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일시; 2012년 2월 25일 칠십리시공원
봄이 온다. 역시나 제주다.
하지만 제주 섬의 남쪽 서귀포에서 '출발'을 알리지 않는다면
'아직'이다.
봄을 부르는 소리,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회장 윤봉택)가 '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로 새 계절을 알린다.
올해로 열 세 번째,
그리고
언제나처럼 2월 마지막주 토요일(25일)에
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의 '작가의 산책길'과 함께하는 자리로 눈길을 끈다.
1부 행사는
작가의 산책길과 함께 시낭송을,
2부 행사는
독자와의 만남이다.
구분을 뒀을 뿐 '누군가'가 아닌 '누구나'를 위한 자리로 꾸려진다.
봄 햇살은 새 생명을 부르고 따스한 기운은 평화와 평온으로 이어진다.
문인의 목소리가 '활자'라는 틀 안에 탱글탱글 잘 여문 감정을 털어내고,
그 것들은 봄 꽃 마냥 덥석 품는 순간 '내 것'이 된다. 봄답다.
문인협회 서귀포지부 회원들의 시와 수필 외에도
참석 시인들의 애송시가 낭송되는 뒤로 대금 연주 등이 보태진다.
칠십리시공원 시비에 얽힌 사연과
서귀포를 다녀간 작가들과의 만남 등 크고 작은 추억은 보너스다.
문의=010-946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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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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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윤봉택)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연다.
매년 2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열네 번째를 맞으며,
'작가의 산책길과 함께'하는 행사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 작가의 산책길과 함께 김용길 시인의 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성수 시인의 영춘시, 오태익 수필가의 영춘수필, 이창선 시인의 축하시와 참석 시민의 애송시 등이 낭송되며 무공스님 대금연주가 펼쳐진다.
제2부 행사는 서귀포문인협회 회원과 독자의 만남이 이뤄지며, 이후 칠십리시공원에 세워진 시비에 얽힌 사연과 서귀포를 다녀간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즉석에서 독자와 문학인들의 작품 낭송이 이뤄진다. 문의 010-9460-5015.
서귀포문인협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 한라일보 (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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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열려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윤봉택)는
25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열세 번째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 날씨에도 회원, 관광객, 시민 올레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작가의 산책길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문인협회 회원과 참석한 시민 등의 문학작품 낭송과
문인과 문학인들의 만남의 시간이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김용길 시인의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취지문 낭독에 이어,
강현수 시조시인의 영춘시 ‘소리로 오는 봄’이 이어졌다.
이어 무공스님의 영산회상곡 대금연주와
윤봉택 지부장의 영춘사,
이연심 예총시지회장의 축사,
문순자 수필가의 영춘수필 서귀포의 봄을 낭송했다.
2부에서는
한기팔 시인의 서귀포칠십리시비에 얽힌 사연 소개와 함께
강영란 시인의 봄불,
김문정 시인의 정이월,
김해자 시인의 하얀눈이 그리워질 때,
송현숙 시인의 생명의 소리,
최길복 시인의 아버지가
김양실 수필가의 곳간 속에 핀 꽃,
최숙자의 새 아침을 깨우는 의식처럼,
이정숙 수필가의 춘래불춘래 등이 낭송됐다.
이어 시민과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의 봄이 詩로 열리다 < 문화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