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웅소(熊蔬)
학명 : Ligularia fischeri
분포지역 : 전국 각지
자생지역 :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
번식 : 분주·씨
약효 부위 : 뿌리·꽃
생약명 : 호로칠(葫蘆七)
키 : 1~2m
과 : 국화과
생활사 : 여러해살이풀
채취기간 : 가을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 따뜻하며, 쓰고 맵다.
독성여부 : 없다.
잎 : 뿌리잎은 땅속줄기에서 뭉쳐나는데 길이 32cm, 나비 40cm 정도의 심장 모양이며 길이가 85cm에 달하는 큰 것도 있다.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9cm 정도로 길며 날개가 없다. 줄기잎은 흔히 3개가 달리는데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으며 잎자루의 밑 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위쪽의 잎은 훨씬 작으며 잎자루가 짧고 밑이 넓어져 잎집같이 된다.
꽃 : 7~9월에 총상 꽃차례로 줄기 끝에 노란색의 혀꽃이 두상화로 달려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75cm 정도이고 꽃자루의 길이는 1~9cm이며 1개의 꽃턱잎이 있다. 꽃차례받침은 길이 10~12mm의 종 모 양이며 그 조각은 8~9개가 1줄로 배열된다. 혀꽃은 5~9개이다.
열매 : 10월경에 원통 모양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갈색 또는 자줏빛을 띠는 갈색의 갓털이 있어 바람에 잘 날려 흩어진다.
항암효과 : 곰취에는 베타카로틴(b-carotene)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및 항암작용 을 하기 때문에 암 예방을 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육류를 불에 직접 구우면, 암을 유발하는 타르질 이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발암물질을 최고 80%정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고기를 구워 드실 때 함께 싸서 드시면 효과가 아주 좋다.
노화방지 : 곰취에는 베타카로틴(b-carotene)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세포의 손상 속도를 지연하 는 작용과 비타민C는 인체에서 노화방지를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이라는 성분의 생성작용을 강화시켜 준다.
혈관계 질환 : 곰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액내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서 발생하는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감기 예방 : 곰취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은 천연성 항히스타민제 작용을 하게 되어 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어 기침, 천식, 감기에 아주 좋다.
변비 예방 : 곰취에는 상당량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섬유질은 인체에 흡수되지는 않지만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어서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때에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드신다면 오히려 영양상 문제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다.
한방에서는 한방에서 말하는 곰취는, 뿌리와 뿌리줄기를 호로칠(胡蘆七)이라고 하는데 지해, 거담, 항염, 지혈의 효능이 있으며, 타박상, 요통, 가래, 기침 등을 치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민간에서 전해지는 내용에 보면, 종기의 고름을 빨아내는 특효약으로 부스럼, 신경통, 치질, 간염 등을 치료하는 데에 이용한다고 전해 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