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작업이 끝나고 왔네요.
벚꽃 흩날리는 주말 2틀을 꽃구경은 커녕 열심히 일만 하다 보냈습니다.
사무실 이전을 하며 사무집기만 이사를 가고 남은 가구는 중고 업체에서 일괄 매입을 하였기에 가구쟁이가 가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 사무실 전경 입니다.
책상 200개가 쫘악 펼처져 있습니다.
장관이지요. ^^
현대 리바트 제품들이고 기본 1400 책상에 풀스크린이라고 하는 파티션이 설치 되어 있어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쁘게 늘어 서 있는 책상의 밑에는 숨겨진 일거리가 한가득 입니다.
책상에 멀티탭이 달려 있어서 마구 복잡 합니다. 마구 마구.
전기선에 랜선에 전화선에.
아주 토가 나올 정도 입니다.
거기에 전부 선들을 케이블타이로 채결
해 둔 상황이라.
일단 책상을 벌리고 돌아 다니며 케이블 타이를 일일이 자르며 선을 다 분리해 주며 지나 가면 팀원이 따라 오며 전면 측면 스크린을 불리해 옵니다.
몸체만 남은 책상을 뒤집에 주며 분해 작업 준비를 합니다.
자 이제 요이 땅~~~♥
가구쟁이 아니고 제 대빵 이십니다.
정말 실력자.
지치지 않는 산삼깍두기 파워의 소유자 이십니다!!!
리바트나 퍼시스 책상을 가구 일 하는 사람들이 싫어 하는 이유 입니다.
피스가 한무더기.
이게 한 책상에서 나오는 피스 입니다.
피스 종류도 많고 손이 많이 가겠지요?
자 이제 책상 200개 분해 완료 입니다.
이렇게 긴 하루가 끝이 나고 토요일이 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양재천의 벚꽃.
코스트코 앞 건물서 작업 했글랑요. ^^
가구쟁이는 이런 식으로 좋은 풍경 조선발도 돌아 다니며 보고 다닌 답니다.
자 푸욱 쉬고 일요일 아침.
일치감치 현장으로 나가서 이제 어제 분해한 그리고 잡다구리 싸그리 엘베로 내리기 실기 보내기를 시작 합니다.
목적지는 김포에 있는 창고로.
열심히 짐을 짭니다.
짐을 잘 짜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 입니다.
오늘 하루.
1톤 트럭으로 저리 저리 15대의 짐을
울대빵형과 가구쟁이 둘이서 다 실었습니다. ㅠ ㅠ
완전 줄 잘 못 섰어요. ㅠ ㅠ
실고 실고 실고.
책상이 이백개면 이동서랍도 의자도 당근 200개!!!
열심히 실어 열심히 보냅니다.
그리고.
비워 냈습니다!!!
마무리 짐까지 다 실어 보내고.
저희도 김포로 가서 짐을 마져 내려 적재한 후에.
깜빡하고 창고 사진은 못 찍었고요.
9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일이 끝났습니나.
아침 7시 반에 시작해 저녁 9시.
참 길고 긴 하루가 끝이 났어요. 끝.
일을 하다 보면 깜빡 하고 사진 찍기를 까먹습니다.
그래 좋은 자료를 못 남기다 보니 현장 하나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요.
자.
오늘은 이렇게 지나 갔고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겁니다.
내일은 하남서 아침 6시 부터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