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호반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 지난해 상금순위 14위에 오른 문현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3년 KLPGA 투어에 입문한 문현희는 호반건설로부터 계약금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용품 지원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별도로 받으며 계열사인 스카이밸리C.C를 상설훈련장으로 사용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항상 기복 없는 꾸준한 기량과 안정된 경기운영이 장점인 문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해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현희 선수도 “눈부신 성장으로 건설업계의 국가대표 같은 호반건설 골프단에 소속돼 올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9년 창단된 호반건설 골프단은 지난해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자 이정은5(24),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KLPGA 투어 LIG 클래식 우승자 배희경(20), 박주영(22) 그리고 남자프로 맹동섭(25), 이상희(20) 등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