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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안중근의 삶과 믿음
Therese 추천 0 조회 209 23.08.15 06:2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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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5 12:57

    첫댓글 비운의 시대에 태어나서, 불멸의 믿음을 보여주셨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15 22:04

    감사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글 편집을 변경했는데, 보기가 낫네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이 글을 이해하는 데는 천주교적인 정보가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에 처하게 되었을 때, 천주교 신자는 신부를 모시고 인생 마지막 정리를 하는데- 종부성사- , 안중근 의사가 교회에 이것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주교는 거절했고, 결국 주교 허락없이 안중근의 옛날 본당신부가 감옥으로 간 것입니다. 산넘어 산이라고.....고해성사는 절대적 비밀입니다. 그렇지만 일본인들이 허락치 않아 결국 안중근 의사는 고해를 간수들 앞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간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어린 시절 자신이 제대 옆에서 하던 복사 역할을 하며 신부와 둘이서만 마지막 미사를 드리고 영성체를 했다는 거지요. 그 본당신부는 이 이유를 비롯하여 몇가지 문제로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20년 전쯤, 김수환 추기경이 결국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사과, 공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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