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하차 테그
어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하차 테그를 안 해서 뒷문을 애절하게 두들겼다. 하마터면 팔이 낄뻔했다. 처음엔 그냥 가시지 뭘 저러실까 생각했는데 나도 어제 하차 테그를 안 했다. 그런데 어제 썼던 카드를 단말기에 댔더니 2,400원이 빠져나갔다. 분명히 하루 지나면 괜찮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하차 테그 한 번 안 한 대가가 100%다. 뭐 금액이야 한두 푼이지만 한 달 교통비는 6만원으로 봤을 때 푼돈이 모여서 큰돈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징벌적 제도는 할증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소소한 금액이지만 승객들이 하차 테그를 안 해서 뒷문에 다시 손을 들이밀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할증률을 많이 낮춰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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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대중교동도 이용해 보세요. ㅎ 대통령도 버스비를 모르면 자격이 없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