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세미나 결과 보고]
1. 일시: 2024년 10월 20일(일) 14:00~16:30
2. 주제: 역사 속 나주의 위상과 의병의 뿌리 그리고 문화유산(유물)에 대한 인식
3. 발표자: 윤지향 팀장(나주시청)
4. 장소: 백호문학관(전남 나주시)
5. 참석자: 류한호 이사장, 서성채 소장, 임형택 이사, 김선, 은미숙, 김옥희, 이은화
6. 세미나 내용 요약: - 역사 속 나주 영산포(창)의 위상
- 나주의 무형문화 유산(염색)
- 의향 나주
- 나주 진상품
- 주요 내용 -
• 영산포(창)의 위상 – 충주의 덕흥창과 더불어 2대 조창(조운) 중의 하나
- 나라 전체의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조창 거점 역할
- 현 영산포(창) 조성: 일제 강점기
(이전의 영산포 위치는 홍어 거리 맞은편)
- 영산포 등대(1915년) : 등대가 아닌 ‘영산강 자기 수위표’ 였음
• 무형문화 유산 – 나주염색
- 문화재로 지정된 쪽 염색 (염색장-나주에만 유일하게 존재 )
-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설립 (DJ정부 시기)
• 의향 나주 – 한국 의병 정신의 산실
- 우리나라 의병의 역사 : 임진왜란 때 시작(나주가 최초)
- 다양한 형태의 의병 활동 : 육상, 해상, 향토 의병 (김천일 의병장)
-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2025년 개관 예정)
-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
- 농민운동 : 궁삼면 농민토지 회수 투쟁(문순태‘타오르는 강’), 수세 폐지 운동
• 나주 진상품 - 나주 팔진미(어류, 채소, 육류)
- 작설차 : 불회사 명차
- 기타 진상품 : 생강, 죽순, 소금, 꿀, 보리쌀, 쌀, 정과, 잣, 쌀, 연밥 등
7. 토론 및 질의응답
- 주요 논의 내용 -
• 나주가 시급하게 되찾아야 할 전통
⑴ 서편제(판소리) - 나주는 서편제(판소리) 중흥지
- 김창환(근대 5 명창 중의 1인)이 나주 출신
- 현재) ‘나주 신청 문화관’을 거점으로 지속적인 아카이빙(archiving), 나주 검무, 삼현육각, 판소리 복원 및 공연 중
⑵ 차의 뿌리 나주 – 우수 종자
- 중국에서 전래된 후 1000년 넘어 토종화 된 차
• 제안
⑴ 나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규 교육프로그램 필요
- 시민 대상 역사교육으로 나주의 정신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 나주 연구(의병, 전통문화)를 엮는 종합적 교육 필요
- ‘천년 나주’ 홍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 필요 (미디어, 세미나 등)
⑵ 문화유산 인식 확산 필요
- 근대사 및 최근 유물 보존과 유산화 추진 필요
(예: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 김연아의 최초 스케이트, 88올림픽 굴렁쇠 등)
- 지역 정체성을 위한 근대 유산·유물 수집 중요
8. 임제 백호관 관람
- 백호 임제 생애와 작품 (김옥희 회원 해설)
9. 11월 일정
- 문화탐방 : ‘나주 신청문화관’ (날짜는 추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