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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 24장
기억절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중심 사상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에게 한 마지막 고별사에서 그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완전하고도 전적인 헌신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을 인도하여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儀式)을 치르게 한다.
서론
거룩한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儀式). 성경(예, 신명기 전체)과 여호수아 당시의 고대 근동의 국제 정치사(특히 히타이트 조약)에는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에 대한 많은 실례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그와 같은 의식에는 많은 요소들이 포함 되는데, 여호수아 24장에 그와 같은 요소들이 나타난다. (1) 전문(前文)으로, 최고 주권자나 영주(領主)가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2절). (2) 역사적인 서언(序言)으로, 최고 주권자가 그의 신민(臣民)에 대한 과거의 은혜를 회상한다(2~13절). (3) 최고 주권자가 그의 신민을 위해서 행한 일 때문에 언약의 조건이나 명령에 순종하라는 호소(14,15절). (4)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에 대한 언급(19,20절에 암시됨). (5)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일에 대한 증인들의 목록(27절). (6) 훗날 신민들이 주기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된 언약 문서의 보관. 고대 이스라엘과 더불어 이번 주에 새롭게 된 언약을 경험하자!
전사의 고별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취급하신 방법(수 24:1~13)
여호수아는 어디서 이스라엘에게 최후의 고별사를 하기로 하였는가? 이 장소는 어떤 점이 매우 특별하였는가?(수 24:1 부조와 선지자, 522, 523 참조)
답:
왜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이름(“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으로 말하였는가?
답:
<참고> 이것은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의 첫 번째 요소이다. 최고 주권자는 자신의 신분과 신민과의 관계에서 설정된 자신의 직함 - 여기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 를 밝힌다. 그리고 그의 인간 기별자는 거룩하신 주권자를 대신하여 말한다(신 1:5,6 비교).
여호수아는 고별사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상하였다(수 24:2~13). 이처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회상하는 일은 그 당시 근동 지역의 국제적인 언약 제정과 언약 갱신 의식(儀式)의 일반적인 형식을 따랐다. 이와 같은 역사적 서언은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에서 나중에 요구되는 순종을 위한 근거와 동기가 되었다. 성경에서 순종은 하나님의 주도적인 은혜에 기초되어 있다.
여호수아가 하는 이 말을 들었던 세대 중에서는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실제로 출애굽을 경험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24장 5~7절에서 후 세대가 그 이야기를 개인적인 경험으로 삼아야 하였음을, 마치 그것이 개인적으로 그들에게 일어났던 일인 것처럼 생각했어야 함을 지적하신다. “믿는 자들의 과거와 현재 세대 사이에는 통일성이 있다. 과거에 경험되어진 일은 실제로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체험되어졌다”(마르틴 H ,우드스트라, 여호수아서:새 국제 구약 주석, 346, 347).
“네가 거기 있었느니라!”는 이 원칙은 성경을 살아 있는 것이 되게 하게 하므로, 구원의 역사에서 그 큰 사건이 우리의 개인적인 일기(日記)가 되게 한다! 다른 많은 성경의 언급들이 이 원칙을 설명해 준다(일례로, 출 12:26,27, 13:8,9,14~16; 신 5:2~4, 6:20,21 참조). 그러나 이 원칙은 복음의 핵심에 가장 강력하게 적용된다. 곧 예수께서 죽으셨을 때, 그분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 믿음으로 그분께서는 당신의 죽음이 우리 각자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임을 아셨다. 그대의 일기장에 기재된 내용은 그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할까?(고후 5:14,15,21; 롬 6:3~6 참조).
언약의 규정: 충성된 헌신을 촉구(수 24:14,15)
여호수아의 고별사에서 이 부분은 최고 주권자와 그의 신민 사이의 언약 관계를 묘사하는 언약의 규정 또는 계율을 언급하다. 비록 어법은 자유 선택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이 규정에 헌신할 것을 분명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헌신은 과거에 베푸신 여호와의 은혜에 기초한다(신 5~26장 비교).
왜 여호수아는 주변 나라의 신들과 여호와 사이에서 결정하라고 이스라엘에게 촉구 하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우상 숭배를 하고 있었는가?(수 24:14,15).
답:
<참고> “애굽에서 나온 무리들 가운데는 우상 숭배자들이었던 사람들이 많았으며, 습관의 힘은 막강하여 그러한 행위는 어느 정도까지 은밀하게 계속되었고, 심지어는 가나안에 정착한 후까지도 계속 되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있는 이와 같은 악에 민감하였으며, 그것이 가져올 위험을 분명하게 인식하였다. 그는 히브리 군중 가운데서 철저한 개혁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열망하였다. …
한편 히브리 군중의 일부는 영성 있는 예배자들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형식주의자들에 불과하였으며, 그들의 봉사에 아무런 열성이나 열심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우상 숭배자들이었는데, 자신들을 그런 사람으로 인정하기를 부끄러워하였다”(엘렌 G. 화잇, 영문시조, 1881년 5월 19일).
오늘날 택하라(수 24:15). 하나님을 섬기라는 권고는 선택을 도외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분을 위해서 하는 그 어떤 일도 우리 편에서 자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선택을 방해하시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당신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항상 그 결과에 대해서도 금하지 아니하신다.
우상 숭배는 여전히 오늘날에도 문제이다. “우리의 위험은 고대 이스라엘의 번영을 위협했던 것들과 유사하다. 우상숭배에 대하여 히브리 군중들에게 발해진 자주 반복되는 경고는 역시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하나님으로부터 애정을 빼앗아가며, 우리를 죄에 빠지도록 배반하게 만드는 모든 것은 우상이다.”(엘렌 G, 화잇, 영문 시조 1881년 5월 19일).
여호수아는 국가에 대한 의무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상기하였는가?(수 24:15)
답:
축복과 저주: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선택함(수 24:16~21)
고별사의 이 부분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에게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를 상기시키고 있다( 그는 이것에 대해 여호수아 23장 9~16절에서 이미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이 요소는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儀式)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신 27,28장; 수 8:30~35).
왜 여호수아는 그와 같이 반응 하였는가?(수 24:19,20). 우리는 여호수아의 진술에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복음에 관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답:
<참고> “영구적인 개혁을 행하기에 앞서 백성들은 저희 스스로는 하나님께 순종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였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였으므로 이것은 그들을 범죄자로 정죄하였고 거기에는 피할 길이 없었다. 그들이 자신의 힘과 의를 의지하는 한 죄의 용서를 받기는 불가능하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완전한 율법의 요구에 응할 수 없으므로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겠노라고 서약한 것은 헛된 일이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그들은 죄의 사유함을 얻을 수 있고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힘을 얻을 수 있다”(부조와 선지자, 524).
그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수 24:19). 거룩하다는 말은 신성한 어떤 것이나, 일상적이거나 더럽히는 것으로부터 분리된 어떤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묵상하라.
그분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수 24:19).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본성이 하는 방식으로 질투하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의 질투는 다음과 같다 (1) 그분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다른 신들과 함께 나누지 않으실 것이다(사 42:8, 48:11). (2) 그분께서는 마음이 나누어진 상태에서 드리는 예배와 봉사를 받으실 수 없다(출 34:12~15; 마 6:24).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서 어떤 양질의 결심을 이끌어 내려고 하였는가? 그대는 이와 같은 양질의 결심을 경험하였는가?
답:
<참고> 만일 하나님께서 가치 있는 어떤 것이라면, 그분은 가치 있는 모든 것임에 틀림없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는 우상 숭배의 온갖 흔적을 지워 버리고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을 바쳐야 할 때임을 알기 원했다.
언약의 비준과 승인(수 24:22~28)
여호수아가 이스라엘과 언약을 공식화 했을 때, 그는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儀式)에서 누구와 무엇을 증인으로 지적 하였는가?(수 24:22,27, 24:22~28).
답:
<참고> 이 당시의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에는 후 세대에 언약에 관해서 증거해 줄 지속성이 있는 어떤 대상물을 증거물로 지적하는 일이 흔하였다(신 32:1 참조, 여기서 모세는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간주한다. 수 8:30~35에서, 그리고 미가 6장의 언약에 대한 쟁변에서는 산들이 증인이다). 여기서 증인들은 백성들 자신이며 큰 돌이다.
돌을 증거로 삼은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우리가 오늘날 우리 자신의 경험에서 “증거의 돌”을 갖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답:
<참고> “이 큰 돌은 후 세대에게 그것이 세워져 기념하고자 한 사건에 대하여 증거할 것이며, 그들이 다시 타락하여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백성들에 대하여 증인이 될 것이었다. … 여호수아에 의하여 세워진 큰 돌은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이스라엘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는 기념물로 서 있어야 하였으며, 그들의 충성 또는 배교에 대하여 말없는 증인이 되어야 하였다”(엘렌 G. 화잇, 영문시조, 1881년 5월 26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과 언약을 공식화한 다음에(수 24:25), 그는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였다”(26절).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전해져 온 방법을 이해함에 있어서 이와 같은 행동의 의미를 숙고하라.
답:
<참고> “이것은 구약의 거룩한 저자들 가운데 있었던 두 번째 ‘서명’이다. 첫 번째는 신명기 31장 9절에 나오는 모세의 서명이다. 여호수아의 서명 다음에는 사무엘의 서명이 나온다(삼상 10:25). 이 사람들은 자신을 탁월한 책들의 저자로 생각지는 않았으나, 이미 기록된 책에 그들의 것을 더하고, 그들에게 할당된 것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할 권위를 가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성경의 통일성은 바로 시초부터 성경의 본질적인 특징이 되어 온 것으로 이해된다”(본교 성경 주석 2권, 297).
싸움과 싸움 - 생애를 마침(수 24:29~33)
여호수아서와 그의 생애가 종결될 때, 여호수아에게 어떤 칭호가 주어지는가? 이 직함은 여호수아에게 일찍이 주어졌던 칭호와는 어떻게 다른가?(수 24:29, 1:1; 출 24:13, 33:11; 민 11:28 비교).
답:
<참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그의 경력이 시작될 때,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으로 불려지며, 모세는 “여호와의 종”이라고 호칭된다. 이제 생애의 마지막에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종”으로 불려진다. “이스라엘을 위한 여호수아의 사업은 다 이루어졌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다. 성경에는 그를 ‘여호와의 종’이라고 기록하였다”(부조와 선지자, 524).
언약식(言約式)의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부흥은 진짜였는가?(수 24:31, 24:29~31).
답:
<참고> “부흥은 진짜였다. 그것은 백성들 사이에 개혁을 가져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맺은 언약에 충실하였다”(엘렌 G. 화잇, 본교 성경 주석 2권, 1001).
요셉의 뼈(수 24:32). 요셉의 뼈를 묻는 일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그의 신앙을 입증하는 일이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의 후손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을 확신하였으므로, 그는 그들이 자신의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는 약속을 이스라엘의 아들들과 맺었다(창 50:24,25).
110세에 그가 죽은 후, 어느 때에 기록된 여호수아서의 끝맺은 말은, 이 하나님의 사람의 품성에 대하여 가장 적절한 찬사를 보낸다(수 24:31). “대중의 지도자로서의 여호수아의 고결한 품성에 대한 증언은 그가 다스렸던 세대의 역사이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 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부조와 선지자, 524).
여호수아는 여러 면에서 우리를 위한 모본이다. (1) 그의 품성은 성실, 용기, 정신력 및 이타심의 모본이다. (2) 그의 사명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유업(遺業)을 소유하고,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며, 죄를 이기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3) 그의 경력은 위기의 순간뿐만 아니라 평온할 때에도 우리가 어떻게 충성되며 진실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심지어는 그의 마지막 행동까지도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수립하는데 사용되었다. 죽어서까지도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임이 증명되었다.
연구 토의 요약
연구와 명상
여호수아서 24장 19,20절에 나오는 여호수아의 말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로마서 3장 21절~6장 22절과 8장 1~17절에서 이 주제에 대한 바울의 말을 읽어라. 그대는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어떻게 설명해 주겠는가?
부조와 선지자, 522~524쪽을 읽어라.
“회개하는 죄인, 곧 하나님 앞에서 뉘우치는 죄인이 그를 위한 그리스도의 속죄를 깨닫고, 이 속죄를 이생과 내세에서 그의 유일한 소망으로 받아들일 때, 그의 죄는 용서된다.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이다. 계속 회개하고 뉘우치는 상태에서 구주의 속죄의 공로에 대한 믿음을 행사하고, 능력에서 능력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가야 한다”(엘렌 G, 화잇 코멘트, 본교 성경 주석 6권, 1070).
토의 상황
오늘날 교회는 어떻게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의식(儀式)을 가질 수 있을까?
그대는 다른 신들을 섬기라는 유혹을 받는가? 어떤 신들인가?
그대는 전적으로 주님을 섬기기로 선택하였는가? 이와 같은 결심이 그대의 생애를 어떻게 변화 시켰는가?
주께서 오시기전에 그대가 죽게 되어 그대의 친구들에게 고별사를 해야 한다면, 그대는 무슨 일을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여호수아의 생애에서 그대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모방하기를 원하는 품성을 요약하라.
여호수아가 그리스도의 표상이며, 여호수아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경험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과 그분 안에서 있는 기업을 표상하는지를 간단히 설명하라.
요약
오늘 바로, 오늘 나는 선택한다.
- 하나님과 맺은 나의 언약을 새롭게 하기로,
- 조건 없이 하나님을 섬기기로,
-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로
- 승리하는 그리스도인 생애를 경험하기로,
- 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영적 기업을 소유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