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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별 헤는 밤이 왔습니다.
매일 일기예보만 바라보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뻐하다 걱정하다...
하룻밤 당일 별누리 선생님께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날이 좋아 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요.
밖으로 나가보니 구름이 점점 걷히고 있었습니다.
예감이 좋습니다.
도서관에 짐을 잔뜩 들고 들어오는 아이들을 보며 하룻밤 실감합니다.
어떤 밤이 될지 기대됩니다.
저녁시간
약속한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율이 어머니께서 카레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준비한 컵라면 먹고 카레도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나눈 식사 과업대로 각자 할 일을 합니다.
우선 식사팀 담 규리 서율이가 식사를 준비합니다.
물 끓이고
마실 물 준비하고
인원 파악해 젓가락 전달했습니다.
전기포트가 위험해 물 붓는 것은 제가 도왔습니다.
노래 부르고 식사했습니다.
<사랑이 머무는 밤>팀에서 준 하트모양 주먹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면 다 먹고 카레 먹고 싶은 사람은 줄 서서 카레 받았습니다.
현수가 카레 먹기 위해 숟가락을 찾습니다.
숟가락 위치 알려주며 다른 친구들 것도 함께 가져와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현수가 다른 친구들 숟가락까지 넉넉하게 챙겨왔습니다.
카레에 서로의 불닭볶음면 소스를 섞어 먹기도 합니다.
한 개의 소스로 여러명이 나눠먹었습니다.
일찍 식사를 마친 담이는 가져온 과일을 나눠줬습니다.
한 조각씩 나눠먹었습니다.
식사 마친 뒤 별보기 팀 은우 현수 민채가 나섭니다.
설거지 할 것 싱크대로 옮기고
쓰레기 정리하고
상 닦습니다.
민채가 행주 챙겨와 상을 닦습니다.
함께 닦던 은우가 상 더 꼼꼼히 잘 닦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습니다.
숙소팀 규랑 서로 다온이는 설거지 합니다.
규랑 서로가 반씩 나눠서 설거지 했습니다.
인원이 많아 설거지 양이 많은데도 끝까지 다 마쳤습니다.
다온이는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정리합니다.
서율 현수가 함께 정리했습니다.
여럿이 역할 나눠 준비하고 정리하니 금방 먹고 금방 치웁니다.
도서관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0교시: 금성 화성 보기
모둠여행 회의 마친 뒤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서로 아버지, 서율이 어머니 차 나눠 타고 서로네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별누리 선생님이 저희보다 먼저 서로네 집에 도착해 계십니다.
도착한 아이들이 빠르게 짐 풀고 수업 준비를 합니다.
“지금 달이랑 행성이 점점 움직이고 있어요. 우선 나갈까요?”
다들 벗어둔 잠바를 다시 입습니다.
추울지 모르니 귀마개 목도리 핫팩 챙겨 나갔습니다.
서로네 집 앞마당에 모였습니다.
별 잘 보기 위해 서로 아버지께 부탁드려 서로네 집 불도 다 껐습니다.
주변이 어두워지니 하늘에 별이 더 빛나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게 달이고 저기 좀 빨간 별 보여요? 저게 화성이에요. 점점 지고 있어서 빨리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맑은 날씨에 별이 잘 보입니다. 하늘을 직접 바라보며 수업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레이저포인터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빨갛게 보이는 행성 화성
금성이 우리나라에서 개밥바라기 별로 불리는 이유
오늘은 무슨 달이 떴는지.
잠깐동안에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회: 선생님 소개
잠시 행성과 별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위해 정돈하고 준비하는 사이 선생님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어떤 순서로 진행할 예정인지 말씀해주셨습니다.
미리 보내주신 음악 파일, 영상 파일, 사이트.
어느 때에 틀어달라 부탁하셨습니다.
모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준비하신 음악과 함께 시작합니다.
준비하신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별과 관련된 노래를 한 곡 들었습니다.
‘별 보러 가자’를 우리 상황에 맞게 개사하셨습니다.
재미난 가사에 다들 즐거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별!누리입니다.”
준비하신 동작과 함께 이름 소개하셨습니다.
노래와 함께 등장해
직접 개사하신 노래도 불러주시고
율동과 함께 자기소개까지.
오프닝이 화려합니다.
1교시: 달 별 보러 가기
밖으로 나가기 전 지금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를 먼저 확인합니다.
서로네 안방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천장을 향해 켰습니다.
화면이 천장을 향하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누워서 천장을 바라봅니다.
마치 정말 밖에 나가 별자리를 보는듯한 모습입니다.
별누리 선생님이 준비하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셨습니다.
지금 하늘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면에 다들 감탄합니다.
별누리 선생님께서 방금 전에 본 행성, 지금 나가면 볼 수 있는 별, 프로그램 활용 방법 설명해주셨습니다.
“우와~”
“와! 저거 뭐야?”
새로운 기능을 보여주실 때마다 아이들이 감탄합니다.
“이제 나갑시다.”
다 찾아본 뒤 이제 정말 별 보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들 가져온 귀마개 모자 목도리 핫팩 챙겨 나갔습니다.
둘 셋 씩 짝지어 손 잡고 황새바위까지 걸어갔습니다.
“으악 벌집이야.”
“악 이거 뭐야?”
어두컴컴한 숲길을 걷다보니 나뭇잎을 벌집으로 착각하고 나뭇가지에도 깜짝 놀랍니다.
그래도 같이 가니 갈만합니다.
황새바위에 가까이 갈수록 점점 어두워집니다.
도착하자마자 다들 하늘을 바라봅니다.
나오기 전 찾아본 별자리들을 찾아 알려주셨습니다.
오리온자리, 큰개자리, 작은개자리
글로 그림으로 만나던 별자리를 실제로 보게 되었습니다.
날이 좋아 별자리가 잘 보입니다.
별누리 선생님이 가져오신 다양한 장비 중 쌍안경을 꺼내셨습니다.
“자 이걸 눈에 맞추고 잘 찾으면 달이 보여.”
아이들이 쌍안경으로 달 보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순서대로 돌아가며 달을 찾습니다.
어떤 자세로 어떻게 달을 찾으면 좋은지 공유합니다.
“우와 보인다.”
“찾았어요.”
다들 달을 이렇게 가까이 본 건 처음이라며 신기해합니다.
“우와 저 또 볼래요.”
한 번 더 보기 위해 다시 줄을 서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쌍안경으로 별을 보는 동안 별누리 선생님은 옆에서 다른 장비를 설치하십니다.
아이들 키보다 큰 망원경을 설치하셨습니다.
“여기로 모여볼까?”
아이들이 거대한 망원경을 둘러싸고 섭니다.
“이건 반사망원경이야.”
어떤 망원경인지. 어떤 원리로 보는 건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달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이 한 줄로 섰습니다.
“와~”
더 잘 보인다는 아이들 이야기에 저도 줄을 섰습니다.
“우와~ 이거 정말 잘 보인다.”
정말 달 표면이 가까이 보입니다.
“여기에 잘 맞추면 사진도 찍을 수 있어.”
휴대폰 가져온 규랑 현수가 망원경 렌즈에 휴대폰을 대고 열심히 찍어봅니다.
생각보다 사진 찍기가 어렵습니다.
별누리 선생님이 규랑이 휴대폰을 들고 최적의 각도를 찾아 열심히 움직이셨습니다.
자꾸만 달이 움직여 조정하고 다시 휴대폰을 들고 반복하셨습니다.
노력 끝에 달 사진을 찍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각자 보고 싶은 것을 봅니다.
누구는 쌍안경을 누구는 반사망원경을 누구는 눈으로 직접.
“선생님 저 망원경 한 번 더 볼래요.”
“저 달 또 보고 싶어요.”
여기저기서 줄 서서 별을 보고 달을 봅니다.
문득 하늘을 보다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서로야 저기 달 위쪽으로 별 여러 개 보이지 않아? 아까 선생님이 말씀하신 플레이아데스 성단 같은데.”
“오 보여요. 맞는 것 같아요.”
서로도 보인다고 합니다.
별누리 선생님께 달려가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저기 플레이아데스 성단 보여요.”
성단이 보인다는 소식에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다들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찾으려 하늘을 바라봅니다.
아이들의 말을 들은 별누리 선생님께서 이번엔 반사망원경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찾으십니다.
이리저리 망원경 돌려가며 찾으시다가.
“선생님 이거 맞나 한 번 봐주세요.”
제게 확인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망원경 렌즈를 통해 보니 플레아데스 성단이 보입니다.
“우와 맞아요.”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인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다시 줄을 섭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망원경으로 보이는 것이 달라 신기해합니다.
한 시간 정도 별을 보다가 아이들은 먼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다온 서율이 어머님과 선이가 함께 동행해 돌아갔습니다.
가서 배운 거 정리하고 간식 먹었습니다.
저는 별누리 선생님과 남았습니다.
별을 더 보다 돌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오리온 대성운을 찾으셨습니다.
망원경을 들고 이리저리 다니시며 한참을 보셨습니다.
2교시: 지구와 달 그리고 레드문
선생님과 함께 간식을 나눠먹었습니다.
각자 가져온 간식을 펼쳐놓으니 서로네 집 거실이 가득찹니다.
9시 30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선생님은 이미 가셨어야 할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수업이 길어진 탓에 수업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이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자리 정리하고 다시 방으로 모였습니다.
“자 이제 수업 시작하자.”
말을 들은 아이들이 책과 필기도구를 챙겨 방으로 모입니다.
아이들이 준비해온 공이 등장했습니다.
큰 공은 지구, 작은 공은 달입니다.
불을 끄고 손전등으로 공을 비춥니다.
일식과 월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민채가 질문했던 레드문 설명해주시려 지구와 달에 관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레드문 관련 영상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작은 노트북으로 영상 시청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잘보기 위해 앞으로 모였습니다.
“선생님 다시 보여주세요.”
현수는 레드문이 신기한지 다시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걸 올해 볼 수 있어.”
레드문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있다고 합니다.
9월 8일 새벽 2시.
“같이 보면 좋겠다.”
같이 보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3교시: 질의응답
지구와 달 설명을 마친 뒤 아이들이 보낸 질문에 답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적은 질문이 무려 32개입니다.
별누리 선생님께서 모든 질문의 답을 다 준비해오셨습니다.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하시는 동안 아이들은...
본인 질문이 언제 나올까 기다립니다.
“이건 누구 질문이야?”
선생님이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해주시면 웃는 얼굴로 “저요.” 대답합니다.
열심히 듣고 적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들었습니다.
밤 10시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수업에도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켰습니다.
선생님 말씀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적었습니다.
놓친 부분은 옆자리 친구에게 물어 채웠습니다.
질문시간을 마지막으로 3시간 30분에 걸친 수업이 끝났습니다.
종례: 밤하늘을 바라볼 여유
모든 질문이 다 끝난 뒤 별누리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마무리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을 하시다 목이 메여 말씀을 멈추시기도 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는 저도 순간 목이 메였습니다.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즐겁고 설레고. 어떤 마음인지 하나만 고르기 어렵습니다.
선생님도 그런 마음이셨을까요.
별누리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가끔 하늘 바라보며 ‘저 먼 우주에는 어떤 생명체가 살까.’ 생각할 여유를 가지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별누리 선생님께 그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밤하늘 바라볼 여유를 가지길 바랍니다.
선물
별누리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셨습니다.
별자리 팔찌입니다.
아이들이 받자마자 바로 팔에 착용해봅니다.
내 별자리는 이거야.
너는 어떤 별자리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각자 받은 팔찌를 차고 사진 남겼습니다.
이 팔찌를 볼 때면 별누리 선생님과의 추억이 떠오를 겁니다.
방과후: 편지쓰기
별누리 선생님이 가신 뒤 아이들은 씻고 잘 준비를 합니다.
잘 준비 마친 뒤 일정을 의논했습니다.
놀이 시간을 30분 가지고 마지막으로 감사편지 쓰고 자기로 했습니다.
잘 준비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이부자리 정리하면 30분으론 부족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기상시간을 앞당겼습니다.
7시 40분에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시간을 정한 뒤에는 놀이하고 편지 적었습니다.
아이들이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적었습니다.
취침시간 맞춰 소등하고 잤습니다.
눈
활동 다 마친 뒤 아이들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창밖을 보니 흰 눈이 펑펑 내립니다...
원래는 별 보러 나갈 시간에 왔을 눈이 기적처럼 수업 다 마친 뒤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수업이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에 하늘도 감동했나봅니다.
기상
7시 40분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7부터 눈이 떠졌습니다. 아이들 깨지 않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현수 서율이는 일찍 일어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준비했습니다.
7시 40분이 되고 다른 아이들도 일어났습니다.
씻고 옷 갈아입고 이부자리 정리하고 짐 챙기고.
처음 왔던 그대로 돌려놓았습니다.
숙소 정리도 잘 마쳤습니다.
정경희 선생님이 아이들 먹을 아침 준비해주셨습니다.
시리얼 식빵 우유
각자 먹고 싶은 걸 골라서 먹었습니다.
각자 먹고 남은 쓰레기 정리 직접 했습니다.
떠나기로 약속한 시간 8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이소희 선생님이 아이들 데리러 오셨습니다.
서인순 선생님 차량과 이소희 선생님 차량에 나눠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을’ 선생님
별에 관해 잘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 마을에 계신 분이어야만 했습니다.
우리 활동은 ‘마을’ 선생님이니까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마을에 이런 이웃이 있다는 걸 알고
내가 아는 이웃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수업으로 더 가까워지길 바랐습니다.
별누리 선생님은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셨습니다.
“서로야 그게 보여?”
“이거 민채가 질문해서 준비해봤어.”
“규랑이가 좋은 질문했네.”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아이들 한 명씩 이름 불러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이웃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편지 적을 분들 누가 계실까?”
“별누리 선생님이요.”
이제 아이들에게 문경섭 선생님은
우리 이웃이자
유경이 아버지이자
별누리 선생님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이 준비 많이 하셨네요.”
아이들과 하룻밤 함께하신 아이들 부모님은 별누리 선생님 더 잘 알게 되셨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룻밤’을 구실로 서로네 집을 빌렸습니다.
정경희 박세환 선생님 공간과 침구 아침식사 준비해주셨습니다.
서인순 선생님 아이들 저녁 식사로 카레 준비해주셨습니다.
서인순 공영혜 선생님 마을 선생님 하룻밤에 아이들과 함께해주셨습니다.
박세환 서인순 이소희 선생님 아이들 이동 도움 주셨습니다.
마을 선생님이라는 활동에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하시고 많은 관계가 생겼습니다.
활동 쭉 돌아보니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습니다.
같이
장비를 정리하며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뭐 별 보는 게 같이 봐야지. 혼자 보기도 좀 그렇잖아요."
그렇습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까만 어둠도 덜 무섭고
나눌 사람이 있으면 더 즐겁습니다.
별누리 선생님이 ‘밤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는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같이 보는 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같이 보는 그곳이 별 보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첫댓글 우와..
별누리선생님이 개사하신 노래..!
나중에 함께 불러보고 싶네요 :-)
사진과 글만 봐도 근사해요.
그 너머에 추억이 얼마나 쌓였을지!
✨⭐️🌟✨⭐️💫
정성, 그야말로 정성이 담긴 기록입니다.
꼭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보고 들으며 숨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수민 선생님, 우리 함께 감동했던 그날을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