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안내한 고전의 세상
별물
7월에 들어서자 벌써 열흘이 지난 것 같다. 이제 일주일이면 여름의 반이 지난다. 힘들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도시인에겐 전철이라는 훌륭한 피서의 공간이 있다. 그리고 길지 않아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있다. 현대인은 할 만한 취미는 많아도 시간이 부족할 뿐이다. 도시를 떠나려는 순간에 알 수 없는 정이 가슴에 숨어있다가 밀고 나오듯이 하고픈 건 많은데 시간이 없단다. 그리움도 많고 보고픔도 많은데 시간이 없으면 음악을 듣던지 독서를 한다. 이제 우리 시인들이 바쁨 속에서도 시를 써서 발표하기로 했다. 오늘은 선 소 현 시인과 성 서 희 시인이 시를 한 편씩 써오셨다. 같은 팀인 형 재 식 시인과 재 천 송 시인이 낭송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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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을 그대에게
선 소 현 시인
현대는 지식 중심의 사회가 될꺼라고
엘빈 토플러 교수가 말했다고 하지만
전 이 나이 되도록 별로 아는 게 없어요
하지만 저만 특별히 그런 건 아닐 꺼예요
그리고 예전에 배운 건 거의 잊을 수 있죠
오래 남는 건 같이 배우고 다닌 추억이죠
또 남는 건 어쨌든 지금까지 산 기억이죠
나날이 새로운 것이 생기고 구형이 되니
신형을 부러워할 사이도 없이 낡아져요
새로운 배움에는 저도 늦었을 것 같애요
하지만 시만은 조금 더 배우고 싶었죠
이미 결심해서 바꿀 순 없지만 잘 했어요
건강에도 좋고 머리도 맑고 상쾌하겠죠
같이 공부하고 여행도 하는 우리 우정과
사랑도 쌓여 쉽게 씻겨가지 않을 것 같죠
"
형재식 시인이 낭송을 마치자 박수가 우뢰와 같이 쏟아졌다 드디어 우리 시인들이 과감하게 시를 발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시형식에 맞춰 하고픈 정서를 객관적 상관물을 실감나게 선택하여 현대시를 충분히 써볼 것이다.
흥분과 기대를 주는 느낌이 다가온다
디음엔 제 천 송 시인이 성 서 희 시인의 시를 낭송하였다
"
사랑의 메아리
성 서 희 시인
시간은 열차처럼 힘차게 나아갑니다
우정의 벗님은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모래알 같이 흩어지는 시간 속에서도
옛 저자들의 뜻깊은 의미를 책으로 엮어
날이 갈수록 새로운 상상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신선한 옹달샘 같은 고전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있는 지금이
무척이나 행복하고 우린 혜택 받은 거죠!
비록 바쁜 중에 잊어도 다시 보면 되죠!
현대는 자기 시간을 낼 수 있는 세대예요
하루종일 물레방아 돌리던 옛날은 옛날!
지금은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며 쉰다오!
우리들이 제일 하고픈 건 시를 읽고 감상
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그 참된 보람을 찾고 삶을 이해하는 것이죠!
어쩌면 시를 잘 이해하기 위해 고전이나
문학전집에서 작품을 골라 읽어보는 것!
(그것은)
도움을 너머 원숙한 기쁨도 줄 것 같아요!
그 속에 사랑의 메아리도 들릴 것 같지요!
"
제천송 시인도 밝고 희망찬 기분으로 시를 낭송했다. 박수가 여름밤의 은하수처럼 쏟아졌다. 시를 쓰면서 시공부를 하면 성취감이 생기고 더 나은 표현을 위해 마음속으로 시어를 연단하여 보기도 한다. 시는 언어이고 단어이다. 그 과정에 하고싶은 말도 끝없이 시형식에 맞춰 하게되면 하고싶은 말을 하는 감정의 안정과 성취를 얻고 은유와 상징의 비법을 사용하는 기회도 반복하여 얻게 될 것 같다. 언어는 밤하늘 별처럼 쏟아져야
시 같다. 일행은 간편한 식사를 한 후 시를 쓰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So long, See you, Take care 하며 내일을 약속하며 떠났다. 폴라 선생님과 서국서 시인도 버스 타고 선생님 댁까지 왔다.
" How have you been today, Kuk Seo! Now I'm going to call Kuk Seo! I think it's nearer than other expressions. Oh! Kuk Seo how do you like? " 폴라 선생님이 서 시인의 얼굴을 살폈다. " I've heard that first name is good to use between us! The adviser is the most favorite reader of our stories whose art name is Yea Hak and he is always polite and very wise. Please call me Kuk Seo anytime you like!" 서 시인이 미소로 평온하게 대답했다. " I should feel the gentleman YeaHak is surely awesome man! Your friends all look high in grade , I guess!" 폴라 선생님은 진지하게 바라보며 얘기하셨다. " They are all more wonderful than me, Ma'am Paula!" 서 시인이 답했다.
" OH! I love you suddenly more and many curious meanings let's hold in our minds. I will embrace you, KukSeo! See you later!"
폴라 선생님은 서 시인을 포옹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서 시인은 과일을 사드렸다. 서 시인은 손을 흔들며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