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순례지 개요
성모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안에 위치한, 대구대교구의 제1주보이신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모신 곳이다.
성모 동굴과 크기와 바위 모양까지 똑같고, 둘렀싼 벽돌당은 레오 13세 교황이 로마에 지은 루르드 동굴의 벽돌당과 같다.
1911년 대구대교구의 초대 교구장이 된 드망즈 주교는 주교관, 신학교, 주교좌성당 증축이 이루어진다면 대구가 가장 잘 바라다보이는 곳에 성모 동굴을 짓기로 서원하였다.
그리하여 드망즈 주교가 직접 "1911 EX VOTOIMMACULATAE CONCEPTIONI(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드린 서약에 의해)
1918" 이라는 글을 새긴 성모당이 완공되어 1918년 10월 13일 축복식을 가졌다.
1973년 5월부터 성모의 밤 행사를 개최하면서 유명해졌고, 교구의 제2주보성인인 이윤일 요한 성인의 유해도 제대 아래 모셨으며, 마더 데레사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도 이곳을 방문하였다.
1990년 대구시 유형 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모당은 전국적인 성모 신심의 중심지이다. 2009년 로마 성모 대성전과 영적 유대가 이루어져 전대사가 주어지는 순례지가 되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139쪽)(순례확인도장: 성모당 좌측 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