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도화살
남자중에 유독 사람을 끄는 사람들이 있다.
인물이 뛰어나냐 아니다
체격이 좋냐 아니다
근데 그 사람 옆에 가고 싶고 괜히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고 솔직히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 좀 한다
그런 남자가 있다
남자한테도 도화살이 있을까
있다
어떻게 보면 여자보다 더 강하게 온다
내가 볼 때는 어느정도 여성호르몬의 역할이
운에서 더 보충되지 않을까 싶다
분위기를 아주 잘 만든다
부드럽다 남자지만 정말 부드럽다는 생각을 한다
도화살이 강한 남자들은 힘이 강한 것이 아니라
끼가 강하다
즉 여자의 심리를 잘 파악한다
그것은 자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화살이 있는 남자들은 성적으로도 아주 뛰어나다
힘이 센게 아니라 테크닉이 뛰어나다
주변에 수없이 둘러보고 찾아보면서 찾은 결론이다
남자 맘이 변했다고 정말 헤어지기 싫다고 부적이라도 해서
붙잡고 싶다고 하는 여자들의 대부분의 사주를 보면 상대남자의 경우
도화살이 백프로 있다
어떤 경우 하나도 아니고 둘이요 셋도 있다
감정적이다 그리고 끊고 맺음도 강하다
죽어라 열심히 이뻐하고 사랑해주다가도 또 냉정하게 간다
왜 자신의 매력을 알아줄 여자가 깔렸다는 것을 안다
능력도 되고 이 도화살도 한두 개 있다.
여럿 여자 잡는다
매력이 충분하다
그리고 또 때를 잘 안다
때를 안다는 것은 자신이 나설 때하고 물러설 때를 말한다
그래서 선수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선수인 것처럼 절대 행동하지 않는다
분위기 파악 잘하고 눈치 빠르고 결단력이 강하다
인물이 좀 안 따라줘도 자꾸 자꾸 보고 싶다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사랑에 빠지면 그렇지 않나요?
아무리 인물 좋고 능력 있어도 매력이 없는 사람 쌔고 쌨다
그러나 자꾸 뒤돌아 보게 하는 사람도 물론 있다
중요한 것은 나만 뒤돌아 본다는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어떤 여자라도 뒤돌아 보고 싶어한다
여자 남자 두 사람 다 도화살이 강하다
아주 불꽃튀는 사랑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서로 의심하느라고 정신없다
남은 인생 서로 의심하고 그것 찾아내려고 진을 뽑는다
서로의 매력을 너무 잘 알기에 나 아니라도 찾을 사람 많다는 것을 알기에
도화살은 분명 사주에 한 개쯤 있으면 좋다
특히 여자가 있으면 혼자 외롭게 살지 않는다
도화살이 없다고 해도 운에서 한 번은 온다 너무 늦으면 좀 효력이 딸릴지라도 노인정에서라도 한 번 빛을 발휘한다
출처 모 사주카페 여주인장(현재 해당글 삭제되어 있으므로 정확히 안 밝힘)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잘 보고가요^^
잘 읽었습니다
이거 진짜... 제가 푹 빠졌던 남자랑 똑같네요 ㅠ
재미있네여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