의 나라에 전파되어 있다. 1954년 한국에서 창시된 현대 신흥종교가 어떻게 그처럼 짧은 시간에 전 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었는지는 가히 놀라운 현상이다. 왜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은 본고장에서 이단・ 사이비로 박해를 받는 종교에 매혹당하는 것일까? 그 이유와 세계 선교의 과정을 살펴보자.
1. 통일교가 걸어온 길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통일교의 61년(1954~2015) 역사를 간략하게 들려준다. 이 약사(略史)는 세계평화통일가정 (www.ffwp.org) 홈페이지에 실린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 창립 : 1954년 5월 1일
서울 성동구 북학동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출발했다. 해방 후 평양에서 전해지던 문선명의 설교는 피난지 부산에서 시작되어 대구를 거쳐 서울로 전해지게 되었다. 휴전 후 서울에서 정식으로 교회 창립예배를 드렸다. 처음 설교를 접한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지고 있던 지식인들이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중심으로 많은 교수와 대학생들이 원리를 듣고 입교했는데 수많은 편견과 오해로 감옥에 갇히는 박해가 이어졌다.
☆ 1950년대 : 새 말씀의 불길
박해와 고난 속에도 새 말(원리)의 불길은 전국으로 번져갔다. 새 말을 들은 제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온 몸이 젖도록 열과 성을 다해 말을 전하는 헌신적인 생활을 했다. 주말 수련회, 7일/21일/40일 수련회 등이 체계를 갖추었고 교회의 형태도 갖추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57년 20여 개에 불과했던 교회가 1960년 1천여 개(전도소 포함)로 확대되는 등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 1960년대 : 세계 선교와 교회기반 정착
1958년 일본, 1959년 미국으로 세계 선교가 출발되어 1960년대 선교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원리의 불길은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에도 전해져 전례 없이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선교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1961년 36쌍 축복결혼을 시작으로 124쌍, 430쌍 축복 결혼의 전통이 정착되었으며 체계적인 목회자 양성 시스템과 수련이 확립되고 1966년 「원리강론」이 출판되었다.
☆ 1970년대 : 미국의 각성과 구국의 함성
1970년대 세계선교의 중심이었던 미국의 건국정신을 일깨우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1974년 닉슨 대통령과 회담한 이후 미국 34개 도시와 미 의회, 양키스타디움, 워싱턴DC 모뉴먼트광장 등에서 미국의 지도자들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들어 판잣집이나 작은 주택에 머물던 교회를 A타입의 교회로 건축하기 시작하면서 외적으로 교회가 안정화 되었다. 또한 활발한 승공운동을 펼치며 구국의 함성을 이어갔다.
☆ 1980년대 : 대사회운동과 봉사활동
종교 화해와 일치를 촉구하는 초교파운동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범국민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교회 기반이 안정화되면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평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들이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었다. 교수와 청년학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전국 단위로 농촌봉사활동, 향토 야학활동 등을 펼쳤다.
☆ 1990년대 : 냉전의 종식과 축복의 세계화
1990년대 독일통일을 시작으로 소련이 몰락되면서 문선명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소련의 젊은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교육했다. 1991년 북한 방문을 통해 남북한 통일의 물꼬를 전개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무너지는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1992년 3만 쌍, 95년 36만 쌍, 97년 4억 쌍 등 폭발적으로 축복 결혼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 2000년대 : 평화시대의 개막
새로운 천년, 인류가 꿈꾸던 평화이상세계가 개막된 2000년 이후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참다운 가정에서 UN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정교회를 더욱 활성화 하면서 세계본부교회를 이전, 새로운 정착의 시대를 열었으며 평화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 2010년대 : 2020 비전 - 하나님의 꿈을 향하여
2012년 문선명이 성화하면서 한국과 세계에서 그 업적에 대한 조명이 이어졌다. 그 후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2020년(문선명 탄생 100주년)까지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행복한 가정을 중심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