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언젠가는 시들 레몬이 왜 이리 탐스러운지,
언젠가는 산산이 부서질 유리잔이 왜 이리 단단하게 빛나는지.
죽을을 기억하라는 메세지와 딴판으로, 매끈한 표면에서 오히려 삶의 기쁨이 반짝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요일, 한폭의 그림같은 만남. 팝앤팝 진행에 19기 이현정입니다.
앞에 제가 읽어드린 말은, 어느 미술감상문의 머릿글이에요. 한 교수가 정물화의 생생함을 보며 쓴 글이라고 하네요.
언젠가 시들 레몬, 언젠가 부서질 유리잔. 이런것들이 왜 우리 눈엔 한없이 반짝이고 아름다운걸까요?
바로, 살아있는 순간의 아름다움 때문일 것입니다. 모든 생물들은, 살아있는 순간에 가장 아름답고 가치있는 법이죠. 여러분 또한, 살아있는 지금 이순간,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여러분께, 아름다운 첫 곡 띄워드리겠습니다. 마돈나, [Music]
30일자, 빌보드차트입니다.
5위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Maroon5의 She Will Be Loved가 차지했어요. 변함없는 인기, 축하드립니다.
4위는, Terror Squad의 Lean Back,가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보다 한계단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Lean Back. 힘내세요!
3위는 Destiny's Child의 Lose My Breath가 차지했어요. 지난주에 4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3위였던 Terror Squad의 Lean Back 을 꺾고, 3위를 거머쥐었습니다. 2주후면 1위를 하는게 아닐까요?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Ciara Featuring Petey Pablo 의Goodies입니다. 빌보드 차트는 한계단 떨어졌지만,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니 만큼, 이 곡이 좋은 곡이란 건 충분히 입증된거겠죠?
대망의 1위는 Usher 와 Alicia Keys 의 합작품, My Boo입니다. 축하합니다. 저번주엔 2위였던 My Boo가 드디어 1위를 차지했어요. 특히 어셔는 최근 새 앨범을 내서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곡. 안들어 볼수 없겠죠? Usher 와 Alicia Keys 의 My Boo.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런 일본의 대중음악 J-POP또한 가깝고도 먼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주위엔 J-POP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J-POP가수중 하나가 바로 아무로 나미에 입니다.
결혼과 출산 후 인기하락의 쓴 잔을 마셔온 그녀가 이번해엔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요.
지난 14일 발매된 아무로 나미에의 26번째 솔로 싱글 앨범 ‘GIRL TALK/the SPEED STAR’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고하네요. 이 정도면 제 2의 전성기가 확실해진 셈이죠?
인기하락의 아픔과 시련을 잘 견뎌내고 다시 재기한 아무로 나미에. 그녀의 끝없는 노력과 도전이 존경스러워지네요.
그런 그녀의 신곡입니다. 아무로 나미에, [GIRL TALK]
저번 일요일에, 서면에 있는 음반매장에 다녀왔어요.
MP3의 사용으로 텅텅 비어있을거라 생각했던 음반매장에, 예상외로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주로 친구들끼리 함께와서 좋은 음반을 추천해주는 모습도 봤는데, 참 보기 좋은 광경이었어요. 여러분도 멀리 있는 친구에게 음악메일이나, 예쁜 컬러링을 선물해주는 건 어떠세요?
음악과 함께하는 포근한 가을. 그런 가을이라면 일년 내내 가을이어도 행복하겠죠?
네번째 곡입니다, Jamila의 Superstar.
다른이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그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네, 바로 그 사람에게 의미, 그리고 가치를 부여한다는 걸거에요.
우리나라 가요에도, 곡에 사람의 이름을 붙인 경우가 많죠?
태진아의 옥경이부터, 윤종신의 애니까지.
물론 팝도 예외는 아니에요.
그 대표적인 곡이, 바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웨스트라이프의 [Mandy]입니다.
웨스트라이프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또 한번 한국 여성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네요.
그 불후의 명곡, 웨스트라이프의 [Mandy]띄워드리며 전 이만 물러갈게요.
그럼 우리 빨리 웨스트라이프의 사랑스런 이름을 불러볼까요? 마지막 곡입니다. [Mandy].
지금까지 기술에 19기 PD에
진행에 19기 이현정 이었습니다. 제작에 HSBS.
첫댓글 우와-오랜만에들러보고 놀랬다=== ㅎㅎㅎ 요즘은이런것도 올리는구나-- 정말이쁜 19기들이군.ㅋㅋ 내노트는 아직방송실에있나?ㅋㅋ 팝앤팝..그노오란..노트..ㅋㅋ
네! 선배님! ^-^ 제가 참고자료로 보고있답니다. 글씨 너무 예쁘시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