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개요
해충방제학 14강에서는 산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해충의 특성, 피해 및 방제법 등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산림의 관리와 각 주요 해충에 대한 특성 파악, 피해 및 종합적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 학습목표
산림 관리 및 유지에 있어서 해충의 종류에 대해 학습하고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주요 산림 작목의 해충에 대해 학습하고 각 해충의 특성과 방제법 등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 연습문제
정리하기
산림에 발생하는 해충에는 나비목, 딱정벌레목, 파리목, 벌목, 매미목, 응애류, 선충류 등 다양한 종류의 해충이 발생한다.
산림 해충의 경우 분류학적 분류와 함께 가해 형태에 따라 식엽성 해충, 천공성(목질부 가행) 해충, 충영형성 해충, 흡즙성 해충, 종실가해 해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연중 발생하는 해충과 다양한 태의 해충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해충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바이러스 병의 매개 등 2차적인 피해도 나타난다.
식엽성 해충은 기주식물의 잎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미국흰불나방, 솔나방, 텐트(천막벌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등이 있으며 대부분 월동을 하여 특정시기에 군집생활을 하며 잎을 가해하고 정원수나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며 가해시기에 적절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천공성 해충은 기주식물의 수간, 가지 등에 구멍을 뚫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털두꺼비하늘소, 소나무좀, 광릉긴나무좀 등이 있으며 특히,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소나무재선충을 매개하여 소나무류 나무에 2차피해로 극심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충영형성 해충은 기주식물의 가해부위에 벌레혹(충영)을 형성하고 그 안에 서식하면서 가해하는 해충으로 솔잎혹파리, 밤나무혹벌 등이 있으며 약제로 방제나 예방이 가능하나 가장 효과적인 방제는 내충성 품종으로 갱신하여 재배하는 것이다.
흡즙성 해충은 기주식물의 잎, 가지나 수간의 수피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가해하는 해충으로 버즘나무방패벌레, 솔껍질깍지벌레 등이 있으며 배설물이나 탈피각 등에 의한 그을음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생육저해 및 낙엽 등의 피해를 주며, 약제살포나 피해목의 제거 등을 통해 방제가 가능하다.
종실가해 해충은 종실(열매)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밤바구미, 복숭아명나방 등이 있으며 밤바구미는 피해 식별이 불가능하고 복숭아명나방의 경우 피해 식별이 가능한데 이는 해충이 배설물이나 찌꺼기를 벌레구멍 밖으로 배출하는지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방제를 위해서 약제살포, 피해과실 소각 및 수확물의 훈증처리나 침지 등을 통한 해충의 제거가 가능하다.
산림 해충의 경우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가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각 해충의 발생시기에 따라 약제를 통한 방제와 함께 소나무재선충과 같은 2차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시기에 맞는 방제법과 관리법 등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종합적 해충 관리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