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 시민 여러분 ...
저와 같은 사례가 발생 하지 않도록 당부 드릴려구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저희 돈 200만원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주세요.
"전세 가계약" 정말 이해하기 힘든 단어 .. 어려운 단어 인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 역시 부동산 거래는 처음이여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신혼집을 마련 하기 위해 2010년 4월 28일경 양지 부동산을 통해서 쌍용동 이마트
맞은편 선경 해누리 아파트를 소개 받았습니다.
소개 받는 중간에 쌍용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해야 한다고 하시길래
" 쌍용 부동산 "을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연관이 되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약금의 일부 십만원을 우선 지급 하였습니다.
지급당시 영수증 작성 하신분은 쌍용 부동산 실장님 이셨습니다.
저의 이름도.. 날짜... 모든 항목... 상황을 직접 자필 하시던군요...
저희는 이때까지도 무엇이 잘못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캐치 하지 못했습니다.
알았더라면 200만원 하루 아침에 잃어 버리지도 않았겠죠 ㅠㅠ
나머지 잔금은 준비 되어 있지 않아 몇일 후 연락 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뒤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양지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집 계약 할꺼면 오널이라도 가계약금 더 내야 한다구요...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매매로 돌릴려구 한다구...
빨리 결정 해달라구 하네요...
포기 할건지... 아니면 백구십만원이라도 계약금 돈 더 내고... 계약 유지 할껀지...ㅠㅠ
양지 부동산 실장분께서 190만원 입금 해달라고 문자 메세지가 왔네요...
그래서 저희 부분 결혼을 앞둔 급한 마음에 자세히 알아 보지도 않고
제 통장에서 계좌 이체 하였습니다.
다음날 저희는 끝내 나머지 전세 잔금을 준비 하지 못해 계약을 성립 시키지 못했습니다
계약을 먼저 파괴한건 저희 잘못이기에 저의 남편이 쌍용 부동산에게 연락 하여
사정 애기를 하고 계약금의 일부라도 조금 돌려 줄수 없냐고.... 사정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쌍용 부동산의 차가운 한마디 못돌려 준다고 합니다...
결혼 준비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죄송하다... 일부라도 돌려 달라...
죽어도 못돌려 준다고 합니다...
저희가 계약한 집이 인기가 없는 집이라면 이해하는데 조금 더 쉬웠을텐데
그런 애물단지 집이 아니라 정말 잘나가는 집이었습니다.
부동산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닌데 죽어도 못돌려 준다고 합니다
200만원을 다 돌려 달라는는것도 아니고 일부를 돌려 달라는건데...
세상 정말 야박 합니다 ㅠㅠ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은.... 우리가 왜 쌍용 부동산 중개업자와 이런
애기를 주고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계약한건 중개 업자가 아니라
그 집의 집주인 아닌가요?
이 일로 공부를 좀 해보았습니다.
저희 회사에 무료 법률 상담소가 있어서 상담 했더니
부동산 중개 업자는 중간에 다리 역할을 할뿐이라고 ...
그런데 쌍용 부동산의 실장님은
영수증도 직접 써주셨고...
계약금의 일부 190만원도 본인 통장에 입금 하라고 하셨고...
이 일들은 부동산 중개 업자의 역할이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저희는 집주인에게 확인 해보고 싶어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아... 또.. 당황 스럽습니다....
죽어도 못알려 준다고 합니다...
자기랑 계약 한것이기 때문에 죽어도 알려줄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치면 자기랑 계약 한거 부터가 잘못 된거 아닌가요?
본인 집도 아니자나요... 원래 집주인과 만나서 계약 해야 하는거자나요...
뭘까요? ㅠㅠ;;
정말 순수한 시민으로서 억울 합니다.
집주인에게 사정 애길 해보겠다고 연락 처를 알려 달라고 그렇게 사정 애기를 하고
애원 했는데도 끝내는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러는 중 양지 부동산에서 연락 왔습니다.
수수료 달라구여 ㅠㅠ;;
계약이 성립이 되지 않았는데 무슨 수수료를 달라고 하는지 ㅠㅠ
하루 아침에 200만원 잃은것도 눈물 나는데..
저희는 못준다고 했습니다.
저희에게 불이익이 올까봐.... 그냥 불우이웃 돕기 했다고 생각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이상 참다 참다 못해 너무 억울해서
서북 구청에 1차 민원을 넣었습니다.
담당자분께서 직접 방문 하셨습니다.
돈은 집주인에게 입금 되었다고 전달 해주셨습니다.
아무런 증거 자료도 없이...
단지 쌍용 부동산 실장분의 말씀만 듣고 아무것도 보지도 않고...
눈으로 직접 확인도 하지 않은채...
저희 에겐 어쩔수 없다고만 하셨습니다...
뭐가 어쩔수 없다는거죠... ㅠㅠ
물론 수백건의 민원을 담당 하시니까 힘드신거 압니다
그래도 적어도 거기 까지 가셨더라면
발걸음이 헛되지 않게 눈으로 직접 한번만 확인 해주시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새신부는 한번 더 눈물 흘립니다.
저희가 정말 궁금 한건여
돈이 정말 집주인에게 입금 되었는지....
왜 죽어도 집주인의 연락처를 알려 주지 않는건지...
그리구 제일 중요한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 계약이 성립이 되는건지....
마지막으로 쌍용 부동산 실장님께서 "법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ㅠㅠ
저희 돈 찾을려구 전화 드리구 이것저것 알아 본게 법적으로 까지 해야 할 잘못 입니까?
ㅠㅠ 돈 잃어 버려 눈물 흘리는것도 마음 아픈데
새로 살림 시작 하는 부부에게 이렇게 큰 고통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 입니까? ㅠㅠ
입장 바꿔서 생각 해보세요...
하루 아침에 이백만원을 날렸는데 심정이 어떻겠는지....
위 모든 사항을 정리 하자면
1. 거래는 쌍용 부동산 실장과 했다.
2. 영수증은 쌍용 부동산 실장이 자필했다.
3. 190만원은 쌍용 부동산 실장 계좌로 입금 했다.
계좌 번호는 양지 부동산 실장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왔다.
그 후의 돈의 행방은 모른다.
4. 양지 부동산은 수수료를 달라고 했다.
5. 영수증 작성시 집주인은 없었다.
간략 하게 요약 하면 이렇습니다.
200만원 찾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임대인과 계약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계약 아닌가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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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신혼 부부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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