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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륜과 한 쌍의 제자의 출가
14.79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리고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비빳씬]
‘누구에게 내가 가장 먼저 가르침을 주어야할까?
누가 이 가르침을 참으로 신속하게 알 수 있을까?’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비빳씬]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인 띳싸가 수도인 반두마띠에 산다. 그들은 현명하고 슬기롭고 지혜롭고 오랜 세월 티끌을 여의고 살았다. 내가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인 띳싸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주어야할까? 그들이 이 가르침을 참으로 신속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14.80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은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그 사이에 보리수좌⁸³⁸⁾에서 모습을 감추고 수도 반두마띠에 있는 케마 미가다야⁸³⁹⁾에 모습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은 정원지기에게 알렸다.
[비빳씬]
‘이보게, 정원지기여, 수도 반두마띠에 들어가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 띳싸에게 이와 같이 ‘존자들이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이 수도 반두마띠에 도착해서 케마 미가다야에 계십니다. 그가 그대들을 보고자 하십니다.’라고 말하라.’
[정원지기]
‘세존이시여, 알겠습니다.’
수행승들이여, 정원지기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에게 대답하고 수도 반두마띠에 들어가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 띳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정원지기]
‘존자들이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이 수도 반두마띠에 도착해서 케마 미가다야에 계십니다. 그가 그대들을 보고자 하십니다.’
838) Smv. 471에 따르면, ‘보리수 근처의 아자빨라니그로다(ajapālanigrodha)나무 가운데라는 뜻이다.
839) Smv. 471에 따르면, 당시에 이싸빠따나는 케마라고 하는 정원이었는데, 사슴들이 두려움없이 살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이름지어진 것이다.
14.81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 띳싸는 아주 훌륭힌 수레에 올라서 아주 훌륭한 수레를 타고 수도 반두마띠에서 케마 미가다야로 출발했다. 수레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까고 그 후에는 수레에서 내려서 걸어서 세상에서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이 계신 곳을 찾어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상에서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그들에게 세상에서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 순차적인 가르침을⁸⁴⁰⁾ 주었다.
곧,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하늘에 대한 이야기, 감각적 쾌락의 욕망의 위험과 타락과 오염, 그리고 그것을 여읨의 공덕에 대하여 설명했다. 세존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온순해지고, 마음이 온유해지고, 마음이 장애를 여의고 마음이 청정해지자 모든 깨달음은 님들이 스스로 칭찬하는 진리에 대한 가르침, 곧,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설명하셨다. 마치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천이 잘 물드는 것처럼, 이와 같이 그들은 그 자리에서 티끌 없고 때묻지 않은 것 ‘어떠한 것이든 생겨난 그 모든 것은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진리의 눈을⁸⁴¹⁾ 얻었다.
840) Smv.471에 따르면, 보시에 이어서 계행, 계행에 이어서 하늘, 하늘에 이어서 길과 같은 차제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841) Pps.Ⅲ.92에 따르면, ‘진리의 눈(法眼)’은 ‘흐름에 드는 길’을 상징하는 것이다. ‘어떠한 것이든 생겨난 그 모든 것은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문구는 그 길의 발생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궁극적으로 그 목표는 열반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문장이 팔정도의 실천에 대한 결의라고 파악해야 한다.
14.82
그래서 그들은 진리를 보고,⁸⁴²⁾ 진리를 성취하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들고, 의심을 건너고, 의혹을 떠나, 스승의 가르침에 대하여 자신을 얻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게 되어, 세상에서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칸다와 띳싸]
‘세존이시여,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듯, 는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올리듯,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존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⁸⁴³⁾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842) Pps.Ⅲ.92에 따르면, 여기서 진리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cattāri ariyasaccāni: 四聖諦)를 말한다.
843) 두 사람이 이구의(二歸依)를 함으로써 승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14.83
수행승들이여,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 띳싸는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에게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⁸⁴⁴⁾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은 그들을 진리에 관한 담론으로 교시하고 훈계하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고,⁸⁴⁵⁾ 형성된 것들이 위험하고 비속하고 오염되었다는 사실과 열반에 공덕이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들은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의 진리에 관한 담론에 의해서 훈계받고 격려받고 고무받고 기쁘게 되어, 오래지 않아 집착을 여이고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했다.”
844) Smv.473에 따르면, ‘오라! 수행승이여’라는 말로 승단에 입단이 허락되었다. 부처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신통으로 만든 발우와 가사의 근거를 살핀 뒤에, 많은 생의 옷의 보시 등을 보고 ‘오라! 수행승들이여’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즉시, 삭발하고 발우와 가사, 수행승의 여덟 가지 필수품으로 신체에 부착시켜, 백세의 장로처럼 부처님에게 예배하면서 앉았다.
845) Smv.473-474에 따르면, ‘교시하는’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의미를 교시하는데, 이 세상의 의미를 나타낼 때에는 무상하다고 교시하고, 괴롭다고 교시하고, 실체가 없다고 교시한다. 여러 가지 다발을 교시하고 여러 가지 세계를 교시하고 여러 가지 감역을 고시한다. 그리고 저 세상을 교시하면서 지옥을 교시하고 축생을 교시하고 아귀의 영역을 교시하고 아수라의 무리를 교시하고 세 가지 착하고 건전한 것의 결과로 여섯 가지 하늘 나라와 아홉 가지 하느님 세계를 교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훈계하고’는 게 가지 청정계와 열세 가지 두타행과 열 가지 논사등의 선한 원리를 파악시키는 것을 말한다. ‘격려하고’는 잘 자극하고 고무시킨다는 뜻이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의미를 점점 두렵게 하여(감동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다. 서른두 가지의 형벌, 스물다섯 가지의 대공포로 분류되는 세상의 의미를 부처님께서 점점 두렵게 이야기해서 뒤로 손을 견고하게 묶여 사거리에 백대의 곤장을 맞고 남문을 통해 끌려나온 자처럼, 형장의 형틀에 머리가 놓인 자처럼, 꼬챙이에 꿰인 자처럼, 미친 코끼리에 짓밟히는 자처럼, 두려움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또한 저 세상의 의미에 관하여 말하면, 지옥 등에 태어난 자처럼, 또는 천상세계의 성취를 향유하는 자처럼 되기 때문이다. ‘기쁘게 한다.’는 것은 획득된 덕행으로 힐문하거나 대공덕을 지어서 말했다는 뜻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출가
14.84
[세존]
“수행승들이여, 수도 반두마띠의 팔만사천의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서 존경 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 수도 반두마띠에 도착하여 케마 미가다야에 계신다.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 띳싸는 세상에서 존경 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 앞에서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다.’라고 들었다.
듣고 나서 그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
‘왕자인 칸다와 왕립사제의 아들 띳싸가 그 아래서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걸치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그 가르침과 계울은 저열한 것이 아닐 것이고, 그 출가도 저열한 것이 아닐 것이다. 왕자 비빳씬도 참으로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걸치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는데, 왜 우리라고 출가하지 못하겠는가?’
14.85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수도 반두마띠의 팔만사천의 많은 사람들은 수도 반두마띠를 출발해서 케마 미가다야에 있는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그들에게 예를 들어,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천상세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이 위험하고 비속하고 오염된 것이라는 사실과 그것의 여읨에 공덕이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세존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온순해지고, 마음이 온유해지고, 마음이 장애를 여의고 마음이 청정해지자 모든 깨달은 님들이 스스로 칭찬하는 진리에 대한 가르침, 곧,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마치 모든 오염이 제거된 깨끗한 천이 바로 염색될 수 있는 것처럼, 그들 팔만사천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서 ‘어떠한 것이든 생겨난 것은 모두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먼지 없고 때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겼다.
14.86
그러자 그들은 진리를 보고, 진리를 성취하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들고, 의심을 건너고, 의혹을 떠나, 스승의 가르침에 대하여 자신을 얻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게 되어,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많은 사람들]
‘세존이시여,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올리듯,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이제 세존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14.87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그들을 진리에 관한 담론으로 교시하고 훈계하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고, 형성된 것들이 위험하고 비속하고 오염되었다는 사실과 열반에 공덕이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들은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의 진리에 관한 담론에 의해서 훈계받고 격려받고 고무받고 기쁘게 되어, 오래지 않아 집착을 여의고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했다.“
예전에 출가한 사람들의 가르침에 대한 앎
14.88
[세존]
“수행승들이여, 예전에 출가한 팔만 사천의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수도 반두마띠에 도착하여 케마 미가다야에 계시며 가르침을 설한다.’라고 들었다.
14.89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그 팔만사천의 많은 출가자들은 수도 반두마띠를 출발해서 케마 미가다야에 있는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그들에게 예를 들어,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천상세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이 위험하고 비속하고 오염된 것이라는 사실과 그것의 여읨에 공덕이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세존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온순해지고, 마음이 온유해지고, 마음이 장애를 여의고 마음이 청정해지자 모든 깨달은 님들이 스스로 칭찬하는 진리에 대한 가르침, 곧,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설명하셨다. 마치 오염이 제거된 깨끗한 천이 바로 염색될 수 있는 것처럼, 그들 팔만사천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서 ‘어떠한 것이든 생겨난 것은 모두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먼지 없고 때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겼다.
14.90
그러자 그들은 진리를 보고, 진리를 진리를 성취하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들고, 의심을 건너고, 의혹을 떠나, 스승의 가르침에 대하여 자신을 얻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게 되어, 세상에서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많은 사람들]
‘세존이시여, 아주 놀아운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듯, 는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올리듯,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존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수행승들이여, 그 팔만사천의 많은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에게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14.91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그들을 진리에 관한 담론으로 교시하고 훈계하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고, 형성된 것들이 위험하고 비속하고 오염되었다는 사실과 열반에 공덕이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들은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의 진리에 관한 담론에 의해서 훈계 받고 격려 받고 고무 받고 기쁘게 되어, 오래지 않아 집착을 여의고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했다.”
846) 앞선 출가자들은 보살 비빳씬을 따라서 출가했지만, 금번의 출가자들은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에게 출가한 것이다.
유행의 허락
14.9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 무렵 수도 반두마띠에는 육백팔십만 명의 많은 수행승의 무리가 체류하고 있었다.
수행승들이여, 그 때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⁸⁴⁷⁾
[비빳씬]
‘여기 수도 반두마띠에는 육백팔십만 명의 많은 수행승의 무리가 체류하고 있다. 내가
‘수행승들이여, 많은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유행하라.⁸⁴⁸⁾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⁸⁴⁹⁾
수행승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치라. 눈에 때가 덜 낀 뭇삶들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법문을 듣지 못하면, 쇠퇴할 것이다. 이러한 법문을 이해할 만한 어떤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 육년 마다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모여야 한다.’⁸⁵⁰⁾라고 허락하면 어떨까?’
847) 이러한 생각은 Smv.473에 따르면, 언제 생겨난 것인가? 올바른 깨달음에서 7년 7개월 7일이 지나 생겨났다.
848) 이하는 유명한 전도선언(傳導宣言)을 말한다.
849) ‘한 길을 두 사람이 가지 말라’는 뜻이다.
850) 여섯 번째 우기의 안거마다 제자가 송창하는 명령적인 바라제목차(āṇāpaṭiokkha)가 아니라 부처님에 의한 교계적인 바라제목차(ovādapaṭimokkha)를 가르키는 것이다.
14.93
수행승들이여, 마침 어떤 위대한 하느님이⁸⁵¹⁾ 자신의 마음으로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아채고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그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서 모습을 감추고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위대한 하느님은 왼쪽 어깨에 옷을 걸치고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이와 같이 말했다.
[위대한 하느님]
‘세상에 존귀하신 님이시여, 그렇습니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이시여, 그렇습니다. 여기 수도 반두마띠에는 육백팔십만 명의 많은 수행승의 무리가 체류하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수행승들에게
‘수행승들이여, 많은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유행하라.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치라. 눈에 때가 덜 낀 뭇삶들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법문을 듣지 못하면, 쇠퇴할 것이다. 이러한 법문을 이해할 만한 어떤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허락하시고 또한 세존이시여, ‘그러나 수행승들이 매 육년 마다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모이면,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행승들이여, 그 위대한 하느님은 이와 같이 말했다. 이와 같이 말하고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인사를 하고 오른쪽으로 돌아 그곳에서 사라졌다
851) 설법을 간청한 하느님을 말한다.
14.94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저녁 무렵 홀로 앉는 명상에서 일어나 수행승들에게 알렸다.
[비빳씬]
‘수행승들이여, 여기 내가 홀로 앉아 명상할 때에 이와 같이 마음속으로 ‘여기 수도 반두마띠에는 육백팔십만 명의 많은 수행승의 무리가 체류하고 있다. 내가 수행승들여, 많은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유행하라.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치라. 눈에 때가 덜 낀 뭇삶들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법문을 듣지 못하면, 쇠퇴할 것이다. 이러한 법문을 이해할 만한 어떤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 육년 마다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모여야 한다.’라고 허락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14.95
수행승들이여, 그런데 마침 어떤 위대한 하느님이 자신의 마음으로 내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아채고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그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서 모습을 감추고 내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위대한 하느님은 왼쪽 어깨에 옷을 걸치고 나를 향해 합장하고 내게 이와 같이 ‘세상에 존귀하신 님이시여, 그렇습니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이시여, 그렇습니다. 여기 수도 반두마띠에는 육백팔십만 명의 많은 수행승의 무리가 체류하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수행승들에게
‘수행승들이여, 많은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유행하라.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치라. 눈에 때가 덜 낀 뭇삶들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법문을 듣지 못하면, 쇠퇴할 것이다. 이러한 법문을 이해할 만한 어떤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허락하시고 또한 세존이시여, 수행승들이 매 육년 마다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모이면, 우리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수행승들이여, 그 위대한 하느님은 이와 같이 말했다. 이와 같이 말하고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 인사를 하고 오른쪽으로 돌아 그곳에서 사라졌다.
14.96
수행승들이여, 나는 허락한다.
수행승들이여, 많은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유행하라.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치라. 눈에 때가 덜 낀 뭇삶들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법문을 듣지 못하면, 쇠퇴할 것이다. 이러한 법문을 이해할 만한 어떤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 육년 마다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모여야 한다.’”
의무계율의 송창
14.97
[세존]
“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은 대부분 하루 안에 지방으로 유행을 떠났다.
수행승들이여, 그러나 그 무렵 잠부디빠에는 팔만사천의 수행처⁸⁵²⁾가 있었다.
일 년이 지나자 신들이 ‘벗들이여, 일 년이 지났으니 이제 오 년이 남았습니다. 오 년이 지나면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이 년이 지나자 신들이 ‘벗들이여, 이 년이 지났으니 이제 사 년이 남았았습니다. 사 년이 지나면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삼 년이 지나자 신들이 ‘벗들이여, 삼 년이 지났으니 이제 삼 년이 남았습니다. 삼 년이 지나면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사 년이 지나자 신들이 ‘벗들이여, 사 년이 지났으니 이제 이 년이 남았습니다. 이 년이 지나면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오 년이 지나자 신들이 ‘벗들이여, 오 년이 지났으니 이제 일 년이 남았습니다. 일 년이 지나면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육 년이 지나자 신들이 ‘벗들이여, 육 년이 지났으니 이제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갈 때입니다.’라고 소리쳤다.
852) Smv.478에 따르면, 팔만사천의 승원을 말한다. 그 모두는 일만이천명의 수행승을 수용한다.
14.98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은 자신의 신통의 힘으로, 어떤 자들은 신들의 신통의 힘으로, 하루 안에 의무계율을 송창하기 위해 수도 반두마띠로 돌아왔다. 그 때 수행승들이여,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비빳씬께서는 수행승들의 무리에게 이와 같이 의무계율에 대하여 송창했다.
[비빳씬]
‘참고 인내하는 것이 최상의 고행이며⁸⁵³⁾
열반은 궁극이다. 깨달은 님들은 말한다.⁸⁵⁴⁾
출가자는 남을 해치지 않는 님이고⁸⁵⁵⁾
수행자는 남을 괴롭히지 않는 님⁸⁵⁶⁾이다.⁸⁵⁷⁾
모든 죄악을 짓지 않고
모든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성취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깨달은 님의 가르침이다.⁸⁵⁸⁾
비방을 삼가고 해치지 않고
계행의 덕목을 지키고
식사에서 알맞은 분량을 알고
홀로 떨어져 앉거나 눕고
보다 높은 마음에 전념하는 것,
이것이 깨달은 님들의 가르침이다.’”⁸⁵⁹⁾
853) DhpA.Ⅲ.237에 따르면, 참는 인내는 이 가르침에 비추어 최상의 고귀한 고행이다.
854) DhpA.Ⅲ.237에 따르면, 부처님과 연각불과 부처님과 거의 같은 깨달은 존재들, 이 셋은 열반이 최상이라고 선언한다.
855) DhpA.Ⅲ.237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 주먹으로 공격하고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자는 출가자가 아니다.
856) DhpA.Ⅲ.237에 따르면, 전술한 다른 사람을 주먹으로 공격하고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자는 수행자가 아니다.
857) 이 시가 설해진 데는 이와 같은 인연담이 있다.
DhpA.Ⅲ.236-237에 따르면, 이 시를 포함한 다음의 두 시에는 부처님께서 사밧티 시의 제따 숲에 계실 때, 장로 아난다의 질문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장로 아나다는 대낮의 처소에서 앉아서 ‘부처님께서는 과거의 일곱 부처님들의 부모와 수명과 보리수와 제자들의 모임과 최상의 제자와 후원자에 대해서 모든 것을 말하셨다. 그러나 포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으셨다. 그들의 포살은 같았을까 달랐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부처님께 다가가서 그것에 대하여 질문했다. 과거의 세 부처님께서는 칠 년마다 포살을 했다. 하루 계율을 설교하면 그 효과가 칠 년을 지속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의 씨킨 과 벳싸부 부처님께서는 육 년마다 포살을 했다. 깟싸바 부처님께서는 육개월마다 포살을 했다. 그 하루 계율을 설교하면 그 효과가 육 개월을 지속했기 때문이었다. 부처님께서는 장로 아난다에게 시기의 차이를 설명한 뒤에 각각의 경우 포살일의 준수는 모두 동일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들이 계율을 설하는데 사용한 시들- 칠불통게(七佛通偈)- 이라고 말했다. ‘모든 죄악을 짓지 않고 모든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성취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깨달은 님의 가르침이다. 참고 인내하는 것이 최상의 고행이며 열반은 궁극이다. 깨달은 님들은 말한다. 출가자는 남을 해치지 않는 님이고 수행자는 남을 괴롭히지 않는 님이다. 비방을 삼가고 해치지 않고 계행의 덕목을 지키고 식사에서 알맞은 분량을 알고 홀로 떨어져 앉거나 눕고 보다 높은 마음에 전념하는 것, 이것이 깨달은 님들의 가르침이다. (Dhp 183-185: 시의 순서가 DN.Ⅲ.49와는 다름)’라고 가르쳤다. 이 가르침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흐름에 든 경지를 성취했다.
858) Smv.479에 따르면,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은 거룩한 경지를 성취하는 것을 말하고 그것은 계행의 수호를 통해 모든 악하고 불건전한 것을 제거하고 멈춤과 통찰로 차가고 건전한 것을 완성하고 거룩한 경지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것을 말한다. 역자주: 이 시에 대한 한역시에 얽힌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여 다음과 같다. 당나라 때에 백거이(白居易) 같은 대시인도 불교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도림선사(道林禪師)를 찾아가 ‘부처님의 가르침의 대의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도림선사는 바로 이 법구경의 시를 대답으로 제시했다. 곧,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자정기의(自淨基義) 시제불교(是諸佛敎)’라는 것이었다. 백거이는 “‘모든 죄악을 짓지 말고 모든 착하고 건전한 것을 받들어 행하라.’는 말은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아는 말이 아닙니까?”라고 물었으나 선사는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알 수 있으나 여든 살 먹은 노인도 행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 시는 부처님께서 자신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내용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다. 그 가운데, 일체의 악하고 불건전한 죄악을 짓지 않는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이 율장(律藏)이고, 모든 착하고 건전한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은 경장(經藏)이고,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이 논장(論藏)이다.
859) 이 시가 설해진 동기가 되는 인연담은 앞의 시와 동일하다. DhpA.Ⅲ.238에 따르면. ‘비방을 삼가는 것’은 잘 제어된 언어적 행위의 덕목이다. ‘해치지 않는 것’은 잘 제어된 신체적 행위의 덕목이다. ‘계율의 덕목을 지키는 것’은 계율의 덕목을 지키고 감관을 제어하는 덕목이다. ‘식사의 알맞은 분량을 아는 것’은 청정한 삶과 신체적 필요의 한계를 아는 덕목이다. ‘홀로 떨어져 앉거나 눕는 것’은 처소와 관계된 덕목이다. ‘보다 높은 마음에 전념하는 것’은 여덟 가지의 성취와 관계된 덕목이다. 이 모든 것은 또한 세 가지 배움(三學)과 관계된다.
청정한 삶을 사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
14.99.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한 때 욱깟타 시의 쑤바가⁸⁶⁰⁾ 숲에 있는 쌀라라자 나무 아래서 지냈다.
수행승들이여, 멀리 떨어져 홀로 명상하다가 나는 이와 같이 ‘내가 오랜 세월 동안 거기에 살아본 적이 없고 쉽게 얻을 수 없는 뭇삶의 주처는 청정한 삶을 사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⁸⁶¹⁾이외에는 없다. 내가 청정한 삶을 사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가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1. 성공으로 타락하지 않는 신들의 하는님 세계
14.100.
[세존]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나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그 사이에, 욱깟타 시의 쑤바가 숲에 있는 쌀라라자 나무 아래에서 모습을 감추고 성공으로 타가하지 않는 신들의 하는님 세계⁸⁶²⁾에 모습을 나타냈다.”
비빳씬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1.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구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은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수명은 팔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빠딸리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칸다와 띳싸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백 팔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 아쏘까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반두마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반두마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반두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반두마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860) 욱깟타(Ukkaṭṭa)시- 꼬쌀라 국의 도시로 잇차낭갈라 마을과 이웃하고 있는- 의 숲이다.
861) 한역의 정거천(淨居天)을 말한다. 이하의 다섯 하느님 세계가 여기에 속한다. 상세한 것은 부록의 「불교의 세계관」을 보라.
862) 한역의 무번천(無煩天)을 말한다. 부록의 「불교의 세계관」을 보라.
씨킨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의 수명은 칠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은 뿐다리까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비부와 쌈바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 케망까라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루나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빠바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아루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누라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벳싸부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3.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수명은 육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은 쌀라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쏘나와 웃싸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 우빠싼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쑵빠띠따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야싸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쑵빠띠따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노라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까꾸싼다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4.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는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수명은 사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은 씨리싸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비두라와 싼지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사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 붓디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앗기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비싸카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케마였고, 케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꼬나가마나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5.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수명은 삼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는 우둠바라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비이요싸와 웃따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삼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 쏫티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양냐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웃따라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쏘바였고, 쏘바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깟싸빠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6.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수명은 이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는 니그로다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띳싸와 바라드와자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이만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 쌉바밋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브라흐마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다나바띠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끼끼였고, 끼끼 왕에게는 수도로서 바라나씨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고따마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7,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현겁에 세존께서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성은 고따마십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수명은 짧고 적고 단명하여 길게 살아야 백세 보다 적거나 남짓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앗쌋타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는 싸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고따마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는데, 그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천이백오십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수행승 아난다가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입니다. 쑷도다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까삘랄밧투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2.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신들의 하느님 세계
14.108.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 때 나는 성공으로 타락하지 않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⁸⁶³⁾과 함께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하느님 세계의 신들⁸⁶⁴⁾을 찾아갔다.”
비빳씬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09.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구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은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수명은 팔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빠딸리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칸다와 띳싸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백 팔십만 명으로 이
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 아쏘까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반두마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반두마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반두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반두마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씨킨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0.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의 수명은 칠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은 뿐다리까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비부와 쌈바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 케망까라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루나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빠바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아루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누라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벳싸부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1.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수명은 육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은 쌀라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쏘나와 웃싸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 우빠싼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쑵빠띠따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야싸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쑵빠띠따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노라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까꾸싼다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는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수명은 사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은 씨리싸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비두라와 싼지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사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 붓디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앗기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비싸카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케마였고, 케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꼬나가마나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3.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수명은 삼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는 우둠바라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비이요싸와 웃따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삼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 쏫티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양냐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웃따라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쏘바였고, 쏘바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깟싸빠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4.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수명은 이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는 니그로다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띳싸와 바라드와자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이만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 쌉바밋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브라흐마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다나바띠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끼끼였고, 끼끼 왕에게는 수도로서 바라나씨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고따마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5.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현겁에 세존께서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성은 고따마십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수명은 짧고 적고 단명하여 길게 살아야 백세 보다 적거나 남짓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앗쌋타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는 싸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고따마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는데, 그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천이백오십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수행승 아난다가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입니다. 쑷도다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까삘랄밧투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3. 선정이 잘 이루어지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
14.116.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 때 나는 성공으로 타락하지 않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함께 선정이 잘 이루어지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⁸⁶⁵⁾을 찾아갔다.”
비빳씬 부처님에 대한 찬탄
117.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구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은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수명은 팔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빠딸리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칸다와 띳싸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백 팔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 아쏘까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반두마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반두마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반두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반두마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씨킨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8.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의 수명은 칠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은 뿐다리까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비부와 쌈바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 케망까라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루나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빠바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아루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누라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
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벳싸부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19.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수명은 육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은 쌀라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쏘나와 웃싸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 우빠싼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쑵빠띠따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야싸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쑵빠띠따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노라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까꾸싼다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20.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는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수명은 사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은 씨리싸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비두라와 싼지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사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 붓디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앗기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비싸카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케마였고, 케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꼬나가마나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21.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수명은 삼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는 우둠바라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비이요싸와 웃따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삼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 쏫티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양냐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웃따라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쏘바였고, 쏘바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깟싸빠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2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수명은 이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는 니그로다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띳싸와 바라드와자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이만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 쌉바밋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브라흐마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다나바띠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끼끼였고, 끼끼 왕에게는 수도로서 바라나씨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고따마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23.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현겁에 세존께서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성은 고따마십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수명은 짧고 적고 단명하여 길게 살아야 백세 보다 적거나 남짓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앗쌋타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는 싸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고따마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는데, 그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천이백오십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수행승 아난다가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입니다. 쑷도다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까삘랄밧투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0
5. 궁극적인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진 신들의 하느님 세계
14.13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 때 나는 성공적으로 타락하지 않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선정이 잘 이루어지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관찰이 잘 이루어지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함께 궁극적인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진 하느님 세계의 신들⁸⁶⁷⁾을 찾아갔다.”
비빳씬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3.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구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은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수명은 팔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은 빠딸리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칸다와 띳싸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백 팔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 아쏘까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에게는 반두마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반두마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반두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반두마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씨킨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4.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이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비빳씬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의 수명은 칠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은 뿐다리까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비부와 쌈바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십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 케망까라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에게는 아루나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빠바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아루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누라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씨킨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벳싸부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5.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삽십일 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도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성도 꼰당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의 수명은 육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은 쌀라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쏘나와 웃싸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팔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칠만 명으로 이루어졌고,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육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세 개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 우빠싼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에게는 쑵빠띠따라는 왕이 아버지였고, 야싸바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습니다. 쑵빠띠따 왕에게는 수도로서 아노라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벳싸부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까꾸싼다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6.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는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의 수명은 사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은 씨리싸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비두라와 싼지바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사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 붓디자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에게는 앗기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비싸카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케마였고, 케마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까꾸싼다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꼬나가마나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7.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의 수명은 삼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는 우둠바라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
게는 비이요싸와 웃따라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삼만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 쏫티자라는 수행승이 시
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에게는 양냐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웃따라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쏘바였고, 쏘바 왕에게는 수도로서 케마바띠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깟싸빠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8.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지금부터 현겁 전에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웜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가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도 바라문 신분으로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성은 깟싸빠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의 수명은 이만 세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는 니그로다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띳싸와 바라드와자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이만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 쌉바밋따라는 수행승이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에게는 브라흐마닷따라는 바라문 아버지였고, 다나바띠라는 바라문녀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끼끼였고, 끼끼 왕에게는 수도로서 바라나씨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고따마 부처님에 대한 찬탄
14.139.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러자 수천 수십만의 신들, 신들의 무리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수행승들이여, 그 신들은 나에게 말했다.
[신들]
‘세존이시여, 현겁에 세존께서 세상에 출현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왕족 신분으로 왕족의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성은 고따마십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수명은 짧고 적고 단명하여 길게 살아야 백세 보다 적거나 남짓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앗쌋타 나무 아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는 싸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한 쌍의 제자, 현명한 한 쌍의 상수제자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존귀하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고따마에게는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이 있는데, 그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수행승 천이백오십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하나의 제자들의 모임은 모두가 번뇌를 부순 님들의 모임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 수행승 아난다가 시자로서 최상의 시자입니다. 쑷도다나 왕에게는 수도로서 까삘랄밧투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출현하였고, 이와 같이 출가하였고, 이와 같이 정진하였고, 이와 같이 올바로 원만히 깨달았고 이와 같이 진리의 수레를 굴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한 삶을 살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탐욕을 여의고 여기에 태어났습니다.’
863) 한역의 무번천(無煩天)을 말한다. 부록의 「불교의 세계관」을 보라.
864) 한역의 무열천(無熱天)을 말한다. 부록의 「불교의 세계관」을 보라.
865) 한역의 선현천(善現天)을 말한다. 부록의 「불교의 세계관」을 보라.
867) 한역의 색구경천(色究竟天)을 말한다. 부록의 「불교의 세계관」을 보라.
14.140.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⁸⁶⁸⁾ 여래 또한 사실의 세계를 잘 꿰뚫어서, 여래는 완전히 소멸하여, 희론을 제거하고, 길을 끊어 버리고, 윤회를 종식하고, 일체의 괴로움을 벗어난 과거의 부처님들에 관해서 ‘이 세존께서는 이처럼 태어나셨다.’라든가. ‘이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이름, 이롸 같은 성, 이와 같은 계행, 이와 같은 상태, 이와 같은 지헤, 이와 같은 성취, 이와 같은 해탈이 있었다’라고 그들의 태생도 기억하고, 이름도 기억하고, 성도 기억하고 수명도 기억하고 한 쌍의 제자도 기억하고, 제자들의 모임도 기억하는 것이다.
14.141.
수행승들이여, 또한 신들도 그 뜻을 여래에게 알려주어, 여래는 완전히 소멸하여, 희론을 제거하고, 길을 끊어 버리고, 윤회를 종식하고, 일체의 괴로움을 벗어난 과거의 부처님들에 관해서 ‘이 세존께서는 이처럼 태어나셨다.’라든가, ‘이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이름, 이와 같은 성, 이와 같은 계행, 이와 같은 상태, 이와 같은 지혜, 이와 같은 성취, 이와 같은 해탈이 있었다.’라고 그들의 태생도 기억하고, 이름도 기억하고, 성도 기억하고, 수명도 기억하고 한 쌍의 제자도 기억하고, 제자들의 모임도 기억하는 것이다.”
868) Smv. 480에 따르면, 여기서 송창분(誦唱分: bhāṇavāra)이 결합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 경에서는 비빳씬 부처님의 비유를 통해서 세 송창분이 설해졌다. 또한 씨킨 등의 비유에 관해서도 비빳씬과 동일하게 말해졌지만, 빠알리 성전에서는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곱 부처님에 관해서도 우리의 세존께서는 21송창분을 설했다. 동일하게 성공으로 타락하지 않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Avihā devā : 無煩天),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신들의 하느님 세계(Aappaā devā : 無熱天), 선정이 잘 이루어지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Sudassā devā : 善現天), 궁극적인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진 신들의 하느님 세계(Akaniṭṭhā devā : 色究竟天)의 신들도 설해서 모두 126송창분이 된다. 삼장의 부처님 말씀에는 126송창분의 경이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첫 번째, 비유의 큰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