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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무아가 있죠.
여기서 '아'는 나라는 주체가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붓다는 없다고 말하는 건데, 자세한 건 생략합니다)
과학적으로 우리가 대상을 본다는 것은
시각이라는 감각기관에 의해
뇌가 해석을 내려 존재를 인식하게 됩니다.
'무아'는 나라는 존재는 없고,
변화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우주에는 '관계'만이 있다는 내용으로도 연결되고,
우주의 존재는 '찰나'를 스냅샷처럼 찍어 놓은 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존재라는 것은
관계 속에 들떠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나'가 본 것이 아니라
....
이쯤 하겠습니다. 머리속에 터질 것 같네요.
뇌과학의 의식과
동양철학의 의식 부분이 맞닿는 부분도
얘기하고 싶은데... 설명이 많이 어렵네요.
차원과 우주론의 여러 이론들을 보면
이 우주의 차원에서 순간의 들뜸으로 나타나는 것이 존재이고,
의식이란 것을 양자로 설명하는 최근 이론들(법칙은 아닌)이 떠오르게 되고,
불교에서의 유심론과 맞닿는 부분들이 있다고 여겨져 써 보게 되었는데...
안 쓸껄 그랬습니다. 하하.
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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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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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공님 아마 관측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 철학적으로 해석하려는 강단 과학자들이 있긴 하지만 전혀 틀린 이야기 입니다. '내'가 아니라 '관측자'가 어떠한 물체를 인지했을 때 그곳에 해당 물질이 있다는 해석은 양자역학의 동시성에 대한 확률고정의 논거이지, 철학적인 해석이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더 쉽게 표현하면 '주사위를 6개 굴려서 결과값을 보기 전에는 666666일지 111111일지 아니면 랜덤한 숫자일지 모른다. 다만 굴리고 나서 확인하면 그 결과값은 고정된다'라는 식의 이야기 입니다.
G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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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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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자역학 나왔을때부터 나오던 얘기고 책이건 논문이건 많지만, 과학자들은 전혀 다른 얘기라고 하죠. 사실 동양철학적인 면의 진리의 깨달음이라면 오래살거나 지식하고는 전혀 다른 얘기라..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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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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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 1님
제 생각과는 좀 다르네요.
본문에 적은 우주론 역시 마찬가지로,
노벨상을 탄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론들을 보면 양자 역학 못지 않게
보통 사람들이 들으면 허무맹랑해 보이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권위자들이에요.
물론 법칙으로 인정받고 그런 것은 아닌 상태입니다만...
시뮬레이션 우주론 및 관련한 여러 주장들의 경우
동양철학과 완전한 매칭은 어렵지만
뭐랄까요. 일정 부분 맞닿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완전한 법칙의 일치 같은 것이 아니라
양자역학을 비롯해 과학자들이 알아 가는 내용들과
동양철학의 맥락이 닿는 부분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이런 것들을 억지로 꿰어서 하나의 이론 같이 말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 걸
말이 되는 것처럼 말하는 유튜브가 있으면 경계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는 일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물론 다 인정 받는 것은 아니고,
그렇게 탐색을 해가나는 것이고요.
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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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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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공님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신의 존재여부와 마찬가지라서 과학계에선 백안시 당합니다. 그 이론을 붙잡고 있는 사람들은 강단과학자들 뿐입니다. 아서 펜로즈 같은 제대로 된 물리학자들은 코웃음만 칩니다. 미치오 카쿠 같은 '과학이 허용하는 한에서 최대한 많은 허풍을 쳐서 인기를 끌고 책을 파는' 목적인 학자를 존경할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물론 그런 신비주의적 공상과학으로 과학에 입문하는 사람이 없진 않으니 공헌도가 아주 0이냐면 그것도 아니겠습니다만.
고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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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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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과 제목보고 살짝 흠칫했습니다.
TK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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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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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님이 빠졌던 다단계가 이런걸 억지로 연결하는걸 봤어서.. 흠칫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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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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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도니스님 양자역학은 통계학에 가깝죠. 확률론적 세계관이지만 그 확률을 최대치로 늘리고 늘려서 실패확률이 0에 수렴하게 만든 게 전자공학이죠. 그럼에도 여전히 말펑션은 일어나고요 ㅋㅋ
페르마의마지막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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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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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보어가 거기에 빠졌었죠 실제로
a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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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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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뭔가를 충분히 애매하게 기술하면,
어디에든 끼워맞출 수 있죠.
삭제 되었습니다.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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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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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음...좀 안타까운게
동양사상 하면 사주팔자 정도로 보시는 거 같네요.
인도의 사상, 원시 불교, 중국의 선종, 시대를 거쳐 발전해 나가는 유학 등의 사상체계의 깊이가 그렇게 낮지 않은데....뭔가 좀 댓글들 보면서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DR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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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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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자역학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기 때문에 그리 보이는거죠.
무엇 하나 쉽게 관측하거나 측정 할 수 없고, 확률이라는 녀석이 개입 해서 뭔가 기묘해 보이지만 양자역학 연구가 발전 할 수록 철저하게 수학적으로 기술 할 수 있는 세계라고 정의 되가는 중이죠.
azu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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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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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뇌과학이라면서 묘하게 양자역학&불교 등을 엮는 사이비 유튜브 채널들이 있나보더라구요.. 논문 하나 제대로 없는 건데 뭔소리냐 했는데 혹하는 주변 동생이 있어서 아이고.. 좋은 말만 적당히 들으라 하고 말았네요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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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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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car님
음...블로그만이 아니라 유튜브도 많긴 한데,
사실 거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채널들의 영상들이 죄다 같은 맥락이고,
목적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바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두루뭉술하게 가는 채널은 거의 못 봤습니다.
azu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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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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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문공님 뭔가 싶어 구경 갔다가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구석이 많다고 생각했으나.. 세상에는 생각보다 의심 없고 과학적 논증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목적이 뚜렷하다는 것도 알아보는 사람이나 알아보는 것 같아요
l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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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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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 그러한 부분에 대해 저명한(? 물리학보다는 이 책으로 사실 더 유명하죠) 물리학자가 오래전에 저술한 책도 있어요. 함 읽어보세요.
이젠정말로봇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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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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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동양철학적인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많은데 말이죠.
교양과학서들도 그런게 좀 많죠.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숨쉬듯이 수학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맛도 보기 어렵다는 양자역학을 설명하려니
그나마 비슷해 보이는 이야기로 살을 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인간은 패턴을 찾아내는데 최적화된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유사 패턴을 찾아서 가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유전 정보는 코드화되어서 DNA로 저장되죠. 그 코드는 컴퓨터의 코드와 비슷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생명체는 일종의 컴퓨터일까요? 생명활동 자체가 일종의 프로그램일까요? 그렇다면 누군가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실행한 걸까요? 이런 식의 이상한 생각들을 계속할 수 있단 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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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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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아! 방금 글은 도올선생 강의 보면서 느낀 점을 적은 것입니다.
원시 불교가 중국으로 건너가면서 변해 가는 과정을 담은 강의 였습니다.
소년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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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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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전역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으로 이어지는 역사와 그 과정에서 앞선 이론을 증명하고 부정하면서 이뤄진 수 많은 가설과 실험들, 어떤 현자가 삶을 깨닫고 욕망과 고통으로 부터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는 잠언과 철학.
도대체 뭐가 같다는지 모르겠네요.
후자가 의미 없다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훌륭합니다. 하지만 전혀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은 같죠. 그렇게 따지면 양자역학과 여자의 마음도 같은게 됩니다.
양자현상은 근본적인 이유만 모를뿐 이미 현실에서는 잘 쓰고 있구요. 현대인의 삶은 모두 양자역학 위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자와 광자를 저장하고 제어하고 통제하고 이용합니다.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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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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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sj님
음...
두가지를 말씀드릴게요.
1. 법칙으로 인정 받은 주류로만 보면 맞는 말씀이지만,
우주를 이해하려는 최신의 많은(주류는 되지 못하지만 상당히 깊고 널리 이야기 되고 있는) 온갖 우주론들이 많습니다. 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가벼운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2. 동양사상을 잠언 정도로 말한다는 부분에 있어서...음 사주철학 정도로 여긴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그렇게 좁은 의미도 아니고, 그렇게 간단히 정의할 수도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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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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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그렇죠.
그저 가볍기만 한 건 아니고 꽤 널리 이야기 되고 있는..일부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의미였습니다.
흔히 말해지는 법칙...이런 것은 아니고요.
소년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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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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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문공님 잠언뒤에 적힌 철학을 빼놓으시면 섭섭합니다. 사주팔자 정도로 동양사상을 얕잡아보지도 않습니다.
대충 20년 전 쯤 반야심경과 양자역학(?)을 다룬 책을 도서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공즉시생 색즉시공. 여기서 공(빌 공)은 에너지고 색(색 색)은 물질이라고 해석을 하더군요.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은 곧 에너지다.
그래서 e = mc^2과 같은 말이라고 하더군요.
위의 말은 싯타르타가 했든, 그 제자나 후대의 불교 철학자가 했든 저 말이 왜 나왔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에너지체계를 설명하기 위해 나온게 아니라 안간의 고집멸도를 설명하기 위해 한 말이겠죠. 후대에 상대성이론이 나오지 않았다면 누구도 저기 ‘공’을 에너지로 해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비어있는 것은 있는 것과 같고, 있다는 것은 없다는 것과 같다.’ 입니다,
그에 반해 e = mc^2 은 뉴턴역학의 관성질량과 중력질량의 이분, 맥스웰방정식, 수성의 이상궤도(당시로써는), 페러데이 가우스…의 전자기학을 기반으로 만든 이론입니다. 당시 기술로는 그 증명 조차 싶지 않은 이론 물리 지식의 총아로 탄생한 것입니다. 어느날 현자 아인슈타인이 우주의 참모습을 깨닫고 한말이 아닙니다.
백번양보해서 비슷하다고 인정할려면… 최소한 동양철학이 그 문헌이나 사상을 근거로 다음 이론을 단 하나라도 예측 가능해야합니다.
현대물리에서 어떤이론이 나오면 그제서야 ‘무슨책에 적힌 내용이 혹은 그때 그 철학자가 말했던 내용이 바로 그 이야기였어‘라는 식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양자역학과 동양철학이 이렇게 비슷한게 많고 착착들어 맞다면 그 다음페이지에 적힌 내용을 통해 아직 세상에 등장하지 못한 새로운 이론을 하나 정도는 발표해야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동양철학이 의미없고 유치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수천년을 이어져서도 여전히 울림과 치유의 역할을 하고 이정표가 되어 삶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제가 부정하는 것은 양자역학과 동양철학의 ’상당한‘유사점입니다.
kip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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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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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에 파인만 짤을 비롯해 양자역학을 모른다 이해할 수 없다 혹은 세상에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등등의 워낙 유명한 말이 많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열심히 양자역학을 자기 원하는데다 끼워맞추는데요, 양자역학을 모른다 에서 말하는 모른다의 의미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른다는 의미하곤 좀 다릅니다.
오히려 세계의 모든 이론중 가장 정확한 것이 양자역학이라고 하죠. 그정도로 우리는 이미 양자역학적 물리량을 아주 잘 계산하고 예측하고 실생활에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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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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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얇은 이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식의 코걸이 귀걸이 해석은 어떤 이론에도 다 적용 가능합니다.
n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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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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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론물리학 전공자입니다.
동양사상과 양자역학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양자역학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특징은 대칭성, 그것도 기하학적 대칭성인데, 동양철학은 대칭성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천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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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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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ue님
음...지식이 일천하니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는데 모티브를 얻는 도올의 강의는
(윗 댓글에 달았듯이 원시불교가 전파되고 변형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담은 강의 중)
유심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bouton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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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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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0년도 넘은 보어랑 슈뢰딩거의 논쟁과 그 뒤를 이은 몇안되는 사람들이 양자역학의 전부라고 생각해서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요.
현대 양자역학은 철저한 계산과 실험의 산물이고 가장 정확한 소수점 수십자리를 예측해서 전자문명을 돌리는 이론입니다. 파인만이 양자역학의 철학적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한것만 다들 아시는데, 파인만이 진짜로 한말은 그러니 쓸데없는 고민하지말고 Shut up and calculate 이고 현대 양자역학의 주류 해석은 보어 해석이니 슈뢰딩거 해석이니가 아니라 닥치고 계산이나 해서 정확한 숫자 뽑는겁니다. 계산하다 머리식힐겸 딴소리하는게 양자역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트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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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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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자 역학과 동양 사상
빅뱅과 빛이 있어라! 창조론을 연결 시키는 거 오랜 떡밥이죠 ㅠ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가 사실 그렇게 특별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상을 다수가 믿으면 그게 종교나 철학이 되기도 합니다.
수학을 모르는 사람들이 양자역학과 동양철학을 자꾸 연결시키려 하죠 ..
뭐 결과적으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어도
이건 고대인들이 과학을 몰라서 상상과 공상을 이미지화 하고 신화를 만들었듯
현대인중 일부가 수학을 몰라서 동양사상을 가져다가 마음대로 이미지 화 하는 행동입니다.
대중을 상대로 수학적 설명이 불가능 하니 이걸 설명하는 과정의 부작용이 바로
이 동양철학과의 양자역학 연결입니다.
정말 정말 다른 이야기들 입니다.
특히 이런 주장 하는 사람들은 보통 인간의 의지와 뱡향성에 대해 이야기 하며
결국은 사이비로 흐릅니다.
양자역학에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인간이 원하거나 예상하는 쪽과는 무관합니다.
이 차이가 가장 큰 차이인데 이건 또 무시하죠...
아쿠아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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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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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자역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가지 비유를 제시하는데,
그 비유만 보고 오해하는 케이스죠.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입니다.
미인과 함께 있으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비유를 든 상대성 이론이 연애와 아무런 관련이 없듯이요.
자연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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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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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교, 철학과 과학법칙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요.
종교와 철학도 무엇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설명해야하기 때문이에요.
과학도 예전 명칭은 자연철학이었죠.
종교와 철학에서는 근거 없이 하는 얘기였다면
과학은 정말로 맞는 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종교와 철학에서 했던 말들이 전혀 의미없는 것은 아니고
과학 법칙을 생각해내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10키로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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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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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이 많은 내용인데 이렇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책이나 영상 같은게 있을까요?
a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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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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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불교에 선형대수학이라도 도입한 뒤에 비교를 계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