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此菩薩 觀一體法 不生不滅 因緣而有 見縛先滅 一體欲縛
차보살 관일체법 불생불멸 인연이유 견박선멸 일체욕박
이 보살이 일체법을 관찰하나니, 불생불멸(不生不滅)하고, 인연(因緣)에 결박(結縛)되어 있음을 보고, 먼저 모든 욕망의 결박,
色縛有縛 無明縛 皆轉微薄 於無量百千億 那由他劫 不積集故
색박유박 무명박 개전미박 어무량백천억 나유타겁 부적집고
물질(色)의 결박, 유(有)의 결박, 무명(無明)의 결박을 멸하여 모든 결박들이 점점 미세하게 엷어지고, 이러한 한량없는 십만 억 나유타겁을 쌓아 모으지 않은 까닭으로
邪貪邪瞋 及以邪癡 悉得除斷 所有善根 轉更明淨
사탐사진 급이사치 실득제단 소유선근 전갱명정
삿된 탐욕, 삿된 성냄, 삿된 어리석음이 모두 제거되고 끊어져서 가진 바 선근이 점점 다시 밝고 청정하게 되는 도다.
佛子 譬如眞金 善巧鍊治 稱兩不減 轉更明淨
불자 비여진금 선교련치 칭량불감 전갱명정
불자여 이것을 순금(純金)에 비유하자면, 잘 공교하게 단련하여 다스리나니, 그 양이 감소하지 않고, 다시 밝고 청정하게 되는 도다.
菩薩 亦復如是 住此發光地 不積集故
보살 역부여시 주차발광지 부적집고
보살 또한 다시 이와 같이 발광지(發光地)에 머물러 악업(惡業)을 모아 쌓지 않는 까닭으로
邪貪邪瞋 及以邪癡 皆得除斷 所有善根 轉更明淨
사탐사진 급이사치 개득제단 소유선근 전갱명정
삿된 탐욕, 삿된 성냄, 삿된 어리석음이 모두 제거되고 끊어져서 다시 밝고 청정하게 되는 도다.
此菩薩 忍辱心 柔和心 諧順心 悅美心 不瞋心 不動心 不濁心
차보살 인욕심 유화심 해순심 열미심 부진심 부동심 불탁심
이 보살이 인욕하는 마음, 부드럽고 화합하는 마음, 고르고 순한 마음, 기뻐하고 아름다운 마음, 성내지 않는 마음, 동요하지 않는 마음, 흐리지 않는 마음,
無高下心 不望報心 報恩心 不諂心 不誑心 無譣詖心 皆轉清淨
무고하심 불망보심 보은심 불첨심 불광심 무험피심 개전청정
높낮이가 없는 마음, 과보(果報)를 바라지 않는 마음,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 아첨하지 않는 마음, 속이지 않는 마음, 교활하고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모두 청정하게 되는 도다.
此菩薩 於四攝中 利行偏多 十波羅蜜中
차보살 어사섭중 이행편다 십바라밀중
이 보살이 이러한 사섭법(四攝法) 가운데 이행섭(利行攝)에 치중(置重)하고, 십바라밀(十波羅蜜) 가운데
忍波羅蜜 偏多 餘非不修 但隨力隨分
인바라밀 편다 여비불수 단수력수분
인욕바라밀에 치중하여 나머지를 닦지 않음이 아니지만, 다만 그 따르는 힘에 수순하여 분수를 따르는 도다.
佛子 是名菩薩第三發光地
불자 시명보살제삼발광지
불자여 이를 이름하여 보살 제3지(第三地)의 발광지(發光地)라 하는 도다.
菩薩住此地 多作三十三天王 能以方便 令諸衆生 捨離貪慾
보살주차지 다작삼십삼천왕 능이방편 영제중생 사리탐욕
보살이 이러한 보살지에 머물러 삼십삼천왕을 많이 하고, 능히 이러한 방편으로 모든 중생들이 탐욕을 버리고 여의게 하는 도다.
佈施愛語 利行同事 ——如是 一體諸所作業 皆不離念佛 不離念法
보시애어 이행동사 일일여시 일체제소작업 개불이념불 불이념법
보시섭(布施攝) 애어섭(愛語攝) 이행섭(利行攝) 동사섭(同事攝)으로 하나 하나마다 이와 같이 모든 곳에서 작업하나니, 모두 부처님의 생각을 여의지 않고, 법에 대한 생각을 여의지 않고,
不離念僧 乃至不離念 具足一體種 一體智智
불이념승 내지불이념 구족일체종 일체지지
승가(僧伽)에 대한 생각을 여의지 않고, 모든 종지(宗旨)와 모든 일체지의 지혜를 구족하는 도다.
復作是念 我當於一體衆生中 爲首 爲勝 爲殊勝 爲妙 爲微妙
부작시념 아당어일체중생중 위수 위승 위수승 위묘 위미묘
다시 이렇게 생각하나니, 내가 마땅히 이러한 모든 중생들 가운데 머리가 되고, 수승함이 되고, 더욱 수승함이 되고, 묘함이 되고, 미묘함이 되고,
爲上 爲無上 乃至爲一體智 智依止者
위상 위무상 내지위일체지 지의지자
위가 되고, 위 없는 이가 되고, 일체지(一體智)의 지혜에 의지하는 이가 되리라 하는 도다.
若勤行精進 於一念頃 得百千三昧 得見百千佛 知百千佛神力
약근행정진 어일념경 득백천삼매 득견백천불 지백천불신력
부지런히 행하고 정진하나니, 한 생각에 십만의 삼매를 얻고, 십만의 부처님을 뵙고, 십만 부처님의 신통한 힘을 알고,
能動百千佛世界 乃至示現百千身 一一身 百千菩薩 以爲眷屬
능동백천불세계 내지시현백천신 일일신 백천보살 이위권속
능히 십만의 불세계(佛世界)를 진동하고, 십만의 몸을 나타내 보이고, 하나 하나의 몸마다 십만의 보살로 권속을 삼는 도다.
若以菩薩 殊勝願力 自在示現
약이보살 수승원력 자재시현
만약 이러한 보살들이 수승한 서원의 힘으로 자재하게 나타내 보인다면,
過於此數 百劫千劫 乃至百千億那由他劫 不能數知
과어차수 백겁천겁 내지백천억나유타겁 불능수지
그 수가 백겁, 천겁, 십만 억 나유타겁을 넘으리니, 능히 그 수를 알 수 없도다.
爾時 金剛藏菩薩 欲重宣其義 而說頌曰
이시 금강장보살 욕중선기의 이설송왈
그 때, 금강장보살이 이러한 뜻을 거듭펴고자 개송으로 설하여 이르는 도다.
清淨安住明盛心 厭離無貪無害心 堅固勇猛廣大心 智者以此入三地
청정안주명성심 염리무탐무해심 견고용맹광대심 지자이차입삼지
청정하게 안주하는 밝은 마음, 탐욕과 해로움이 없는 견고하고 용맹하고 광대한 마음으로 지혜로운 이가 이와 같은 제3지(第三地)에 들어가는 도다.
菩薩住此發光地 觀諸行法苦無常 不淨敗壞速歸滅 無堅無住無來往
보살주차발광지 관제행법고무상 부정패괴속귀멸 무견무주무래왕
보살이 이러한 발광지(發光地)에 머물러 관찰하나니, 모든 행법(行法)이 고(苦)이고, 무상(無常)하고, 부정(不淨)하고, 부서지고, 파괴되고, 빠르게 돌아가 멸하고, 견고함이 없고, 머물지 않고, 오고 감이 없도다.
觀諸有爲如重病 憂悲苦惱惑所纏 三毒猛火恆熾然 無始時來不休息
관제유위여중병 우비고뇌혹소전 삼독맹화항치연 무시시래불휴식
모든 유(有)를 관찰하나니, 중병(重病)을 앓는 것과 같이 근심, 슬픔, 괴로움, 번뇌, 미혹에 결박되어 탐진치 삼독의 맹렬한 불길이 항상 격렬하나니 무시이래(無始以來)로 쉼이 없도다.
厭離三有不貪著 專求佛智無異念 難測難思無等倫 無量無邊無逼惱
염리삼유불탐착 전구불지무이념 난측난사무등륜 무량무변무핍뇌
욕계 색계 무색계의 삼유(三有)를 싫어하여 여의고, 탐하고 집착하지 않고, 오로지 불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다른 마음이 없나니, 측량하기 어렵고, 생각하기 어렵고, 더할 나위 없고, 한량 없고, 끝 없고, 핍박과 번뇌가 없도다.
見佛智已愍衆生 孤獨無依無救護 三毒熾然常困乏 住諸有獄恆受苦
견불지이민중생 고독무의무구호 삼독치연상곤핍 주제유옥항수고
불지혜로 가여운 중생들을 보나니, 고독하여 의지할 수 없고, 구호 받을 수 없고, 탐진치의 삼독이 치열하게 타올라 항상 곤궁하고 궁핍하나니, 모든 유(有)의 감옥에서 항상 괴로움을 받는 도다.
煩惱纏覆盲無目 志樂下劣喪法寶 隨順生死怖涅槃 我應救彼勤精進
번뇌전부맹무목 지락하렬상법보 수순생사포열반 아응구피근정진
번뇌에 결박되고 덮이어, 맹인의 안목으로 뜻의 즐거움이 저열하나니, 법보(法寶)를 상실하고, 생사(生死)에 수순하여 열반을 두려워하나니, 내가 마땅히 저들을 부지런히 정진하여 구조하리라 하는 도다.
將求智慧益衆生 思何方便令解脫 不離如來無礙智 彼復無生慧所起
장구지혜익중생 사하방편영해탈 불리여래무애지 피부무생혜소기
장차 지혜를 구하여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고, 어떤 방편으로 해탈하게 할까생각하고, 여래를 여의지 않게 하고, 걸림 없는 지혜로 저들이 다시 무생(無生)의 지혜를 일으키게 하는 도다.
心念此慧從聞得 如是思惟自勤勵 日夜聽習無間然 唯以正法爲尊重
심념차혜종문득 여시사유자근려 일야청습무간연 유이정법위존중
마음으로 생각하는 이런 지혜를 들어서 얻나니, 이와 같이 사유하여 스스로 부지런히 격려하여 밤낮으로 듣고 익히고, 쉼없이 오직 이러한 정법을 존중하는 도다.
國城財貝諸珍寶 妻子眷屬及王位 菩薩爲法起敬心 如是一體皆能捨
국성재패제진보 천자권속급왕위 보살위법기경심 여시일체개능사
나라의 성과 재물과 패물과 모든 진기한 보배와 처자와 권속과 왕위를 보살이 법을 위하여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이와 같은 모든 것을 능히 버리는 도다.
頭目耳鼻舌牙齒 手足骨髓心血肉 此等皆捨未爲難 但以聞法爲最難
두목이비설아치 수족골수심혈육 차등개사미위난 단이문법위최난
머리 눈 귀 코 혀 어금니 이빨 손 발 골수 심장 피 살점 이러한 모든 것들을 버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다만 부처님의 정법을 듣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로다.
設有人來語菩薩 孰能投身大火聚 我當與汝佛法寶 聞已投之無怯懼
설유인래어보살 숙능투신대화취 아당여여불법보 문이투지무겁구
어떤 사람이 보살에게 내가 마땅히 보배와 같은 불법(佛法)을 설하여 준다면, 능히 그대의 몸을 큰 불 구덩이에 던질 수 있겠는가 하고 말한다면, 내가 마땅히 블법을 듣고 내 몸을 던질지라도 두려움이 없다고 말하리라.
假使火滿三千界 身從梵世而投入 爲求法故不爲難 況復人間諸小苦
가사화만삼천계 신종범세이투입 위구법고불위난 항부인간제소고
설사 삼천대천세계에 불이 가득한 몸을 범천 세계에 집어 던질지라도 법을 구하는 까닭으로 어렵지 않게 하리니, 하물며 다시 인간의 모든 소소한 괴로운 일이겠는가.
從初發意至得佛 其間所有阿鼻苦 爲聞法故皆能受 何況人中諸苦事
종초발의지득불 기간소유아비고 위문법고개능수 하황인중제고사
처음 초발심(初發心)을 내어 불도(佛道)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 있는 아비고(阿鼻苦 팔열지옥과 팔한지옥의 괴로움)는 법을 들은 까닭으로 모두 능히 받을 수 있나니, 하물며 사람 가운데 모든 괴로운 일이겠는가.
聞已如理正思惟 獲得四禪無色定 四等五通次第起 不隨其力而受生
문이여리정사유 획득사선무색정 사등오통차제기 불수기력이수생
이치에 맞게 듣고, 바르게 사유(正思惟)하고, 사선정(四禪定)과 무색정(無色定)을 얻고, 사무량심(四無量心)과 오신통(五神通)을 차례로 일으키지만, 그 힘에 수순하지 않고, 생(生)을 받는 도다.
[참고] 사선정(四禪定)은 어떠한 것인가.
사선정(四禪定)은 사선(四禪), 사선천(四禪天)이라고도 하는데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초선정(初禪定, 初禪天)은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로서, 욕계(欲界)의 오욕락(五欲樂)을 여의고, 천상인간(天上人間)의 희락(喜樂)과 안락(安樂)으로 비로소 법맛(法味)을 본다는 경지(境地)입니다.
이선정(二禪定, 二禪天)은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로서, 후퇴(後退)없는 기쁨이 오는 선정(禪定)의 행복(幸福)이 온다는 경지(境地)입니다.
삼선정(三禪定, 三禪天)은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로서, 묘락(妙樂), 즉 신묘(神妙)한 안락(安樂)을 받는 경지(境地)입니다.
사선정(四禪定, 四禪天)은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로서 생각을 떠난 청정(淸淨)한 자리에 머무는 경지(境地)입니다. 사선정(四禪定)은 선정(禪定)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사선정(四禪定)을 마치면 다음은 멸진정(滅盡定)입니다.
사선정(四禪定)까지는 정도(正道)와 외도(外道)가 모두 같이 닦을 수 있지만, 아상(我相)의 뿌리까지 뽑는 멸진정(滅盡定)은 정도(正道)에서만 가능합니다.
멸진정(滅盡定)을 성취(成就)하여야 누진통(漏盡通)이 되고, 누진통(漏盡通)을 해야 참다운 도인(道人)이 도는 것입니다. 아상(我相)과 법상(法相)을 모두 다 끊어 없애 버리는 것이 멸진정(滅盡定)이기 때문에 성자(聖者)와 범부(凡夫)의 분수령(分水嶺)을 이루는 가장 중요(重要)한 단계(段階)가 됩니다.
[참고] 무색정(無色定)이란 무엇인가.
형상의 속박(束縛)에서 완전(完全)히 벗어난 선정(禪定)을 무색정(無色定)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의 경지(境地)가 있습니다.
① 공무변처(空無邊處): 무한(無限)한 허공(虛空) 같은 경지(境地)를 체득(體得)한 경지(境地)입니다.
② 식무변처(識無邊處): 무한(無限)한 마음 작용(作用)을 체득(體得)한 경지(境地)입니다.
③ 무소유처(無所有處): 영원(永遠)히 존재(存在)하는 것은 없다고 체득(體得)한 경지(境地)입니다.
④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생각이 아니고, 생각이 아닌 것도 아닌 경지(境地)를 체득(體得)한 경지(境地)입니다.
[참고]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어떤 것인가.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사등심(四等心), 사범주(四梵住)라고도 말합니다. 무량심(無量心)은 한량(限量)없는 중생(衆生)들을 위하여, 한량(限量)없는 복덕(福德)을 배풀어 한량(限量)없는 중생(衆生)들을 이익(利益)되게 하는 마음입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은 보살(菩薩)이 가진, 네 가지의 자비심(慈悲心)으로 중생(衆生)들에게 한량(限量)없는 복(福)을 주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자무량심(慈無量心), 비무량심(悲無量心), 희무량심(喜無量心), 사무량심(捨無量心)의 네 가지의 한량(限量)없는 마음을 일으켜서 닦아 행하는 마음입니다.
1) 자무량심(慈無量心)
자무량심(慈無量心)은 한량없는 자애(慈愛)로운 마음으로 중생(衆生)들에게 즐거움을 베풀어 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2) 비무량심(悲無量心)
비무량심(悲無量心)은 중생(衆生)들을 불쌍하고 가엾게 여기고, 슬퍼하는 마음으로 거두고 대하는 마음입니다.
3) 희무량심(喜無量心)
희무량심(喜無量心)은 중생(衆生)들로 하여금 괴로움을 버리고, 마음을 희락(喜樂)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4) 사무량심(捨無量心)
사무량심(捨無量心)은 일체(一體)의 분별(分別)하는 마음을 버리고, 모든 중생들을 평등(平等)하게 대하는 마음입니다.
菩薩住此見多佛 供養聽聞心決定 斷諸邪惑轉清淨 如鍊眞金體無減
보살주차견다불 공양청문심결정 단제사혹전청정 어련진금체무감
보살이 여기에 머물러 많은 부처님을 뵙고, 공양하고, 많이 듣고, 마음을 결정하고, 모든 삿된 미혹을 청정하게 하나니, 순금(純金)의 중량을 감소함이 없이 연마하는 것과 같도다.
住此多作忉利王 化導無量諸天衆 令捨貪心住善道 一向專求佛功德
주차다작도리왕 화도무량제천중 영사탐심주선도 일향전구불공덕
여기에 머물러 도리천왕을 많이 하고, 한량없는 모든 하늘의 무리들을 교화하여 제도하고, 탐욕심을 버리게 하고, 훌륭한 도에 머물러 한 방향으로 전심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구하는 도다.
佛子住此勤精進 百千三昧皆具足 見百千佛相嚴身 若以願力復過是
불자주차근정진 백천삼매개구족 견백천불상엄신 약이원력부과시
불자(佛子)가 여기에 머물러, 부지런히 정진하고, 십만의 삼매를 모두 구족하고, 십만 부처님의 상호와 장엄한 몸을 보게 되지만, 이러한 원력은 다시 이를 초과하게 하는 도다.
一體衆生普利益 彼諸菩薩最上行 如是所有第三地 我依其義已解釋
일체중생보이익 피제보살최상행 여시소유제삼지 아의기의이해석
모든 중생들을 두루 이익되게 하고자, 저 모든 보살들의 가장 높은 행을 이와 같이 가진 바 제삼지(第三地)의 발광지(發光地)를 내가 그 뜻에 의지하여 해석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