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11.2.13.자 교회연합신문 기사 게재용 대담내용입니다.
◇지난 2002년 16대(노무현) 대통령 선거가 전자개표기에 의해 조작된 부정선거라고 끈질기게 주장하면서 지난 2009년 12월 17일 대검찰청에 부정선거와 관련해 이용훈 대법원장등 29명을 고발해 놓은 국민연합의 상임대표 정창화 목사를 만나 국민연합의 향후 활동사항에 대해 들어 봤다. <편집자 주>
문: 정창화 목사님! 반갑습니다. 2월3일 목요일은 구정 설 명절이어서 국민연합목요모임은 모이지 못 하셨겠군요?
답: 아닙니다. 설날 모일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 주간 정기기도집회를 쉴 수도 없고 해서 2일 앞당기어 2월 1일 화요일에 제181회 국민연합목요모임을 가졌습니다.
문: 벌써 1년이 지난 것 같은데 동작동 현충원 김대중 묘소 방화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정 목사님 자택을 압수수색했던 사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답: 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2010.2.2.05:00경 서울 동작동 현충원 김대중 묘소 잔디 2평에 방화사건이 발생했고, 그 주변에서 유인물 17매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유인물 17매 내용 중에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국민연합) 소속 임원 몇분의 성명과 국민연합 상임공동대표 이청자 목사의 핸드폰 전화번호. 국민연합의 무교동 옛 주소가 기재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부입니다.
어느 누구가 보아도 국민연합을 음해하는 세력이 자작극(조작극)을 연출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동작경찰서는 국민연합을 와해라도 시키려는 듯 해괴하게도 저의 주거를 수색하고 노트북을 압수했을 뿐만 아니라
저와 통화한 많은 사람들과 국민연합 임*회원들을 무수히 소환 또는 방문해서 모조리 조사를 강행했습니다.
너무 억울하여 지난 1년 동안 동작경찰서는 물론이고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이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오가면서 압수수색영장신청서사본과 압수수색영장사본을 보여 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허사였고 지금까지도 이 억울함을 풀지 못했습니다.
문: 음해세력의 자작극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무슨 뜻인가요?
답: 네 국민연합에서 지난 2009년 12월 17일 대검찰청에 2002년 제16대 대통령 부정선거와 관련된 대법원장 이용훈 등 29명을 무더기로 형사고발장을 접수시킨 사실이 있습니다. 검찰이 이 사건을 본격 수사하여 파헤쳐지게 되면 김대중과 노무현 지지 좌파세력이 침몰할 위기에 놓여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고발사건접수 1개월 15일 만에 국민연합을 와해시킬 목적으로 음해세력이 조작극을 연출했던 것인데 관계당국이 음해세력의 목적대로 국민연합을 본격적으로 탄압을 했던 것입니다. 그 영향이 매우 큰 것이 사실입니다.
문: 대검에 형사고발을 했던 사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답: 우리 국민연합은 위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2009. 12. 17. 대검찰청에 고발인 105명의 연명으로 대법원장 이용훈 등 29명을 고발하는 형사고발장을 접수번호 1195호로 접수시킨바 있으며,
지난해 1. 18. 고발인 대표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914호 이인걸 검사실에 출석하여 고발에 따른 진술을 한바 있습니다.
위 이인걸 검사는 지난해 9월 13일 위 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은 채 불기소처분결정을 내린바 있습니다. 우리 국민연합은 이에 불복, 지난 해 10월 5일자로 항고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고등검찰청 신은철 검사는 지난 해 11월 17일 고발기각처분을 내렸습니다. 우리 국민연합은 이에 대하여 불복하고 재항고를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연합은 2011년 2월 11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2002년 제16대 대통령 부정선거 관련 고발사건 수사촉구 및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인걸 검사. 서울고등검찰청 신은철 검사 추가고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이 끝난 후 위 두 검사를 직무유기죄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대검에 접수시킬 예정입니다.
문: 항간에서는 국민연합에서 하는 일이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란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답: 네 잘 알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29명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과 대법관 출신 11명. 검사 3명. 지방법원 판사 7명 등 22명과 추가로 고발되는 검사 2명을 합치면 재조재야 법조인의 수가 24명에 이릅니다. 이 고발사건을 검사가 수사를 해야 하는데 검사가 같은 법조인으로써 법조인을 수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대상으로 수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그러나 수사를 해야만 됩니다. 그런데 검찰은 수사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불기소처분과 고발기각처분을 했던 것입니다.
문: 그렇다면 재항고를 하고 추가고발을 하신다는데 어떤 결과가 오리라 생각하십니까?
답: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결코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일에 개입하시면 바위가 계란에 깨지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기 위하여 오는 2월 10일에 제182회 국민연합목요모임 기도회를 갖게 되며 기도회는 계속 될 것입니다. 기도회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곧 활동자금을 마련하여 온*오프라인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서 고발사건을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대검찰청 앞에서 수사촉구 집회*시위를 반복함으로써 검찰을 압박하여 수사케 하려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문: 정 목사님이 지목하는 부정선거의 장본인들인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두 고인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부정선거 사실을 파헤친다고 해서 얻는 실익은 무엇인가요?
답: 개인의 실익은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인 실익은 아주 큽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부터 연면히 이어오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의 구내외의 천적이 있습니다. 국내천적은 바로 종북.친북.반한.반미.좌파.부정부패세력입니다. 국내천적 중의 괴수 김대중과 노무현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남아 있는 많은 천적들을 소멸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광고에 그 내용이 실려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고발사건 수사의 실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김대중 정권의 온갖 반국가적 범죄행위를 은폐해 줄 제2기 좌파정권 창출음모와 더 나아가 6.15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좌파정권의 영구집권 음모가 백일하에 밝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따라서 자유대한민국의 국내 천적인 종북.친북.반한.반미.좌파.불의.부정.부패세력을 정치무대에서 일거에 퇴진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 한편 구조적으로 부패한 정치권력구조가 일시에 무너져 새로운 정치지형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다.
넷째 반국가좌파정권 10년 동안의 적폐와 사회적 갈등과 모순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섯째 따라서 국론통일. 국민화합. 국가안보의 확립. 국가의 무궁한 번영. 초일류선진국가로의 약진.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적 남북통일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문: 그러면 금년 활동 목표를 총정리해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답: 우리 국민연합은 막연하게 포괄적인 잇슈를 가지고 애국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 총선 때에는 자유 대한민국의 천적들이 국회에 입성하지 못하게 하고 12월 대선 때에는 자유대한민국의 천적이 청와대에 입주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주로 2002년 제16대 대통령 부정선거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사안을 가지고 구국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는데 제가 금년 신년사에서 금년 활동목표를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첫째 이미 형사고발 되어 있는 대법원장 이용훈 등 29명에 대한 고발사건이 반드시 수사가 착수*진행되어 2002년 대통령 부정선거 사실이 파헤쳐지도록 검찰의 수사촉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야 할 것이며
둘째 사법부 개혁차원에서 이용훈 대법원장 퇴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반드시 상반기 중 퇴진시킴으로써 사법부개혁의 단초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셋째 중앙선관위원장 양승태 대법관에게 압력을 가하여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였음을 공식선언하도록 이끌어 냄으로써 노무현의 유족인 권양숙 씨에게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민의 혈세가 더 이상 지출되지 않도록 막아내야 할 것이며
넷째 중앙선관위에서 현재 운영규칙도 없이 위법하게 운영 중에 있는 ‘전자선거추진협의회’를 해체시킴으로써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부정선거의 소지를 제거해버려야 할 것이며
다섯째 동시에 국회로 하여금 현행 전자개표기 사용과 집중개표소 개표제도를 폐지하고 투표소 분산 수작업 개표제도를 도입토록 하는 선거법개정을 통해 선거제도개혁을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문: 그렇게 거창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할 정도의 사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신년사에서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연합에게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에 벅찬 일이기는 하지만 금년 한 해 동안에 기필코 대한민국의 적대세력을 척결, 소멸시킬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만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연합은 어느 단체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국민연합만의 막중한 사명과 비죤을 갖고 있는데 비하여 현실적으로 어느 단체보다도 너무나 열악한 처지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일 뿐만 아니라 마치 원군은 나타나지 않고 적군만이 사방으로 에워싸고 있 것 같은 처지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우리 국민연합은 하나님의 기도응답을 간곡히 바라면서 제177회째가 되는 국민연합목요모임에서 종북 친북 반한 반미 좌파 부정부패세력 소멸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국민연합과 함께 하셔서 친히 역사하시지 않는 다면 우리 국민연합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매주 기도회를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국민연합과 함께 하시고 국민연합을 통해 역사하셔서 국민연합의 목표를 성취시켜 내시리라 확신하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 국민연합의 기도가 헛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 국민연합의 기도를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문: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하십시오
답: 금년에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부정선거가 반드시 밝혀져서 좌파정권 10년을 청산해냄으로써 자유 대한민국의 천적을 척결*소멸시켜야만 합니다. 온 국민 특히 교회와 성도들께서는 우리 국민연합의 하는 일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해 주시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