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생살이>
나는 하숙생활을 고딩4년(재수포함)
학부4년 대학웓2년 도합10년차
처음엔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 교회궈다님댁 다락방에서 그때 쌀한가마니 대략 5,000원정도
(하숙집 하숙비 쌀한가마니)
나는 인천 옛시청 하숙집에서 송림동 동산고까지 등교길 배다리를 거쳐
옛서적거리를 지나 학교까지 빠른걸음으로 45분정도
선린상고 야구부 테스트후 진학시기를 놓쳐 결국 재수생이 되어
새벽 맥아더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에 조깅으로 올라가 인천월미도쪽을 바라보고 약수물도 먹고 스윙연습도하고 내려와 아침 하숙집에서 밥상에 차려준 생선한토막 미역국 김 재철김치 젓갈 등
먹고는 잠간 쉬고 인천시립도서관에
올라가서 읽고싶은책을 읽는것이 하루일과 그때에 많은 문학서적들과
성(性)상식서적에 흥미를 갖고 탐독했고
문학서적으로 인상에 남는 책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수래바퀴밑에서
톨스토이 노인과바다 부활
도스토엡스키 죄와벌 네흐르도프와 쏘나카라마죠프의 형제들의 암투
뜻으로본 한국사 함석헌
니체 짜라투르스트는 이렇게말했다
천로역정 존 버년의 천국기행기
단테의 신곡 베아트리체를 사랑한 단테 단테는 9살에 피렌체에서 베아트리체를 보자마자 나는 그대와 결혼하리다
프로이드의 꿈의해석 리비도 에고
슈퍼에고~~
나는 이테리여행중 칼뱅이 세운 종교도시 페렌체에서 3일을 머물수있었는데 피렌체 대성당에서 받은 충격 그부근에있는 지욱문청동물 젤라토를 먹으며 사람구경 피렌체모스코 내부에 동상들과 나선형 계단으로 상부층으로올라가 내려다보는 광경
데비드 동상 각종 조각가와 회화들 무엇보다 레오나드다빈치와 미켄란젤로의 그림과 동상을 직접만날수있었다
그 주변을 흐르는 아르노江
거리의 악사들의 연주 등 이곳에서 1년을 살고싶었다
단테는 불행히도
그녀는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뒤 평생을 그녀를 그리워하며 말년에 눈이멀은 단테는 대필을 시켜 신곡(神曲)을 집필
천상계에서 베드로보다 더 높은 포지션에 베아트리체를 그리고있다
그의 저서 참회록에서는 의식이없는 유아기 엄마의 유두를 깨물은 것까지도 잘못을 고백하는 참회록
그리고 나에게 어머니아닌
새로운 여인의 이상형으로 다가온
"나의 누이여
나의신부여"
그녀의 이름 루 쌀로메
그녀의 부친은 러시아 백작으로 그녀를 당대최고의 인사들을 가정교사로 개인지도로 교육받아 외국어를 여러개를 자유로이 구사.
그녀는 로즈무어와 같은 중성미를 지닌 지성과 교양 미모를 지닌 당대
가장매력있고 지헤로운 여인으로
마리나 릴케 프로이드 로댕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 문학가들과 교류
연애와 우정을 통해 그들에게 무한한 예술혼을 불어넣는 신비한 여인으로
묘사되어 나는 루를 동경하며 흠모. 작품숙에서 내 현실로 시간을 뛰어넘어 내앞에 움직이는 그녀에게
온 마음과 영혼이 쏠리고 있던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