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자로 인해 부정적인 정서가 올라올 때 '나 전달법' 으로 대화하기
- 첫째가 초등학교 4학년이고 본인이 해야할 일이 있는데 자꾸 미루거나 성의없는(?) 자세로 할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을 여러번 보다 보니 잔소리가 나오게 된다. 보통은 "너 언제할래? 미리미리 좀 하자~ 또 밀렸잖아~"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 이런게 YOU 메세지인가보다. 앞으로는 "오늘 할일 또 미루게되면 너도 마음이 불편하고 나중에 한번에 하려면 힘들텐데 그럼 아빠도 마음이 안좋을 것 같아~" 라며 나 전달법으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그런데도 변화가 없으면 다시 YOU로 바뀌지 않을까...^^;
2. 복사화법(미러링)
- 나 전달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워보인다. 비슷한 톤과 목소리, 내용으로 리액션을 해주면 되는건데 재밌을 것 같다. 보통 누군가 말을 하면 그 말에 대한 답부터 생각하곤 하는데 이 방법은 뭔가 내가 풀 수 없는 고민을 해결해 줄 것 같다. 예를 들면 아내가 가끔 어떤 옷이 이쁜 것 같아? 라고 물어보면 머리에 쥐가 났는데 내일부터는 어떤 옷이 이쁜 것 같은데? 라며 복사화법을 써봐야겠다.
첫댓글 네 아버님 잘 이해하셨고 실천하시면되겠네요
남은 휴일 평안하게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