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자 무 적...
"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 는 뜻입니다.
맹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옛날에...
한 노인이 숨을 거두면서... 3아들에게 유언을 했습니다.
" 소 17마리가 내 전 재산인데...
큰 아들은 반을, 둘째 아들은 3분의 1을,
막내 아들은 9분의 1을 갖고... 잘 살아야한다. 잘 키우도록 하여라!"
아버지 장례를 끝내고... 유산으로 남긴 소 17마리를...
아버지 유언대로 나누려 하였다.
그런데, 유언대로 나누기가 곤란하였다.
큰아들의 몫인 절반은 17% 2는 8마리 반이니,
잘 키우라는 소 한 마리를 반으로 잘라 죽여야 했고...
둘째 아들은 17% 3은 5.666... 마리고...
세째 아들은 17% 9는 1.888... 마리로...
계산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아들은 마을에서 가장 지혜롭고 어진 사람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였다.
이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난 후... 인자하신 분의 해결책은...
자신의 소 1마리를 더 보태어... (17마리 + 1마리= 18마리로...)
아버지 유언대로 3아들에게 소를 나누어 주었다.
큰 아들 목은 절반이니... 18마리 중 소 9마리를...
둘째 아들은 3분의 1인 (18% 3) 소 6마리를 주고...
막내 아들은 9분의 1인 (18%9) 소 2마리를 갖도록...
이렇게 유언대로 나누어... 9+6+2=17 주었는데...
그런데... 오히려 소 한 마리가 남았다.
" 남은 1마리는 원래 주인인 내가 가져 가겠네. "
인자의 해결법에 3아들은 무릎을 딱딱닥 쳤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었고, 아버지가 유언한 자기 몫 보다...
이는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3형제는 기분이 다 참 좋았다.
인자께서 소 한마리를 보태어... 유언 보다 더 많이 나누어 주고도...
주인는 다시 한마리를 되찾아간 이 놀라운 산술법은...!
나눌 줄 모르는 현대인들의 산술법으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인자는 자신의 것을 보태어 더 많이 나누어 주었지만...
자신에게 손해가 전혀 없었고... 3아들에게는 유언 보다...
더 많이 나누어 주어서... 만족한 이 놀라운 발상은...
나눔과 희생 정신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었다.
자신에게 아무런 손해도 없이 3아들 모두를 만족스럽게 해 주고...
행복하게 만든... 나눔 정신과 혜안이... 참으로 대단하기만 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이런 현명한 인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진 사람이 많아서 세상살이가 좋아지고... 다툼이 사라지고...
도둑이 없어지고... 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내 가슴에 못이 박히면... 내가 깨닫고 뉘우치면 되는데...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을 하면... 내가 참회하고 뉘우친다고...
소멸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남의 마음과 생각은 나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아니고...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은 잘하는 사람...
틈 날 때마다 갈 곳이 있고... 언제나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사람...
오늘을 즐기줄 아는 사람입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A Happy day! Today!
오늘도 만족을 느끼는 좋은 하룻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벗님들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솔향강릉산악회~! 화이팅~~~
항상~~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좋은 글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