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一. [東垣]聖愈湯
治血虛心煩 睡臥不寧 或五心煩熱.
人蔘 川芎 當歸 熟地黃(酒拌蒸) 生地黃(酒拌) 黃芪(炙) 各一錢
上水煎服.
91. [동원]성유탕([東垣]聖愈湯)
혈허(血虛)로 심번(心煩)하고 수와(睡臥)가 불녕(不寧)하며 혹 오심(五心)이 번열(煩熱)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인삼(人蔘) 천궁(川芎) 당귀(當歸) 숙지황(熟地黃)(주(酒)에 반(半)하여 증(蒸)) 생지황(生地黃)(주(酒)에 반(拌)) 황기(黃芪)(자(炙)) 각 1전(錢)
물로 달여 복용하느니라.
九二. 益榮湯
治思慮過度 心血耗傷 怔忡恍惚不寐.
人蔘 一錢 芍藥 棗仁 栢子仁 各五分 當歸 黃芪 茯神 各一錢 紫石英 五分 遠志 甘草 木香 各三分
水一鍾半 薑三片 棗一枚 煎八分服.
92. 익영탕(益榮湯)
사려(思慮)의 과도(過度)로 심혈(心血)이 모상(耗傷)하여 정충(怔忡) 황홀(恍惚) 불매(不寐)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인삼(人蔘) 1전(錢) 작약(芍藥) 조인(棗仁) 백자인(栢子仁) 각 5분(分) 당귀(當歸) 황기(黃芪) 복신(茯神) 각 1전(錢) 자영석(紫石英) 5분(分) 원지(遠志) 감초(甘草) 목향(木香) 각 3분(分)
물 1종반(鍾半)에 생강(生薑) 3편(片) 대조(大棗) 1매(枚)를 넣고 달여 8분(分)이 되면 복용하느니라.
九三. [元戎]逍遙散
治肝脾血虛 及鬱怒傷肝 少血目暗 發熱脇痛等證.
當歸 芍藥 白朮 茯神 甘草 柴胡 各等分
上薑 水煎服.
93. [원융]소요산([元戎]逍遙散)
간비(肝脾)의 혈허(血虛) 및 울노(鬱怒)로 상간(傷肝)하여 소혈(少血) 목암(目暗) 발열(發熱) 협통(脇痛)하는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당귀(當歸) 작약(芍藥) 백출(白朮) 복신(茯神) 감초(甘草) 시호(柴胡) 각 등분(等分)
생강(生薑)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九四. [薛氏]加味逍遙散
治肝脾血虛 發熱 小水不利.
卽前逍遙散加丹皮 梔子 各七分.
94. [설씨]가미소요산([薛氏]加味逍遙散)
간비(肝脾)의 혈허(血虛)로 발열(發熱) 소수(小水)가 불리(不利)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곧 앞의 소요산(逍遙散)에 단피(丹皮) 치자(梔子) 각 7분(分)을 가한 것이니라.
九五. 生薑汁煎
治噎食不下 咽喉閉塞 胸膈煩悶.
生薑汁 白蜜 牛酥 各五兩 人蔘 百合 各二兩
上入銅銚中 以慢火熬膏. 每用一二匙 用人蔘百合湯調下 或嚥下.
95. 생강즙전(生薑汁煎)
열(噎)로 식(食)이 불하(不下)하고 인후(咽喉)가 폐색(閉塞)하며 흉격(胸膈)이 번민(煩悶)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생강즙(生薑汁) 백밀(白蜜) 우소(牛酥) 각 5량(兩) 인삼(人蔘) 백합(百合) 각 2량(兩)
동요(銅銚)에 넣고 만화(慢火)로 오(熬)하여 고(膏)가 되게 하느니라. 매 1~2시(匙)를 인삼백합탕(人蔘百合湯)에 조(調)하여 하(下)하거나 연하(嚥下)하느니라.
九六. [局方]胃風湯
治風冷乘虛入客腸胃 水穀不化 泄瀉注下 及腸胃濕毒 下如豆汁 或下瘀血 日夜無度.
人蔘 白朮 茯苓 當歸 川芎 白芍藥 肉桂 等分
上爲粗散. 每服二錢 入粟米數粒同煎. 食前服.
此方名爲治風而實非治風 乃補血和血 益胃氣之藥 下血痢而挾虛者 實可倚仗 出太陽桂苓湯例藥也.
96. [국방]위풍탕([局方]胃風湯)
풍냉(風冷)이 허(虛)를 승(乘)하여 장위(腸胃)에 입객(入客)하므로 수곡(水穀)이 불화(不化)하고 설사(泄瀉)가 주하(注下)하거나 및 장위(腸胃)의 습독(濕毒)으로 두즙(豆汁) 같은 것을 하(下)하거나 어혈(瘀血)을 일야(日夜)로 무도(無度)하게 하(下)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당귀(當歸) 천궁(川芎) 백작약(白芍藥) 육계(肉桂) 등분(等分)
조(粗)한 산(散)을 매 2전(錢)을 복용하니, 속미(粟米) 수립(數粒)을 넣고 같이 달여 식전(食前)에 복용하느니라.
이 방(方)의 명(名)은 풍(風)을 치료(治)한다고 하지만, 실은 풍(風)을 치료(治)하지 않고 보혈(補血) 화혈(和血)하고 위기(胃氣)를 익(益)하는 약(藥)이니라. 혈리(血痢)를 하(下)하면서 허(虛)를 협(挾)하면 실로 의지(:倚仗)할 수 있느니라. 태양(太陽)의 계령탕(桂苓湯)의 예(例)에서 나온 약(藥)이니라.
九七. [選要]十寶湯
治冷痢虛甚 下物如魚腦 三服愈.
黃芪(炙) 四錢 熟地黃 人蔘 白朮 白芍藥 當歸 茯苓 半夏 五味子 肉桂 各一錢 甘草(炙) 五分
水一鍾 薑三片 烏梅一個 煎七分. 食遠服.
97. [선요]십보탕([選要]十寶湯)
냉리(冷痢)로 허(虛)가 심(甚)하여 어뇌(魚腦)와 같은 물(物)을 하(下)하는 것을 치료(治)하니 3번 복용하면 낫느니라.
황기(黃芪)(자(炙)) 4전(錢) 숙지황(熟地黃) 인삼(人蔘) 백출(白朮) 백작약(白芍藥) 당귀(當歸) 복령(茯苓) 반하(半夏) 오미자(五味子) 육계(肉桂) 각 1전(錢) 감초(甘草)(자(炙)) 5분(分)
물 1종(鍾)에 생강(生薑) 3편(片) 오매(烏梅) 1개(個)를 넣고 달여 7분(分)이 되면 식원(食遠)에 복용하느니라.
九八. [良方]當歸黃芪湯
治妊娠下痢 腹痛小便澁.
當歸(炒) 黃芪 各一兩 糯米 一合
水二鍾 煎一鍾. 溫服.
98. [양방]당귀황기탕([良方]當歸黃芪湯)
임신(姙娠)으로 하리(下痢) 복통(腹痛)하고 소변(小便)이 삽(澁)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당귀(當歸)(초(炒)) 황기(黃芪) 각 1량(兩) 나미(糯米) 1합(合)
물 2종(鍾)으로 달여 1종(鍾)이 되면 온복(溫服)하느니라.
九九. [局方]大防風湯
治足三陰虧損 寒濕外邪乘虛內侵 患鶴膝 附骨等疽 不問已潰未潰 宜先用此. 及治痢後脚膝軟痛 不能動履 名曰痢後風. 此藥祛風順氣 活血壯筋骨 行履如故.
人蔘 白朮 防風 羌活 各二錢 黃芪 一錢 熟地 杜仲 各二錢 官桂 甘草(炙) 各五分 白芍 牛膝 附子 各一錢 川芎 錢半
水煎服. 一方有當歸 無官桂 加薑七片.
99. [국방]대방풍탕([局方]大防風湯)
족삼음(足三陰)의 휴손(虧損)으로 한습(寒濕)의 외사(外邪)가 허(虛)를 승(乘)하여 내침(內侵)하므로 학슬(鶴膝) 부골(附骨) 등의 저(疽)를 앓는 것을 치료(治)하니 이궤(已潰) 미궤(未潰)을 불문(不問)하고 마땅히 먼저 이를 사용하여야 하느니라. 아울러 이(痢)한 후의 각슬(脚膝)의 연통(軟痛)과 동리(動履)할 수 없는 것을 치료(治)하니 이를 이후풍(痢後風)이라 명(名)하느니라. 이 약(藥)은 거풍(祛風) 순기(順氣) 활혈(活血) 장근골(壯筋骨)하여 행리(行履)가 여고(如故)하게 되느니라.
인삼(人蔘) 백출(白朮) 방풍(防風) 강활(羌活) 각 2전(錢) 황기(黃芪) 1전(錢) 숙지황(熟地) 두충(杜仲) 각 2전(錢) 관계(官桂) 감초(甘草)(자(炙)) 각 5분(分) 백작(白芍) 우슬(牛膝) 부자(附子) 각 1전(錢) 천궁(川芎) 1전반(錢半)
물로 달여 복용하느니라. 일방(一方)에는 당귀(當歸)가 있고 관계(官桂)가 없으며 생강(生薑) 7편(片)을 가하느니라.
百. [河間]地黃飮子
治舌瘖不能言 足廢不能行 此謂少陰氣厥不止 急當溫之 名曰痱證. 凡陰虛有二 有陰中之水虛 有陰中之火虛 此治火虛之劑.
熟地 巴戟 去心 山茱萸 肉蓯蓉 酒浸 附子 石斛 五味 石菖蒲 茯苓 遠志 官桂 麥門冬
上等分 每服五錢 入薄荷少許 薑 棗煎服.
100. [하간]지황음자([河間]地黃飮子)
설음(舌瘖)으로 불능언(不能言)하고 족폐(足廢)로 불능행(不能行)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이는 소음(少陰)의 기궐(氣厥)이 부지(不止)한 것을 말하니, 급히 당연히 온(溫)하여야 하느니라. 이를 명(名)하여 비증(痱證)이라 하느니라. 음허(陰虛)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음(陰) 중의 수허(水虛)가 있고 음(陰) 중의 화허(火虛)가 있느니라. 이는 화(火)의 허(虛)를 치료(治)하는 제(劑)이니라.
숙지황(熟地) 파극(巴戟)(심(心)을 거(去)) 산수유(山茱萸) 육종용(肉蓯蓉)(주(酒)로 침(浸)) 부자(附子) 석곡(石斛) 오미(五味) 석창포(石菖蒲) 복령(茯苓) 원지(遠志) 관계(官桂) 맥문동(麥門冬)
등분(等分)하고 매 5전(錢)을 복용하니 박하(薄荷) 소허(少許)와 생강 대조(大棗)을 넣고 달여 복용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