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존여비?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남자는 서원을 마음대로 하고 반대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30장은 여인들은 자신이 서원을 하더라도 미혼이 여인이면 아버지의 재가가 필요하고, 결혼한 여인은 남편의 재가가 필요하다 심지어 약혼한 여인은 약혼자의 허가가 필요하다. 여인은 남편의 부속물인가? 성경은 남존여비의 사상을 옹호하는 것일까?
“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창 3:16)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 5:25)
이 두 구절을 보면 본문 2절의 사람이나 엡5장 25절에나오는 남편은 예수님을 상징하고 여인은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 분명하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서원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셨다. 누구의 재가도 필요 없이 그렇게 하셨다. 그러나 교회로 상징된 여인은 예수님으로 상징된 아버지나 약혼자나 남편의 재가가 필요했다.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롬 7:2)
과부는 누구의 재가(억매임) 없이 서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든 규례가 다 복음과 연결돼 있다니 놀라운 비밀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