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0장 우상숭배 문제
고린도 교회는 종합병동같은 교회였는데,
줄줄이 비앤나 소세지같이 분쟁문제, 음행문제, 송사문제, 결혼문제, 우상제물 문제,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우상숭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구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에, 모압 땅에서 발람 선지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광야에서 힘든 여정을 겨우 마친 이스라엘을, 여자들로 유혹하여, 우상제물을 먹게하여 그들을 망하게 하였다. 고린도 지역에는 아프로디테를 섬기는 신전이 있고, 신전 창기가 천 명이 있는데, 이들이 성도들을 몸으로 유혹하여, 우상제물을 먹게 하였을 것이다. 삼손도 드릴라의 유혹에 무너졌고, 중국에서는 여자 간첩을 적장에게 보내어 망하게 하였는데, 이는 고전적인 수법이다. 세례요한도 헤로디아의 딸의 춤에 홀린 헤롯의 결정에 목베임을 당하였는데, 사단이 성도를 음행으로 유혹하여, 우상제물을 먹게 하여 영적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엉망으로 만드는 잘못된 결정을 하게 하는 것이다.
발람 선지자도 원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선지자였으나, 탐심에 눈이 어두워 이스라엘을 저주하지는 않으나, 모압 왕에게 복채를 계속 받고 싶어서 계속 그들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발람에게 여러 번 경고를 하고, 심지어 나귀가 말을 하여 경고 하셨지만, 발람은 탐심으로 말씀을 거스르고,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고, 망하게 하였는데, 나중에 모세가 미디안 정복시 죽임을 당하였다. 바울이 이 역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상숭배를 피하라고 말한다.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구름기둥 불기둥의 보호 아래 행군하였으며, 홍해 사건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 세례는 홍해 사건 구원사건을 의미한다.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 유월절 음식 또는 만나를 가리킨다. 출애굽 전에, 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양을 불어 구워 쓴 나물과 같이 먹었다. 또한 광야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었다.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 광야에서 돌에 지팡이를 쳐서 물을 마셨는데, 그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7~38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 때문에 멸망을 당한다. 무엇인가.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 광야에서 있었던 일을 가리킨다.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 첫 번째로는 우상숭배이다. 시내산 밑에서 아론이 여론에 못이겨 금송아지를 만들었다가 사람들이 죽은 사건을 말한다. 또한 발람이 싯딤에서 음행으로 유혹하여 우상제물을 먹게 하고 많은 사람이 우상숭배로 멸망을 당하였다.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 두 번째로는 음행이다. 신구약에서 음행을 반대하고 있다. 모압 평지 앞의 싯딤에서 발람의 속임수 곧 여인들에 의해 죽은 자들을 가리킨다. 음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 못한다.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 세 번째로는 주를 시험하고 원망 불평한 것이다. 광야에서 원망 불평하다가, 불뱀에 물린 자들을 가리킨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아 그것을 보는 자들은 살게 하였는데, 이 사건을 두고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 사역을 비유하기도 하였다.
요3:14~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 사실 모압 평지 앞에서, 이스라엘은 이제 그냥 걸어가면 하나님께서 주신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여정이 끝나고, 자신이 뭔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 크게 넘어졌는데, 성경을 보면, 큰 승리 뒤에는 거의 대부분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 시험이란 말에는 유혹, 시련이라는 뜻이 있는데, 싯딤음행 사건을 볼 때, 이 두 가지가 다 포함된다. 우상제물을 먹는 것이 우상숭배에 관련이 될 때는 피해야 한다.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 성찬식은 신약의 유월절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것이다.
요6:5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 우상제물에 참여하는 것은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으로, 십계명과 더불어 신약에서도 반대하는 일로 유일하신 하나님을 질투하고 분노케 하는 일이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런 일을 피하라고 말하였다.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 그런데 바울은 다시 우상제물의 문제를 거론하는데, 우상숭배가 아니라면, 덕을 세우는데 초점을 맞춘다. 남의 유익을 위해서 남의 양심을 생각하여 판단하라는 것이다. 시장에서 파는 것이나 누가 초청해서 주는 음식은 묻지 말고 먹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이것이 우상제물이라고 하면 먹지 않는 것이다. 그 사람의 양심 때문이다.
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그러나 이타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어떤 믿는 할머니가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을 주는 불신자에게 감사하고 또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를 축복하였다.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 어떤 사람은 염색을 하면, 얼굴이 벌에 쏘인 것처럼 퉁퉁 붓는 것이다. 또 옷닭도 어떤 사람들은 먹으면 몸이 가려워서 못 견디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 있다. 일반적인 것도 그렇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아셔서 사람들에게 적용시키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술은 알콜 중독의 위험이 있어, 성경은 술취하지 말라 술을 마시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으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디모데는 위장을 위하여 포도주를 쓰라는 바울의 권면을 받았다.
우상숭배 곧 로마시대에 황제숭배가 팽배하였을 때, 모든 기독교인들이 공직에서 쫓겨나고, 교회가 파괴되고 예배가 금지되었으며 성경을 몰수 당하였는데, 순교당하거나 유배를 가게 되었는데, 콘스탄틴 황제 때, 비로소 밀라노 칙령을 반포하여, 종교적 자유를 선언하였는데, 근300년이 걸렸다. 그런데 반면에 공산주의 또는 전체주의는 선택의 자유를 없애버린다. 자신이 억지로 신이 되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로봇처럼 짓지 않으시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의지를 주셨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계명으로부터 선택, 모세의 십계명의 선택, 그리고 때가 차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는데, 그를 믿음으로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하셨다. 그런데 사람은 알든 모르든 믿음으로 산다. 누구를 믿느냐, 귀신을 믿느냐 자신을 믿느냐 하나님을 믿느냐 아무리 생각해봐도, 죄와 죽음과 지옥의 비참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 길 외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에서 참 떡을 땅에 내려 주셨다.
요6:32~3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