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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25~34)
* 본문요약
예수님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고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더욱 잘 먹이시고 입히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필요한 줄을 이미 아시니,
우리에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찬 양 : 432장(새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07장(새 588) 공중 나는 새를 보라
* 본문해설
1. 염려하지 말라(25~32절)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내 몸을 감싸려고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에 나는 저 새들을 보라. 심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히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걱정을 한다고 해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자기 수명을 한 순간이라도 늘일 수 있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염려(25절) : 메림나오
‘염려’에 해당하는 ‘메림나오’는
‘지나친 근심 걱정으로 인하여 마음이 여러 갈래로 분열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근심과 걱정으로 초조해하고 걱정하며 안달하는 마음의 상태,
분열된 마음, 찢겨진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 염려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하나님의 도우심조차 잊어버리고 있으니
예수님은 염려를 우상숭배로 여기십니다.
- 들의 백합화(28절) :
팔레스타인의 큰 백합화는 그 지방의 꽃들 가운데 가장 호사스럽고 아름답습니다.
- 솔로몬의 ~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29절) :
솔로몬이 가진 그 화려한 옷들도 이 백합화만큼 아름답지 못했다는 것.
-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32절) :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께서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것을 구해야 하는데,
이 땅에서 먹고 마시고 입는 것만 구하는 것은
하늘나라의 신령한 것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의 신앙의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2.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33~34절)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내일 일은 내일에게 맡길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 겪는 것으로 충분하니라).”
* 묵상 point
1. 염려하지 말라
1) 염려하는 것도 우상숭배입니다(25~32절)
염려는 지나친 근심과 걱정으로 인하여 마음이 찢기고 분열되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잊어버린 상태를 뜻합니다.
세상의 일로 근심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초조하고 안달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세상의 일로 근심하며 염려하는 자를
우상 숭배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일로 염려하고 근심한다는 것은
아직 그의 눈이 세상에 속한 나쁘고 악한 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눈을 가졌으니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므로
사소한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염려합니다.
하나님도 내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실 수 없다는 의심에서 염려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염려도 우상숭배입니다.
2) 염려가 우상숭배인 이유 :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두려워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일로 염려하는 자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일을 더 두렵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돌봐주겠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도 내 눈앞에 있는 세상의 일들은
어찌하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만으로는 안심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일로 염려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➀ 내 생명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
➁ 내 삶이 언제 평안하고 안락하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
➡ 고통스럽거나 즐겁거나 간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맡기라는 것입니다.
➂ 부(富)나 출세를 위해 염려하지 말라.
➃ 외모를 꾸미는 일로 염려하지 말라
3) 염려는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몸과 마음을 묶어놓습니다.
오늘날에는 목숨을 위하여 염려하기보다는
부나 출세를 위해서 염려하거나,
혹은 외모를 꾸미는 일로 인하여 더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합니다.
심지어 이런 일로 자살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에 염려하는 동안 하나님께로 향해야 할 마음이 나뉘고 찢겨집니다.
예수님은 한낱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이렇게 아름답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그의 사랑하는 백성을 돌보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마태복음 13:22)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5~6)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2.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1)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31~32절)
예수께서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는 것은
이방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염려의 배후에는
허영심과 탐욕과 자기 과시의 욕구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알지 못하니 이 땅의 것에만 마음을 쏟습니다.
이런 것들을 위해 염려하는 것은
내 목숨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니 우상숭배이고,
육체의 아름다움과 사치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으니 역시 우상숭배입니다.
2)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당신이 만일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음을
당신의 삶을 통해 나타내 보이십시오.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있다는 것을
당신의 삶을 통해 나타내 보이십시오.
믿음의 고백을 입술로만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염려하지 않는 신실한 삶으로 그 믿음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 묵상 :
이방인들도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는 세상의 복에 대한 것뿐입니다.
예수님은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을 구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공연히 하나님께로부터 우상숭배로 지적받기만 합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십시오.
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1) 염려하는 동안 오늘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됩니다(34절).
염려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이유는
염려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 :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일은 하나님께서 주실 터이니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➀ 내가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게 되기를 먼저 구하십시오.
➁ 그 일을 위하여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구하십시오.
➂ 나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되기를 구하십시오.
➃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기를 기도하십시오.
3) 하나님 나라의 일을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것보다 먼저 되어야 합니다(33절)
이와 같이 삶의 본질적인 것, 나를 영생으로 이끌어줄 만한 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나의 삶을 이끄는 근본적인 열정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그 일에 매력을 느끼고 삶의 열정을 쏟아붓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좋아하는 자가 되고, 그 일을 구하는 자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일을 구하는 것보다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하려 했던 그 모든 것을 주께서 이 일에 더하여 주시리라 말씀하십니다.
● 묵상 :
2016년의 가애교회 표어였던
“여호와여, 이 시대에 주의 일을 다시 행하시옵소서”(하박국 3:2) 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와 같은 말씀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영의 일이 잘되어야 그다음에 만사가 형통합니다.
만사부터 형통하게 하려 하면 만사도 불통 되고 영의 일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의 일을 먼저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4. 내일 일을 미리 염려하지 말고 그날의 사명에 충성하십시오(34절).
1) 염려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구실로 나태함과 불순종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은
일도 하지 않고 게으름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➀ 열심히 기도한 후에 주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 줄 믿고 염려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도 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는 것은 나태하고 게으른 것입니다.
➁ 염려를 하지 않는 대신 주께서 명하신 일에 힘써 일해야 합니다.
• 각자의 일터에서 힘써 일하십시오.
• 각자의 사역지에서 힘써 일하십시오
• 그렇게 힘써 일한 후에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 묵상 : 내일은 내일이 염려하게 하고 그날의 사명에 충성하십시오.
내일은 내일이 염려하게 하라는 것은,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가 한 일을 가지고 나의 내일을 만드십니다.
공연히 내일 일을 걱정하느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내일을 만드실 수가 없습니다.
내가 오늘 한 일을 가지고 내일 일을 만드시는데,
내가 염려하느라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내일에게 맡기고
나는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힘써 하는 자가 됩시다.
그러면 주께서 나의 희망찬 내일을 만드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염려와 걱정을 모두 버리게 하옵소서.
2. 세상의 일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일을 찾고 구하게 하옵소서.
3. 영이 잘됨같이 만사가 형통해지는
삶의 우선순위가 바로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