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경하는 사람
장혜진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나의 첫 글쓰기 스승이신 김종희 선생님입니다.
김종희 선생님과는 참살이 클럽하우스의 회원이 되면서 문화공간 빈빈의 글쓰기 수업을 듣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김종희 선생님은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셨고,문화공간 빈빈 대표이시자,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를 전공하셔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선생님이십니다.
동시에 수필가이시기도 합니다. 18살때부터 시작된 블로그 관리를 통해 글쓰기에 관심이 생겼고 점차,작가와 시인의 꿈을 가지게 되면서 누구보다도 글을 잘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나게 된 김종희 선생님을 통해 문화공간 빈빈에서 같은 참살이 회원들인 지미루 선생님과 박재찬 선생님과 영도에 살고 있는 다른 정신장애 기관의 회원들과 함께 미루나무 문학회 동아리 밴드를 만들었고 그렇게 김종희 선생님께 글쓰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주로,시,수필,산문등등 말 그대로 문학을 배웠고 주어진 과제가 있을 경우,주제에 맞춰 글쓰기를 해서 자신의 글을 김종희 선생님께서 이렇게 고쳐보는건 어떤지 제안도 해주시고 다듬어 주셨는데 돈도 받지 않고 어찌보면,편견어린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정신장애인인 나를 비롯한 미루나무 문학 동아리 회원들에게 기꺼이 스승이 되어주신 분으로 성격도 소탈하시고 활발하신 편이라서 나도 모르게 내가 만약 작가와 시인이 된다면 선생님처럼 편견을 가지지 않고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나도 선생님처럼 소탈하고 밝은 웃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글도 쓰고 나아가 선생님처럼 사람들 앞에서 강의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참스라는 음악단체의 도움으로 작사를 해서 내가 직접 쓴 글로 작사를 해서 작사가도 되어보는 등 정말 뜻깊고 의미있고, 따뜻한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종희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고 김종희 선생님을 닮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선생님처럼 글쓰기를 통해 문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작가와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김종희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